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기획

2019 NEW MODEL, 이달의 신차 2019-02-27
2019 NEW MODEL, 이달의 신차1. BMW 7-SERIES 01.17BMW 기함 7시리즈의 6세대 후기형이 출시됐다. 전기형도 분명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으나 하필 경쟁 모델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라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독일 3사 플래그 쉽 모델 중에서도 S클래스의 아성을 뛰어 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모양이다. 자사 최고의 기술 과시형 모델임에도 인정 못 받는 서러움이 북받칠만하다. 그나마 상황이 나은 것이 BMW. 760Li의 경우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엔진 및 부품들을 공유하여 고급화를 시켰다. 그릴의 형상은 다르지만 후기형은 롤스로이스처럼 위엄 있는 자태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풀 체인지 모델이 곧 나온다. 반세기 동안 도전해 온 왕좌의 자리를 이번에는 과연 노려 볼 수 있을까? 가격은 미정. 2. KIA SORRENTO01.28기아는 고급스러움을 담아 상품성을 높인 대한민국 대표 미들급 SUV 2020형 쏘렌토를 출시했다. 기존 디자인을 고수하며 트렌드에 맞게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스퍼터링 19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강인함을 표현했다. 안전 장비 부문에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각종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장착했다. 아울러 쏘렌토 판매량의 1/4을 차지하는 마스터 트림에서 뒷좌석 승객 알림, 운전석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사양을 추가한 ‘마스터 스페셜’ 트림을 신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2,763~3,878만원이다. 3. TOYOTA CAMREY HYBRID LE  01.30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최신 저중심 플랫폼을 사용해 차체강성을 더 끌어올려 연비, 민첩성, 안전성을 높였다. 고강성의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소형, 경량이면서 고효율을 두루 갖추었으며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하여 뛰어난 성능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복합 17.5km/L, 시가지 17.8km/L, 고속 17.2km/L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안전에서도 한 단계 진보했다. 예방 안전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가 운전자에게 믿음을 준다. 충돌 시에는 10개의 에어백이 탑승객을 보호한다. 에어백은 모두 기본 장착되어 있다. 가격은 3,740만원이다. 4. PORSCHE CAYENNE 01.31카이엔이 2002년 첫 출시 후 꾸준한 성공으로 풀 체인지 3세대까지 왔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포르쉐에게 구세주가 된 카이엔은 10년간 회사 매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최고 효자 모델로 자리 잡았다. 3세대 역시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모델들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파나메라와는 심장을 함께 쓴다. 지금도 여전히 성능, 판매량에서 타사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이전 모델 대비 외관이 더운 견고해졌으며, 기본형은 V6 3.0L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내 0→시속 100km 가속 6.2초, 최고시속 245km의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휠베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전장, 전폭이 약간 늘었으며 트렁크 공간은 770L를 확보했다. 포르쉐는 야심차게 e-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가격은 1억 180만원이다.5. KIA STINGER ALCANTARA EDITION 02.14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기아가 남성들을 위해 기아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 알칸타라는 모터스포츠에 많이 쓰이는 소재로 레이싱 마니아라면 푹 빠질 수밖에 없다. 양산형 하드코어 모델에도 A필러 마감, 스티어링, 기어노브, 천정, 시트 등 알칸타라가 쓰이는 경우가 많다. 기아는 선호도가 높은 2.0 터보 플래티넘 트림에 알칸타라 에디션을 넣었다. 손과 항상 접하는 콘솔 암레스트, 기어노브, 스티어링에 사용해 레이시한 감성을 전달한다. 알칸타라의 장점으로는 스웨이드 같은 질감에 가벼우면서도 습기나 오염에 강하다. 게다가 수많은 쓸림에도 내구성이 매우 좋다. 커피를 쏟아도 쉽게 닦아낼 수 있어 실용적일뿐 아니라 하드코어 감성까지 제공한다. 가격은 3,880만원이다.  6. BMW MOTORRAD C 400 GT 02.15BMW 모트라드에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중형 스쿠터를 출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뉴 C 400 GT. 도심, 그랜드 투어에도 손색없는 바이크다. 기존 C 400 X보다 높게 솟은 윈드 스크린은 바람과 미세한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해준다. 350cc의 단기통 엔진은 7,500rpm에서 최고출력 34마력을 발휘한다. 0→시속 50km 까지 3.1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시속은 139km. 아울러 최적의 클러치 체결과 역동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는 무단변속기(CVT)를 사용해 진동 없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강철 소재의 관형 스페이스 프레임과 최적의 서스펜션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 및 안락함을 갖췄다. 아울러 핸들 바에 위치한 멀티 컨트롤러와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중에도 통화, 음악 감상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970만원이다.7. HONDA CR-V TURBO   02.182019년형 혼다 CR-V 터보는 한 달 만에 400 여대의 계약 주문으로 수입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CR-V 터보는 혼다 센싱이 전 트림에 달려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미 검증 된 VTEC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로 강력한 성능을 낸다. 남성적인 굵직한 라인과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실내 및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 타이틀은 국내에서도 과연 통할 것인가. 판매에 앞서 지난 16일 일산 전시장에서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의 주인공은 혼다 CR-V만 3대 째 구입한 고객이다. 그만큼 혼다 마니아들에게 CR-V 터보가 주는 신뢰는 크다. 가격은 3,690~4,300만원이다. 8. GENESIS G90 LIMOUSINE  02.19예로부터 리무진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헐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캐딜락 리무진이 일반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제네시스는 VIP 타깃의 리무진을 출시했다. G90 리무진은 5.0L 4륜 구동(H-TRAC) 프레스티지 트림만  단독 제공한다. 기존 모델도 긴 편이었는데 리무진은 290mm가 더 길다. 이 세그먼트에서 중요한 소재는 가죽이다. 가죽 본래의 원피에 염료를 사용 후 아닐린 염색제를 다시 입히면 가죽의 질감이나 발색이 오묘한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제네시스가 그동안 프리미엄 차를 만들면서 엄선된 가죽 선별과 염료 다루는 노하우가 이제는 수준급에 달했다. G90 리무진은 가죽 인테리어가 기본 제공이다. 아울러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옵션을 넣으면 최적의 착좌감과 안락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억5,511만원이다.         9. INFINITI QX50 02.20풀 체인지는 2세대 QX50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은 인피니티의 기술력을 한 눈에 보여준다. 2.0L VC-터보 엔진은 8:1부터 14:1까지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8.7kg·m로 강력한 주행은 물론 경제성까지 달성했다. 이 엔진은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9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트림에 따라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오토 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첨단시스템이 대거 들어갔다. 트렁크는 2열 시트를 눕히면 최대 1,722L 용적을 제공한다. 가격은 5,190~6,330만원이다.   10. MINI 60TH ANNIVERSARY03~                         미니가 60주년을 맞이했다. 미니는 포르쉐 911, 폭스바겐 비틀처럼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확고하다. 게다가 60년 동안 그 명맥을 유지했으니 대단하다. 곳곳에 스트라이프, 도어 하단 실, 도어를 개방하면 바닥에 비춰지는 라이트 속에 미니 60주년 기념 로고를 넣어 미니 마니아들에게는 특별함을 더한다. 아울러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에도 에디션만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옵션으로는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과 기념 로고가 각인된 다크 마룬(Dark Maroon) 컬러의 스포츠 시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LED 헤드라이트 및 LED 안개등, 말끔한 화이트 방향 지시등과 유니언잭을 형상화한 리어 LED 라이트가 포함된다. 이번 미니 60주년 에디션은 3도어와 5도어 모델 중 선택 할 수 있다. 판매는 글로벌 기준 2019년 3월 이후부터. 가격은 미정. 글 맹범수 기자
