0→시속 100km 가속 4.9초, 기아 스팅어
2017-06-28  |   10,537 읽음

 

0→시속 100km 가속 4.9초, 기아 스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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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대중 브랜드다. 경차부터 대형버스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만든다. 그런 회사가 달리기 중심의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내놨다. 변화를 꾀한 것이다. 뒷바퀴굴림 플랫폼에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트레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을 녹인 새차는 이전에 없던 색다름을 뽐낸다.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GT의 날카로운 디자인 언어와 그간 수많은 차종을 만들며 담금질된 기술력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찌르는, 쏘는 것’ 등 사전적 의미를 품고 있는 차명은 스팅어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성격을 고스란히 표출한다.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는 스팅어는 국내 퍼포먼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6,000rpm, 최대토크 52.0kg·m/1,300~4,500rpm의 V6 3.3L 트윈터보 GDI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0→시속 100km 가속을 4.9초 만에 마무리짓는다. 참고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Q4 그란스포츠, 포르쉐 718 카이맨, 재규어 F타입 3.0 SC S의 0→시속 100km 가속성능이 4.9초다.
다섯 가지 드라이빙 모드와 액티브 엔진 사운드, 런치 컨트롤은 운전 재미를 끌어 올려주는 요소. 이 중 런치 컨트롤은 정지 상태에서 급가속시 동력을 최대로 뽑아내며 발 빠른 가속을 가능케 한다.


생김새도 준수하고 성능도 나무랄 데 없다. 가히 대중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이자 스스로의 벽을 깬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스팅어의 값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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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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