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맛집 현대 모비스
2019-11-29  |   8,827 읽음

행복 맛집 현대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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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일과 삶을 양립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여전히 늦은 밤에도 직원들을 회사에 메여있게 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다고 좋은 성과를 내는 건 아닌데도 말이다. 건강한 동기 부여와 자율만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현대 모비스(이하 모비스)는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달간 사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개최했다. 업무만 하는 갑갑한 환경 속에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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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스타 리그 개최

전장시험팀의 김동국 매니저와 그의 동료들은 지난 7월 본사에서 상을 받았다. 놀랍게도 사내에서 MSL(Mobis Star League) 게임상을 준 것이다. 모비스 스타 리그는 64강의 대진을 짰다. 그런데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엔트리가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끌어 모았다. 협업과 단합을 엿보기 위해 부서끼리 한 팀을 짜게 했다. 특히 4강부터는 직원들 전체가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를 통해 생중계했다. 중계를 하는 캐스터와 해설자도 내부 직원들 중에 선발해 임직원들의 관심과 흥미를 북돋았다. 결승전은 실제 프로 스타 리그를 중계했던 박창현 캐스터와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해설을 맡았다. 결승전 중계는 동시 접속자가 1천명이 넘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승 팀 선수 중 한 명은 이윤열 선수와 1:1 경기를 하는 영광도 누렸다.

사실 현대 모비스의 게임대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4월 비디오 게임인 위닝 일레븐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때 역시 뜨거운 성원으로 행사 규모를 키워 스타 리그를 기획하게된 것이다. 모비스는 이달 중 캐치마인드 대회도 열 예정이다. 캐치마인드는 출제자가 제시어를 보고 그림을 그리면 참가자들이 제시어를 맞추는 일종의 퀴즈 게임이다. 지속적인 이벤트성 게임대회로 건강한 기업 문화의 변화를 일구어가기 위해 모비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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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을 반드시 준수하는 모비스

모비스는 철저한 근무시간 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을 반드시 준수한다. 노동시간이 주 52시간을 넘지 않는다.

이 범위 안에서 일별 근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최대 근무시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퇴근 이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파워스폰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회사 업무 환경과 기업 문화도 수평적으로, 유연성 있게 바꾸어가고 있다. 기존 사원, 대리부터 시작했던 5단계 직급체계를 매니저와 책임매니저로 단순화해 직원 평가도 절대평가로 바꿨다. 자율성과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이 주어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 중심의 수평적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서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배양하기 위해 업무 공간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기존 직급에 따른 수직적인 좌석 배치가 아닌 좌석 선택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게다가 다른 팀 직원들과의 열린 대화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공조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만들었다. 모비스는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와 삶모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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