20년 전 LA 오토쇼, 북미 오토쇼가 한창이었다. 2019-02-14
20년 전 LA 오토쇼, 북미 오토쇼가 한창이었다. 20년 전 <자동차생활> 훑어보기1999년 2월호 표지는 미국 오토쇼의 열기로 가득했다  99년 LA 오토쇼 그리고 디트로이트 오토쇼얼마 전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는 다양한 대형 SUV 신차가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20년전 LA 오토쇼는 어땠을까? 세기말 밀레니엄을 기념해 많은 차가 나올 것으로 예상 했으나 아쉽게도 눈에 띄는 차는 없었다. LA 오토쇼 비해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볼거리가 나름 풍성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로도 불리운다. 당시 디트로이트 오토쇼 최고의 화제 컨셉트카는 벤츠 비전 SLR(Mercedes-Benz Vision SLR)이었다. 지금은 고성능 차에 흔히 쓰이는 카본 배스터브 섀시를 벤츠는 90년대에 이미 양산 단계까지 완성해놓고 있었다. 컨셉트카는 V8 5.5L 수퍼차저 엔진을 얹어 557마력의 최고출력을 냈으며 SLR 양산형은 626마력까지 키웠다. 디자인, 파워트레인의 소폭 변화가 있었고, 엔진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SLR 맥라렌 772 에디션의 경우 656마력을 냈다. 그러나 이 값비싼 고성능차는 비운의 모델이었다. 양산형 SLR 맥라렌 722SLR은 맥라렌 F1 설계자인 고든 머레이가 지휘했다. 고든은 자신이 만드는 차에 대한 철학과 강박이 확고했다. 그의 고집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맥라렌은 협업이 순조롭지 않았다. 각 메이커 주장이 달랐기에 고든은 맥라렌을 떠났다. SLR 개발을 진두지휘하던 고든이 빠지면서 본래 추구했던 SLR의 개성과 강점은 희석되어 버렸다. 파워 트레인도 고작 5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으니 말이다. 라이벌인 포르쉐 카레라 GT와 비교해도 파워트레인 부분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SLR의 익스테리어는 시대를 초월한 아우라를 뿜기에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착한 육식 공룡은 떠나고 원가절감에 눈을 뜬1999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W220) 신형이 나왔다. 이전 세대(W140)보다 컴팩트한 느낌으로 실내 공간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내부 용적 설계를 잘한 덕분이다. 시장의 반응도 괜찮았다.당시 W140이 큰 크기였으나, 지금은 대형 세단의 표준이다 비교적 살만해진 나라를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인지하게 되고, 몇몇 유명인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저배기량 차를 타면서 대중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시작했다. 코끼리 벤츠라는 오명을 가진 W140은 큰 덩치, 고배기량, 무거운 중량 등 환경에 나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 소위 고배기량 세단은 철딱서니 부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시기였다. BMW V12 M70 엔진을 개량한 맥라렌 F1(S70/2)과 롤스로이스 실버 세라프(M73) 그 뿌리는 같다그러나 체구가 큰 사람들은 열광했다. 이걸 의식했는지 메르세데스 벤츠는 W220으로 풀 체인지하면서 많은 것을 바꾸었다. 그렇다고 W140이 형편없는 건 아니다. 정말 훌륭한 기계임에도 북미, 유럽에서는 환대 받지 못했다. W140은 역대 메르세데스 벤츠 중 오버엔지니어링 수식이 가장 어울리는 모델이다. 전자장비와 기계적 완성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엔진은 V6, V8, V12가 있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992년에 최초의 양산형 V12 모델을 선보였으며 이 엔진을 개량해 파가니에도 공급했다. 아주 잘 만든 엔진으로 범용성, 확장성, 내구성이 좋은 엔진이라 할 수 있다. BMW는 이보다 앞선 1987년 양산형 세단에 V12 M70 알루미늄 블록 엔진을 장착했다. 전설적인 맥라렌 F1 양산형에 들어간 S70/2 엔진도 M70의 개량형이다. E32에 장착 된 V12 M70 엔진은 더 나아가 롤스로이스 실버 세라프(M73)에 공급했다. 범용성이 좋다는 건 그 만큼 잘 만들어진 엔진이라는 뜻이다. W140 V12 S600 엔진은 범용성, 확장성, 내구성을 검증받았다. 파가니 존다도 같은 엔진으로 6리터 엔진을 7.3리터로 키웠다당시 W220은 첨단 전자장비와 ABC(Active Body Control) 시스템이 얼마나 훌륭한지 전 세계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ABC 서스펜션을 경험한 사람은 경이로운 세단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몇 년 지난 후 흠잡을 데 없던 이 차도 문제가 조금 씩 드러났다. 가장 비난 받았던 엔진 실린더 스크래치 문제, ABC 서스펜션 내구성, 플라스틱 버튼 까짐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W220의 조악한 실내 품질ABC(Active Body Control)는 분명 W220 최고의 장기다. 그러나 내구성은 최고라 할 수 없다이전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없던 문제들이다. 재밌는 건 당시에 비난을 받았던 W140이 오늘날 대형 세단의 표준 크기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차를 디자인한 브루노 사코는 W140을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고 얘기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틀리지 않았다. 99년 S클래스를 회상하면서 20년이 지난 지금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양산형과 거의 비슷한 산타페 컨셉트카현대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디자인 스튜디오가 있다. 이곳에서 디자인을 담당한 싼타페는 EF 소나타의 전륜구동 플랫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첫 SUV모델이다.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첫 양산 모델이기도 하다. 아울러 국산 SUV 중 프레임 보디가 아닌, 모노노크 보디를 처음 도입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2000년식 산타페가 눈에 띈다. 많이 팔리기도 한 모델로 출시 이후 십 수년간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 되었다. 이 산타페는 현대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던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단점은 당시 나온 내수용 산타페 대부분이 앞 뒤 펜더가 부식되는 고질병이 있다. 중고차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꼼꼼한 확인은 필수다.  글 맹범수 기자
2018 자동차 B컷 2019-02-12
2018 B지면에 올리기 위해 우리는 매달 수많은 사진을 찍는다. 이중 가장 잘난 1등만 빛을 보고 대부분 ‘B컷’으로 남는다. 그러나 B컷은 실패작이 아니다. 단지 더 잘난 1등에 가려졌을 뿐. 지난 한해 찍었던 1등 못지않은 2등을 소개한다. BMW M5“8기통 엔진과 일반적인 변속기를 얹은 M5는 평범해 보인다. 최신 기술로 무장한 경쟁자에게 앞길을 내어주려는 걸까?결코 그렇지 않다. 기계적 신뢰도가 높은 파워트레인이 역대 최강 성능을 네 바퀴로 뿜어낸다”-2018년 9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RENAULT SAMSUNG QM6 vs CHEVROLET EQUINOX“경쟁 관계가 늘 적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QM6와 이쿼녹스가 그렇다”-2018년 10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 CHEVROLET CAMARO SS“V8 OHV 엔진. 그렇게 카마로는 클래식과 모던 사이에서 아메리칸 머슬 핏줄을 이어간다”-2018년 12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LAND ROVER DISCOVERY SD4“1,000만원 가격을 내리면서 차 떼고 포 떼면 남는 게 뭐냐는 볼멘소리가 나올 만하다.그렇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할지 모르겠다. 본질에 가까운 진짜 디스커버리를 탈 기회가 왔다고”-2018년 4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PEUGEOT 5008 GT“다른 메이커와 비교하면 나름 고성능이라고 붙여놓은 GT 배지가 조금 낯 뜨거울 수도 있겠다.하지만 기본 모델과 차이는 상당하다”-2018년 7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 LOTUS ELISE“문짝 아래 듬직한 뼈대가 솟고 알루미늄 바닥이 훤히 드러났다. 본질을 드러내는 데 거리낌 없다. 로터스답다”-2018년 8월호에 실릴 뻔했던 원문 중에서-PORSCHE 911 R“오리지널 911 R의 구성을 철저히 따른다. 탄소섬유로 빚은 보닛 등 타협 없는 경량 설계와 최고의 성능을 지향한다”-2018년 12월호 본문 중에서- MINI COOPER SD COUNTRYMAN“192마력 힘으로 가팔라 보이는 비탈길을 힘차게 올라탔다. 시골 남자의 단단한 아랫심이 가점 요소가 되는 순간이다”-2018년 3월호 본문 중에서- JAGUAR XJL“5,255mm 길이로 여유롭게 뻗은 물방울 모양 실루엣은 멋지다기보다 차라리 아름답다. 그러나 무게를 잊은 활발한 주행감이 이보다 더 놀랍다”- 2018년 10월호에 실릴 뻔했던 시승기 본문 중에서-정리 윤지수 사진 최진호
격변하는 워치쇼, SIHH와 바젤월드의 연계 2019-02-12
격변하는 워치쇼 SIHH와 바젤월드의 연계SIHH와 바젤월드로 대변되는 전통적인 워치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스와치 그룹이 작년에 바젤 월드를 떠났고, 오데마 피게와 리차드 밀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SIHH 불참을 선언했다. 온라인이 지배하는 환경에서 워치쇼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모든 업계가 그렇지만 시계도 신제품 발표를 위한 워치쇼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SIHH(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 Genève)와 3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바젤월드(Baselworld)가 양대 축이다. 때를 맞춰 전시회장 주변에서는 소규모 쇼가 열리기도 한다. 독일과 홍콩에서도 워치쇼가 개최되지만 규모나 제품의 포지셔닝을 고려한다면 메이저라고 하기 어렵다. 지금으로부터 26년 전 리치몬트 그룹을 중심으로 몇 개의 브랜드가 바젤월드에서 이탈해 시작한 SIHH는 몇 년 전부터 참가 브랜드를 확대해 세를 늘리는 추세다. 반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바젤월드는 작년 스와치 그룹이 개최 측과 의견차이로 불참을 선언하면서 견고한 전통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스와치 그룹 산하의 론진, 오메가 같은 브랜드들이 가지는 막강한 영향력과 매출액을 고려했을 때, 이들의 이탈은 결코 바람직한 결과는 아니었을 것이다. SIHH도 세력을 확장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위기감에서 시작된 움직임이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불참을 선언한 오데마 피게와 리차드 밀이 부담으로 다가올 터이다. 이들은 리치몬트 그룹 산하가 아니지만 현재 영향력이 큰 브랜드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위협받는 워치쇼의 위치2019년이 밝자마자 이례적으로 SIHH와 바젤월드의 개최 측은 2020년부터 개최 시기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왔다. 매년 1월 개최로 시계 시장의 시작을 알렸던 SIHH는 4월 말로, 봄의 시작과 함께했던 바젤월드는 5월 초로 시기를 옮긴다는 것이 내용의 골자다. 즉 두 워치쇼의 시기를 연계해 쇼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거대 스와치 그룹을 포함해 독립적인 행보에 나선 브랜드들은 워치쇼의 효용성에 대해 의구심을 키워왔다. 이는 시계뿐 아니라 자동차업계도 마찬가지여서, 전통적인 거대 모터쇼의 불참이 줄을 잇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쇼에 참가하는 대신 독자적인 행사를 통해 신차를 발표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듯하다. 시계 업계 역시 쇼에 지출하는 막대한 비용의 재고는 물론 온라인이 지배하는 환경에서 소비자와의 접근 방식에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다.현재 업계의 화두는 스와치 그룹의 움직임이다. 스와치 그룹의 불참으로 바젤월드가 열리는 바젤은 시작하기도 전부터 김이 빠지는 모양새다. 참관 인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로 인해 콧대 높던 호텔들이 꼬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전시회장은 스와치 그룹이 차지했던 넓은 공간을 채우기 위에 고민이 한창이다. 스와치 그룹 입장에서는 의외의 타이밍에 불참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준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왜냐하면 쇼가 임박한 현재까지 어떠한 반응도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보여줄 새로운 방식의 워치쇼나 접근법에 대해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지만 향후 움직임에 따라 다른 브랜드까지 연쇄반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쇼를 둘러싼 변화는 시계뿐 아니라 자동차, 전자 등의 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문제다. 전통적인 워치쇼에 대한 효용성이 의심받으면서 이탈하는 메이커들이 나오고 있다. 스와치 그룹의 행보에 따라 시계 쇼의 미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글 구교철
미리 전하는 디트로이트 소식 2019-02-08
미리 전하는 디트로이트 소식마감이 한창이던 지난달 14일 디트로이트에서 북미오토쇼(NAIAS)가 막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전통의 이름을 이어받은 고성능 스포츠카 두 대가 꺼져가는 내연기관의 마지막 불씨처럼 강렬하게 데뷔했습니다. 하나는 토요타 수프라, 또 하나는 포드 쉘비 GT500이지요. 700마력의 힘과 함께 더욱 과격해진 머스탱 쉘비 GT500수프라는 잘 알려진 대로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카입니다. 원래는 셀리카의 가지치기 모델이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셀리카XX, 미국에서 수프라였습니다. 3세대부터는 시장에 상관없이 수프라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지만 4세대를 마지막으로 2002년 단종됩니다. 연비 규정 강화와 유가 상승, 스포츠카 시장 축소 등의 영향으로 많은 스포츠카들이 사라지던 시기였습니다. 셀리카까지 2006년 단종되면서 2012년 86 등장 전까지 토요타 라인업에는 스포츠카라 부를만한 모델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수프라는 길이 4,380mm, 휠베이스 2,470mm로 역대 수프라 중 가장 작습니다. 뒷좌석도 없는 2인승이지요. 이런 변화는 토요타와 BMW가 FR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BMW 3세대 Z4와 신형 수프라는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을 함께 씁니다. 수프라가 얹는 4기통 2.0L와 직렬 6기통 3.0L 직분사 터보 엔진 모두 BMW 엔진입니다. 토요타 수프라가 오랜만에 부활했다포드에서는 머스탱 끝판왕 쉘비 GT500을 선보였습니다. 원래는 캐롤 쉘비가 독자적으로 튜닝한 모델이었습니다만 2005년에 5세대부터는 포드의 정식 라인업이 되었습니다. 신형은 현행 6세대 머스탱을 기반으로 하며 양산형 머스탱 역사상 가장 강력한 700마력의 최고출력을 손에 넣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7km) 가속에 3초대, 400m 가속은 11초 이하에 끝냅니다. 디자인은 기존 GT500에 비해 더욱 과격합니다. V8 5.2L 수퍼차저 엔진은 기본적으로 GT350용과 같지만 플랫 플레인 크랭크 샤프트를 전통적인 크로스 플레인 타입으로 바꾸었습니다. 듀얼 클러치식 변속기를 준비한 점도 색다릅니다. 마초 이미지 물씬 풍기는 쉘비 머스탱입니다만 보다 높은 성능을 위해 첨단 메커니즘 도입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콜벳마저 미드십으로의 바뀔 예정이어서 아메리칸 머슬이 마초 이미지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 포드에서 3번째로 많이 팔리는 익스플로러가 6세대로 진화했다.인피니티 QX 인스피레이션은 EV 구동계를 얹은 차세대 중형 SUV를 위한 예고편입니다. 동물적 야성미를 중시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프론트 그릴 없이 매끈하게 다듬은 얼굴이 인상적입니다. 이밖에도 폭스바겐 파사트가 그릴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성형했고, 캐딜락의 새로운 6인승 SUV XT6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크로스오버인 XT 라인에서는 가장 크면서 풀사이즈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바로 아래 위치합니다. 하지만 SUV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역시 포드 익스플로러였습니다. 포드에서 F-150과 이스케이프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인기 모델입니다. 마치 포켓에 꽂아놓은 것처럼 세로로 배치한 대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인상적입니다. V6 3.0L 트윈터보 400마력을 얹은 고성능 버전 익스플로러 ST와 하이브리드 버전까지 있어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좀 더 자세한 북미오토쇼 소식은 3월호에서 전하겠습니다. 
전기차 시대, 라디에이터 그릴의 부재 2019-02-01
전기차 시대, 라디에이터 그릴의 부재 내연기관의 상징 라디에이터 그릴은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반면 전기차 디자인의 자유도는 바야흐로 무궁무진하다.전기차가 늘고 있는 추세다. 아직은 내연기관 자동차 점유율에 미치지 못하지만. 환경 규제가 나날이 강화되어 순수 내연기관의 종말은 당연한 수순이다. EV화 되어가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카 쉐어링 서비스로 인해 메이커에게 새로운 과제가 생겼다.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단순히 자동차만 팔아 이윤을 낸다는 건 분명 한계가 있다. 그 뿐 아니라 차 1대 제작비용 중 배터리가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배터리까지 직접 생산하지 않고서는 이익을 내기 힘들다. 게다가 공유 경제의 흐름과 자율 주행 전기차의 등장으로 복잡한 메가 시티의 사람들은 더 이상 차를 사유화하는 데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는 곧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이어진다. 지금까지 메이커들이 단순히 판매에만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지속적인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과 전기차 렌트 및 판매를 병행해야 한다.대체재가 없다전기차를 타야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EV 말고는 대체재가 없기 때문이다. 당장 상용차에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은 EV다. 물론 그에 따른 문제도 있다. 다른 기술들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유독 배터리 기술만 근 10년 간 정체기다. 또한 EV 관련 민간 비즈니스 모델도 미약하다. 메이커들은 수익이 적다고 언급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보완이 되어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다시금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행스러운 건 시대가 EV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초미세먼지 생산국인 중국도 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기 오염은 생존의 문제다. 중국발 미세먼지 최대 피해국인 대한민국에서 지난해 판매된 전기차는 약 2만8,000대. 정부는 올해 4만4,000대의 전기차 보조금을 책정했고 추경 예산을 투입하면 5만대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초소형 전기차는 별도로 5,000대 이상 판매된다. 3년 안에 국내 전기차 누적대수가 10만 대를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직 전기차 시장은 과도기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노력으로 사람들은 ‘전기차 한번 타볼까?’라는 고민을 한다. 아직은 이질감이 있지만 전기차를 타는 지인이나 친인척의 피드백을 통해 거부감은 지속적으로 줄 것이다.  자동차의 상징 라디에이터 그릴의 부재 전기차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부재다. 보통 내연기관은 라디에이터가 반드시 있다. 공기를 끌어들여 엔진을 냉각하고 에어컨 및 터보차저의 인터쿨러 기능까지 도맡는 필수 장치다. 고성능차의 경우 공기 유입량을 늘리기 위해 범퍼 하단까지 라디에이터를 확대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전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각 메이커는 고유의 그릴 디자인에 공을 들인다. 이걸 가장 잘 활용하는 메이커는 단연 롤스로이스와 메르세데스 벤츠다. 두 메이커가 고급차의 대명사로 굳건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한몫했다. 메이커 시그니처를 잘 구축한 경우 탄탄대로의 길을 가지만. 대개의 경우는 유행만 좇는다. 트렌드 팔로워에게는 분명 핸디캡이다. 그런 핸디캡이 서러워 많은 메이커가 시그니처 정립에 막대한 공을 들이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 완성할 수만 있다면 위대한 헤리티지가 된다. 전기차의 경우는 어떨까?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모터가 엔진 역할을 대신하는데, 과랭이나 과열의 문제가 적어 라디에이터가 필요 없다. 그래서 매끈한 앞모습이 가능한 것이다. 공기저항이 줄어 연비에도 유리하다. 여기에 보행자 안전 기준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오버행이 길어지고, 벤트까지 막혀 있어서 전기차의 모습은 대동소이하다. 분명 디자인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만 다시 정형화 된 전기차의 모습을 마주하는 현실이 아쉽다. 몇몇 메이커는 단조로운 형태에 변화를 주려 하지만 결국 라디에이터 그릴을 형상화하는데 귀결된다. 100년 동안 유지해온 정형화된 이미지의 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내연기관의 상징인 라디에이터 그릴을 오마주하는 습관은 이젠 버려야 한다. 전기차 과도기인 지금 메이커들은 새로운 디자인에 도전해야 한다. 전기차 디자인이 새로이 정립된다면 그동안 절대적 지위를 누려 온 롤스로이스, 메르세데스 벤츠 같은 고급 메이커는 100년 이상 유지해온 헤리티지에 치명적 피해를 입을 것이다. 조상 잘 못 만나 라디에이터 그릴 덕을 못 받던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있어 지금이야말로 트렌드 세터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글 김필수
2019 자동차 브랜드 뉴스 2019-01-31
2019 자동차 브랜드 뉴스볼보,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볼보자동차가 1918년 브랜드 설립 이후 최초로 연 60만대의 판매 이정표를 세우면서 2018 년 새로운 글로벌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4%가 증가한 수치로 이 가운데 볼보의 새로운 모델 포트폴리오 중심에 선 XC 레인지의 판매가 78.7%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의 판매는 전년 대비 29.1% 성장한 8,524대를 기록해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크로스컨트리(V60)와 볼륨 모델인 신형 S60을 한국시장에 도입, 2019년에는 지난해 대비 약 17.3% 증가한 1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포르쉐, 신형 마칸 S 글로벌 공개포르쉐 AG가 강력한 성능의 신형 마칸 S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V6 3.0L 터보 엔진을 탑재한 마칸S는 최고 출력 354마력에 최대토크 49.0kg·m를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5.1초, 최고 속도는 254km/h에 이른다. 연비는 유럽 NEDC 기준 11.2km/L다. 특히 터보 엔진은 응답성이 높아졌으며, 리터당 출력이 5마력 향상됐고 배기가스 배출량은 줄었다. 새로운 섀시가 높은 밸런스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각종 편의 사양이 지원된다.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64,356유로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220d 아방가르드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C220d 아방가르드 모델을 12월 14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외관,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제했다.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외모를 자랑하며 출력 24마력이 높아져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프리-세이프와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주행 보조 장치가 탑재됐다. 더 뉴 C220d 아방가르드는 5,5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출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9년형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전지형 주행역량과 정제된 성능, 완벽한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레인지로버다. 2018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도 받았다. 2019년형 벨라 전 모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열선 윈드 스크린,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정교한 AWD 시스템, 251mm라는 동급 최고의 지상고로 650mm의 도강 능력을 지녔으며, 2,875mm의 휠베이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558L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2019 튜너뉴스 2019-01-28
TUNER NEWS 용서 할 수 없는 취향LaFerrari by Revozport  21세기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하면 단연 라페라리 아니겠는가. 라페라리 디자인에서 더 빼고 넣을게 있었을까. 중동의 한 라페라리 오너가 레보즈포트에게 보디킷을 의뢰했다. 튜너는 바로 돈 냄새를 맡았는지 렌더링으로 취향을 저격 했다. 카본 디퓨저, 카본 스플리터, 카본 스커트, 카본 엔진룸 커버, 그것도 모자랐는지 최악의 고정식 카본 윙을 장착했다. 모두 FXX K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미 궁극의 에어로다이내믹과 다운포스를 만들어낸 라페라리에게 더 할게 있었는지. 부디 중동, 중국, 신흥국 부자들이 이 수치스런 보디킷에 꽂혀서 710여대만 생산된 귀중한 라페라리를 망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다행인건 1대 외에 더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가격 미정. 맵핑만으로 700마력BMW 760Li by G-Power 보통 BMW 7시리즈로 튜닝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요즘 튜닝 활동에 활발한 독일의 G파워가 7시리즈에 손을 댔다. 그것도 출력이 차고 넘치는 760Li를. 힘이 넘치는 엔진임에도 대부분 강화 부품을 써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냈다. 과급기를 손대지 않고도 맵핑만으로 출력을 610마력에서 700마력으로 높였다. 덕분에 0→시속 100km를 3.4초 만에 도달할 뿐 아니라 속도 제한까지 풀어 최고시속 310km를 여유롭게 넘긴다. 패키지 가격 2,080유로(268만원). 묻지마 튜닝이 아니다 Porsche Panamera Turbo S e-hybrid by Techart독일의 튜닝 회사 테크아트에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를 튜닝 했다. 연소 시스템 조정으로 순정 680마력을 770마력으로 올렸다. 공력을 키우기 위해 배기관을 수정하면서 테크아트만의 새로운 디퓨저를 장착했다. 이것만으로도 모자랐는지 4개의 티타늄 배기팁을 카본으로 다시 감쌌다. 22인치 포뮬러 V휠이 들어가고 918 스파이더에도 썼던 하이브리드 레터링 컬러인 연두색으로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곳곳에 포인트를 줬다. 이를 통해 친환경 고성능 하이브리드임을 강조했다. 가죽 시트는 퀼팅 스티치를 넣어 고급스럽게 마무리하는 한편 스티어링 조그 다이얼 컬러를 동일하게 하여 통일성을 갖췄다. 가격 미정.와신상담PORSCHE 911 Trubo by Gemballa테크아트와 더불어 최고의 포르쉐 튜너인 겜발라가 궁극의 키트를 출시했다. 겜발라는 창업자 우베 겜발라 사망 후 어려움을 겪었다. 와신상담으로 과거의 상징성 높은 패키지를 이을 GTR EVO-R 키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순정 포르쉐 911 터보를 위한 궁극의 에어로다이내믹, 퍼포먼스 키트다. 최고출력은 818마력. 과감해진 보디킷으로 포르쉐 911중 가장 낮은 전고를 자랑한다. 패키지에는 전면 립 스포일러, 커나드, 사이드 씰, 엔진 커버 인서트, 리어 윙, 카본 디퓨저가 포함된다. 익스테리어에서 노출 된 부분은 무광 또는 고광택으로 마감 처리되었다. 이 막강한 포르쉐는 0→시속 100km 가속 2.4초, 0→시속 200km 가속 7.5초, 최고시속 370km를 낸다. 가격 미정D세그먼트의 800마력 메르세데스 Mercedes-Benz C63AMG by G-PowerG파워가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 C63 AMG 개조를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BMW 과급기 전문 튜너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 벤츠 튜닝카는 이색적이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G파워는 경량 피스톤을 장착하고 매니폴드와 연료펌프를 새롭게 변경했다. 몇 가지 수정을 거친 메르세데스 벤츠 AMG C63은 리미터가 해제되면서 시속 330km가 넘는 최고속이 가능해졌으며 0→시속 100km 가속을 3.4초 만에 해낸다. 엔진을 개조하는 비용은 8,500유로(1,094만원), 터보차저 키트 5,420유로(698만원), 흡기 시스템 키트 2,892유로(372만원), 800마력 키트는 21,000유로(2,703만원)다. 1,000마력 세단을 해내다 Cadillac CTS-V by Hennessey미국의 튜너 헤네시가 선보인 1,000마력 튜닝 키트. 타깃은 캐딜락 CTS-V 3세대다. 순정 V8 6.2L 수퍼차저 엔진은 기본 상태에서도 649마력을 쏟아낸다. 헤네시는 여기에 350마력을 더하기 위해 실린더 헤드, 밸브 스프링 및 리테이너, 흡기밸브 및 배기밸브 업그레이드를 한다. 외관은 순정과 동일하며 굳이 구별 점을 찾으려면 트렁크 리드와 사이드 스커트에 있는 배지가 전부다. 구별이 쉽지 않으니 그야말로 양의 탈을 쓴 늑대다. 1,000마력짜리 아메리칸 세단은 어떤 느낌일까? CTS 풀체인지를 앞둔 시기, 게다가 점점 EV화되는 시기에 헤네시가 조율한 CTS-V는 내연기관이 내뿜는 마지막 불꽃처럼 보인다. 글 맹범수 기자
뉴 모델, 이달의 도전자들 2019-01-25
NEW MODEL이달의 도전자들리스트에 EV 차가 2대. 그 만큼 EV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SUV와 크로스오버 인기 속에 신형 세단은 점점 귀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NISSAN X-TRAIL1월 2일01월 02일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600만 대 이상 판매를 했던 엑스트레일. 2018년 10월 기준이니 여전히 진행형이다. 근래 닛산 SUV는 한국에서 캐시카이 판매 중단으로 잠시 주춤했다. 2019년형 엑스트레일은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명성만큼 주행 기본기도 탄탄하다. 국내 출시 모델은 세계 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2.5리터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를 낸다. 가솔린임에도 준수한 토크다. 코너에서는 좌우 브레이크를 조절해 매끄러운 코너링이 가능하다. 4WD 트림의 ‘인텔리전트 4×4 시스템’은 도로를 상시 모니터링해 토크를 배분한다. 이밖에도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 차간거리 제어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제공한다. 가격은 3,460~4,120만 원이다.PEUGEOT 50801월 03일프랑스를 대표하는 팔방미인 브랜드 푸조가 풀체인지된 신형 508을 국내에 출시했다. 확 바뀐 익스테리어 전면부는 마치 ‘검치호’를 연상시킨다. 특히 그릴 상단의 엣지는 흡사 스플리터를 연상시킨다. 그릴과 헤드 램프는 맹수의 형상이다. 눈에 해당되는 헤드램프 아래로 뻗어있는 송곳니가 DRL 역할을 한다. 멋진 외관뿐 아니라 안전에도 내실을 다졌다. 각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들어갔다. 파워 트레인은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 블루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갖췄으며, 연비도 13.3km/L로 우수하다. 1.5 블루HDi는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내며 15.1 km/L의 효율을 자랑한다. 네 가지 트림이 출시되며 가격은 3,990만원부터다.KIA MORNING 01월 03일2019년형 모닝이 출시했다. 마이너 업데이트로 익스테리어는 라디에이터 그릴 컬러가 추가되었고, 리어 디퓨저에도 컬러 포인트를 넣었다. 휠 사이즈도도 키워 경차 16인치 시대를 열었다. 2000년대까지는 풀사이즈 세단에서 16인치가 표준이었다. 초고장력 강판을 44% 사용했으며 안전장비에서도 동급 최초로 직진 제동 쏠림 방지, 토크 벡터링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모닝을 첫차로 선택하는 고객들 중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후방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트림(베이직 플러스 트림 제외)을 추천한다. 가격은 950만~1,420만원이다. SSANGYONG REXTON SPORT KHAN          01월03일쌍용차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렉스턴 스포츠에 적재량, 덱 길이가 확장된 버전, 렉스턴 스포츠 칸이 출시되었다. 이로써 쌍용차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 굳히기에 들어갔다. 렉스턴 스포츠와 차이점은 전장과 그릴 모양이다. 전장이 늘어난 만큼 트렁크 용적이 넓어졌다. 늘어난 적재 중량을 고려해 후륜 서스펜션에는 리프 스프링이 사용된다. 리프 스프링 모델은 최대 700kg까지 적재(5링크 서스펜션은 500kg)가 가능하다. 만약 남북통일 이 되면 진정 ‘칸’의 후예들처럼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유라시아를 유랑하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멋지지 않을까. 가격은 2,838~3,547만원이다.DS7 CROSSBACK                       01월 08일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국내 런칭했다. 미려함과 시크(Chic)의 정수를 담은 DS7 크로스백이 그 주인공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DS에 걸맞은 파트너들이 대거 작업에 참여했다. 정형화된 실내 디자인이 주류인 C 세그먼트에서 DS7 크로스백의 유니크함은 더욱 빛을 발한다. 안전에서는 동급 최초로 차량 전방의 노면 상태를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능동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지면의 높낮이를 감지하는 4개의 센서와 3개의 가속도계를 통해 전방 노면 상태를 상시 분석하여 네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안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DS7 크로스백은 유로 NCAP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 개를 받았다. 가격은 5,190~5,690만원이다.  KIA SOUL BUSTER          01월 14일2008년 데뷔한 쏘울은 북미에서 좋은 차로 인정받았으나 정작 홈그라운드 대한민국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 해치백, 패스트백, 박스카를 선호하지 않는 국민 정서도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했고, 2009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올랐었다. 이번 3세대는 터보차저를 개선해 저-중속에서 힘차고 연비도 이전 모델 대비 13% 향상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충돌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안전장비들이 대거 들어갔다. 전기차인 부스터 EV는 64kWh 고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km에 이른다. 가격은 1,914만~2,376만원, 4,600만~4,900만원(EV)이다. HYUNDAI KONA IRON MAN EDITION                    01월 23일마블의 히어로 아이언맨의 팬이라면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제격이다. 과거에는 단순 데칼 정도 덧입혀 한정판 라벨을 붙였다. 그러나 이 아이언맨 에디션은 단순 시트지만 덕지덕지 붙인 게 아닌 익스테리어 곳곳에 아이언맨의 시그니처가 있다. 이를 찾아내고 해석하는 재미도 있다. 가니시와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만으로도 곧 변신이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전면부 DRL은 흡사 아이언맨의 눈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컨셉트를 마블과 함께 2년간 연구했다. 가장 인상적인 건 헤드업 디스플레이다.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와 소통하면서 상시 정보를 제공받는 스타크가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지루한 출퇴근길 속에서도 신선한 삶의 자극이 될 것이다. 자, 아이언맨 (코나)수트를 입을 때다. 1,700대 한정판. 가격은 2,945~3,122만원이다.     JAGUAR I-PACE      01월 23일전기차 시장에 고급 메이커 재규어 I-페이스가 합류했다. 재규어 I-페이스는 공신력 있는 2019 독일 올해의 자동차(2019 Germ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이 차는 재규어의 첫 순수 EV SUV다. 시스템 출력 400마력, 시스템 토크 71.0kg.m으로 0→100km/h 4.8초의 스포츠카급 고성능을 자랑한다. 90k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추어 1회 충전으로 333km를 달린다. 고강성의 알루미늄 차체와 앞 더블 위시본, 뒤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SUV임에도 민첩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부족한 EV 인프라를 감안해 전국 52개 재규어 전시장-서비스 센터에 총 52기의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여기에 영국 본사에서 공인한 EV 전문 테크니션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했다. 가격은 1억1,040만~1억2,800만원이다.글 맹범수 기자
웨트 모드로 전천후 성능을 손에 넣다, 포르쉐 911 2019-01-25
웨트 모드로 전천후 성능을 손에 넣다PORSCHE 911신형 911, 99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3.0L 터보 엔진은 450마력으로 출력을 높였고 웨트 모드를 비롯해 신형 PASM과 ACC 등으로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예고되었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나보려면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 1963년 태어난 911은 포르쉐의 대표모델이자 스포츠카의 아이콘이다.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독특한 리어엔진 레이아웃과 귀여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디자인은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를 골수팬으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특징에는 손대지 않으면서도 몇 번의 큰 변화를 시도했다. 터보 엔진의 선구자 930을 시작으로 자동변속기와 4WD를 도입했던 964 시리즈, 공랭식 엔진을 버리고 수랭식 엔진을 얹었던 996 등이 손꼽힌다. 가장 최근에는 997까지 사용해 여분 숫자가 거의 없어진 코드네임을 991로 되돌리는 한편 일반 모델까지 터보 엔진을 도입했다. 911 터보와의 구분이 애매해지지만, 날로 까다로워지는 배출가스 규제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이번에 공개된 코드네임 992의 신형 911은 엄청난 변화로는 보이지 않는다. 신형 터보 엔진을 991 페이스리프트(991.2) 때 미리 선보였기 때문이지만 이는 요즘 많은 메이커에서 애용하는 수법이다. 마이너 체인지 때 신형 엔진과 장비를 얹어 상품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992의 진짜 주인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니까. 911 역사상 최초가 될 하이브리드 버전 말이다. 997 시절에 앞바퀴를 모터로 돌리는 911 GT3 R 하이브리드 경주차를 제작했지만, 양산에는 이르지 못했다. 외모에 비해 인테리어 변화 두드러져신형 911은 익스테리어 디자인의 변화가 크지 않다. 딱히 차이점을 찾아내기 쉽지 않은데 묘하게 다르다. 둥글둥글하지만 단단해 보이면서 어깨가 딱 벌어진 느낌. 기본적인 인상은 손대지 않으면서 앞뒤 범퍼의 흡기구와 배출구를 더욱 키웠다. 차이점을 알아채기는 앞보다 뒤쪽이 더 쉽다. 718처럼 좌우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를 직선으로 연결하면서 포르쉐 로고를 넣어 강조했다. 앞보다는 뒤쪽이 많이 달라졌다. 일직선으로 연결한 좌우 램프와 범퍼 디자인으로 쉽게 구분된다   뒤 창문 아래에는 수직 핀 디자인의 흡기구가 눈길을 끈다. 클래식 포르쉐를 연상시키는 이 디자인은 구형(991.2)에서 이미 도입한 것이지만 이번에는 뒤창과 일체성을 높이면서 중앙 핀에 보조 브레이크 램프를 심었다. 범퍼 아래 배기관도 강조되어 고성능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밖에도 도어 핸들을 보디에 밀착시켜 보다 단단하면서도 매끈한 인상을 풍긴다. 평소에는 차체 표면에 딱 붙어 공기저항을 줄이다가 필요할 때만 전동으로 튀어나온다. 사이드미러 역시 공기저항과 소음을 줄인 새로운 형태다. 신형은 2WD인 카레라와 4WD 카레라4의 차폭이 같아졌다. 앞쪽의 경우 이전보다 45mm나 넓어졌다. 넓어진 오버 펜더에는 앞 20인치, 뒤 21인치 휠/타이어가 들어간다. 헤드램프도 형태 자체는 비슷하면서 LED 램프 배치는 달라졌다. 상하 2단이던 구형과 달리 중앙에 램프 하나를 두고 작은 램프 4개로 감쌌다. 르망 경주차 919 하이브리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4점식 브레이크 램프와 이미지를 통일했다. 매트릭스 빔 기술이 포함된 PDLS 플러스(Porsche Dynamic Light System Plus)는 상황에 따라 빛의 방향과 위치를 자유자제로 바꾼다. 신형 911은 카레라와 카레라4의 차폭이 동일해졌다4점식 램프배치는 919를 모티브로 했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신형 계기판과 PCM외형에 비해 인테리어는 많이 달라졌다. 계기판은 최신 유행에 따라 모니터 비중을 늘렸다. 5개의 원형 미터를 나란히 늘어놓는 레이아웃은 최초의 911부터 지금까지 계승되어 온 특징 중 하나. 그런데 이제 진짜 아날로그 계기는 중앙에 타코미터 하나만 남았다. 좌우에 대형 모니터를 대칭으로 배치해 나머지 4개의 미터를 그래픽으로 그려낸다. 띄우는 정보의 종류는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모니터를 대거 도입한 계기판PCM(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용 모니터를 10.9인치로 대형화하기 위해 대시보드 디자인도 달라졌다. 최신형 PCM은 넓어진 화면만큼이나 다양한 기능과 진화된 확장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포르쉐 로드 트립 어플은 여행 계획과 일정에 맞추어 경로 탐색을 지원한다. 경로상 호텔과 레스토랑 추천은 물론 관심 장소와 뷰 포인트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24시간 사용가능한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지원 시스템인 포르쉐 360+ 서비스가 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자연어를 알아듣는 음성인식 기능과 온라인 텍스트를 읽어주는 텍스트 투 스피치 등은 운전에 방해받지 않고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다룰 수 있게 해준다.  모니터 아래에는 자주 쓰는 토클식 버튼 5개를 배치하고 에어벤트는 아래로 내렸다. 살짝 넓어진 센터 터널에는 공조 스위치와 변속 레버를 배치했다. 변속 레버는 작고 단순화되었는데, PDK와 패틀 시프터에 비해 사용 빈도가 줄었기 때문이다. 그 아래쪽에는 컵홀더를 새롭게 마련했다. 신형 시트는 어깨 부분의 지지성능을 높이면서도 무게는 줄였다. 시트에서 덜어낸 무게만 3kg. 얇은 쿠션을 사용해 히프 포지션을 5mm 낮추면서 접근성과 편안함은 개선했다. 이밖에도 공조장치에 이오나이저를 추가하는 등 실내 거주성을 개선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빗길을 위해 준비했다! 웨트 모드주행 관련 보조장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PSAM(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을 새로 디자인하는 한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장비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젖은 길을 위한 웨트 모드(Wet Mode)와 적외선 센서를 사용한 나이트비전 어시스트의 도입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 중 하나는 웨트 모드다. 젖은 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911의 드라이브 모드는 노말과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가 있었다. 새로 추가된 웨트 모드는 말 그대로 젖은 노면을 위한 모드. 빗길은 누구라도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인 동시에 고성능 스포츠카에게 상당히 까다롭고 위험한 조건이기도 하다. 신형 911은 물기가 감지되면 웨트 모드로 전환하라고 경고하고, 운전자가 스위치를 전환하면 안정적인 트랙션 확보를 돕는다. 후륜 차동제한장치의 로킹비를 낮추고 리어윙을 올려 다운포스를 높인다. 카레라4의 경우 앞바퀴 구동력을 평상시보다 높게 유지한다. 그립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트랙션을 제공하는 웨트 모드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개량된 액티브 서스펜션  앞바퀴에 토크를 배분하는 다판 클러치  앞 서스펜션이런 새로운 첨단 기능이 빛을 발하는 것은 강력한 동력성능이 있기 때문이다. 수평대향 6기통 3.0L 트윈 터보 엔진은 이전보다 30마력 높은 45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토크 밴드는 2300~5000rpm으로 살짝 좁아졌지만 최대토크가 54.1kg·m(구형 51.0/1700~5000)로 늘어났다. 터보차저와 인젝터 등을 개량해 출력을 450마력으로 높였다대구경 터빈, 전자제어식 웨이스트게이트 밸브, 피에조 인젝터를 도입하고 흡기 냉각 시스템을 손본 덕분이다. PDK 변속기는 8단으로 진화했다. 신형 변속기는 그저 단수 하나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다. 기어 세트를 콤팩트하게 디자인해 전기모터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했다.  섀시는 구형 시절부터 이미 알루미늄과 초고장력 강판 등 다양한 소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왔다. 이제는 앞뒤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보디 패널을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고 뒤쪽에 알루미늄 사용 비중을 늘려 무게배분에 신경 썼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장비를 더하느라 20kg가량(카레라 S 기준) 무거워졌다. 알루미늄 비율을 늘렸음에도 무게 증가는 막지 못했다카레라 S가 1,515kg, 카레라 4S는 1,565kg이다. 하지만 가속 성능은 더욱 강력해져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하는데 4초가 걸리지 않는다. 카레라S 3.7초, 카레라 4S 3.6초는 구형보다 0.4초가 빠른 수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론치 컨트롤을 사용할 경우 여기서 0.2초가 더 줄어든다. 최고속도는 시속 308km(카레라 4S는 306km)로 높아졌다. 멀티링크식 리어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프론트 서스펜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조금 더 기다려야가격은 카레라 S가 11만3300달러(1억2600만원), 카레라 4S가 12만600달러(1억3,410만원). 7단 PDK를 얹은 구형과 비교해 5천달러가량 비싸지만 신형 장비와 높아진 성능을 생각하면 거의 인상되지 않은 가격이다. 화제와 논란의 중심 하이브리드 버전은 2020년 말에 등장한다.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와 효율을 위한 선택이지만 포르쉐라면, 또한 911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만 보아도 가장 강력한 파나메라 터보(550마력)에 모터를 더해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911 하이브리드 역시 70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목표로 삼는다. 911은 물론 911 터보를 통틀어 역사상 가장 높은 출력이다. 무게 증가는 막을 수 없지만 대신 연비와 배출가스는 비약적으로 개선된다. 공랭식 복서 엔진을 그리워하는 순혈주의자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날로 까다로워지는 배출가스 규제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중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비중을 절반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911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조금 더 기다려야한다  글 이수진 편집장사진 포르쉐
자동차를 닮은 시계, MW&Co 애셋(Asset) 2.. 2019-01-22
자동차를 닮은 시계 MW&Co 애셋(Asset) 2.1자동차의 디테일을 살린 시계는 많이 존재하며 그 방식도 다양하다. 프랑스의 신생 메이커 MW&Co는 애샛 2.1의 케이스 러그에 자동차 서스펜션을 닮은 구조를 짜 넣었다. 정교한 스프링이 들어있으며, 착용감에도 도움을 준다.  시계와 자동차 브랜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의 접점을 확인한다. 협업의 형태로는 브랜드의 이름을 빌려오는 가장 단순한 방식에서부터 디테일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다만 지향성에 있어서는 일방적인 편으로 시계 브랜드가 시계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의 디테일을 그려내는 예가 훨씬 많고, 드물게 자동차의 기능 일부를 도입하곤 한다. 예거 르쿨트르가 애스턴마틴의 무선키 기능을 시계 속에 넣은 것이 대표적이나 역시 소수의 예에 해당한다. 이처럼 시계 브랜드의 자동차 사랑은 일방적이면서도 멈출 줄 모른다. 유명 브랜드부터 아직 이름을 알리지 못한 브랜드까지 그 사랑의 범위가 좁지 않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신생 브랜드프랑스는 과거 시계 산업의 중심이었지만 산업혁명을 즈음해 손을 떼고, 당시 첨단으로 여겨지던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린다. 이후로는 프랑스에서 종교박해를 피해 쥬라 산맥에 자리를 잡은 시계 장인들을 내세워 스위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며 지금에 이른다. 때문에 메이드 인 프랑스 시계는 생소하게 느껴진다. MW&Co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신생 브랜드다. 프랑스 태생이라는 약점과 동시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기까지 하다. 하지만 MW&Co가 발표한 유일한 제품인 애셋 2.1은 시계와 자동차 애호가의 주목을 동시에 끌었다. 구태의연하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흔한 패턴이 되어버린 자동차 디테일 묘사 방식을 택했지만, 소재가 새롭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계에 자동차 디테일을 도입함에 있어 서스펜션은 거의 등장하지 않은 소재다. 물론 지나치게 마니악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타겟 프로덕션에 가까운 브랜드 성격에는 오히려 적절하다. 케이스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부분인 러그는 까르띠에의 산토스 드 까르띠에에 의해 디자인, 기능적으로 정립된 바 있다. 손목시계 케이스에 있어 필수적인 부위가 된 러그를 MW&Co는 애셋 2.1에서 새롭게 그려냈다. 작은 러그에 서스펜션의 구조를 꽤 치밀하게 집어넣었는데, 그 속에는 야광색 러버 페인트를 뒤집어 쓴 스프링이 제법 정교하다. 실제로 손목 위에서 네 개의 서스펜션은 러그 기능과 함께 약간의 충격 흡수에도 공헌해 착용감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듯하다.  다만 러그에 아이디어와 역량을 집중한 탓인지 다른 부분의 디자인은 전형적이다. 레이스에 필수적인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고, 다이얼은 자동차 그릴 형태로 가공했다. 무브먼트는 범용의 범주에 들어가는 수준이나 조작성 향상을 위해 주요 부품의 수정을 거쳤다.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는 체크 플래그, 케이스 측면은 펀칭 홀 가공을 떠오르게 한다. 크로노그래프 푸시 버튼은 엑셀 페달과 닮았다. 정석적인 디테일이지만 요즘 기준으로 쿨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MW&Co는 갓 시작한 브랜드로 내년 바젤월드 참가를 목표로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미래가 훨씬 더 많다. 구교철 (시계칼럼니스트)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Brand New SUVs 2019-01-22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Brand New SUVs경쟁 치열한 SUV 시장에 똑소리 나는 새내기들이 출사표를 던졌다.SUV 광풍은 포르쉐와 벤틀리,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는 물론 페라리까지도 집어삼켰다. 그리고 이번에는 애스턴마틴의 차례다. 2015년 발표했던 DBX 컨셉트가 쿠페 보디에 지상고만 높인 디자인이었다면 최근 영국 웨일스에서 공개된 DBX 러닝 프로토타입은 한결 SUV에 가까운 외모다. 얼굴은 애스턴마틴 특유의 그릴 디자인을 강조했고, 몸매는 쿠페와 SUV의 특징을 고루 섞었다. 덕테일 스타일의 엉덩이에서는 고성능차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이 느껴진다.  덕테일 스타일의 엉덩이가 눈길을 끈다양산을 앞둔 애스턴마틴 DBX는 보다 SUV다운 모습이 되었다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는 개발진에게도 큰 모험이다. 험로 주파성과 안락함을 확보하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식 안티 롤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파워트레인은 AMG의 V8 4.0L 트윈 터보와 V12 5.2L 외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한다. 완전 EV 사양은 당초 계획대로 라곤다 브랜드가 담당하게 된다. 포드에서는 브롱코를 부활시킨다. 1966년 태어나 90년대 중반까지 존재했던 브롱코는 2004년 컨셉트카에 이어 2017년에 부활을 공식화했다. 그런데 요즘 흔한 도심형 SUV나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지프 랭글러에 대항하는 본격 오프로더다. 레인저 픽업 플랫폼을 활용한 보디 온 프레임에 앞뒤 리지드 액슬을 갖추었다. V6 2.7L 에코부스트 엔진에 로기어가 달린 4WD 시스템을 조합하며 하이브리드 추가 가능성이 있다. 브롱코가 고전적인 오프로더라면 쉐보레가 지난 6월 공개한 블레이저는 현대적인 도심형 크로스오버의 전형이다. 1982년 태어나 2005년 단종된 블레이저는 픽업 베이스의 전형적인 미국산 SUV였다.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사이에 위치하는 크로스오버로 부활하는 신형은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강렬한 얼굴과 Z자 형태의 D 필러가 특징이다. 4기통 2.5L 193마력과 V6 3.6L 305마력 엔진을 얹고 내년 초 판매를 시작한다. 카마로를 연상시키는 얼굴의 쉐보레 블레이저 지프 신형 픽업도 주목할 만하다. SUV에 주력해 온 지프지만 픽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윌리스 시절인 60년대 글라디에이터와 70년대 지프 J10 픽업이 있었다. 2020년형 글라디에이터(가칭)는 랭글러 뒤에 트럭 베드를 붙인 콤팩트 픽업으로 소프트톱 선택이 가능하며, V6 3.6L 가솔린 285마력과 3.5L 디젤 240마력 엔진을 얹는다. LA 오토쇼에서 데뷔한다. 오랜만에 부활하는 브롱코는 지프 랭글러를 겨냥한 오프로더다 글 이수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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