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기획

현대차, 세계 차 시장의 판을 새로 짜다 2019-04-11
현대차, 세계 차 시장의 판을 새로 짜다전 대륙,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 입증돼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가 아메리카, 유럽의 자동차 시장에서 유수한 자동차들을 제치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 저명한 언론매체들이 연이어 내놓은 각종 평가에서도 현대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는 호평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산차의 역사가 새롭게 쓰고 있는 것이다.  G70과 코나, 2019 북미 올해의 차올해 초,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발표된 2019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에서 현대 제네시스 G70이 승용 부문,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또한 투싼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발표한 준중형 SUV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뽑혔다. 한때 값싼 차의 대명사였던 한국차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음은 여러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주요 시장의 대표적인 자동차 상도 그 중 하나다. G70의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수상은 2009년 현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BH), 2012년 아반떼에 이어 대한민국 차로는 세 번째 수상이다. 특히 출범 3년 만에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급차의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그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G70는 올해 1월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는 에디터스 초이스 2019에서 콤팩트 세단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2월에 열린 2019 시카고 모터쇼의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에서 베스트 럭셔리카로 선정됐다.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 중 승용차, 트럭과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로 선정한다. 2015 북미 올해의 차까지는 승용차와 트럭 2개 부문만 발표하다가 2017년부터는 승용차, 트럭,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지 미국과 유럽 혹은 일본 메이커의 각충장이던 북미 올해의 차는 현대는 2009년 제네시스, 2012년 엘란트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승용차 부문에는 제네시스 G70과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3개 모델이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G70이 최종 승자가 됐다.제네시스 G70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컬러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유틸리티 부문에서 아큐라 RDX, 재규어 I-패이스 등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코나는 유틸리티 부문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은 물론, 운전자를 배려해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과 첨단 주행 안전 기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디자인 부문 최강자, 현대차 코나코나는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부문 본상, 지난해 4월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 9월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 은상을 받는 등 국제무대에서 좋은 평을 이어가고 있다.코나는 지난 12월에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올해의 차에서 ‘2019 올해의 차’에도 선정됐다. 스페인 유력 신문 ABC지가 1973년부터 주관한 이 상은 디자인, 기술, 성능, 안전성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상품 경쟁력이 높은 차를 선정하며, 지금까지 아시아 브랜드로는 현대차가 유일한 수상이다. 현대차는 2008년 i30, 2011년 ix35, 2016년 투싼에 이어 총 4번에 걸쳐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2월 중순에는 영국 유명 자동차 전문 사이트 넥스트그린카닷컴 주관 ‘넥스트 그린카 어워즈 2018’에서 올해의 제조사로, 코나 일렉트릭은 올해의 차와 올해의 패밀리카 2개 부문에 선정됐다. 2018년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컨셉트카 르 필 루즈, 싼타페, 코나,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K3(현지명 포르테), K9(현지명 K900), 에센시아 콘셉트, G70 등 8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양산차 디자인뿐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까지 평가가 높았으며, 기아차는 지난해 완전변경 모델로 내놓은 신형 K시리즈 2종 모두 굿디자인 어워드를 따내기도 했다. 제네시스 또한 2015년부터 4년 연속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투싼, 가장 경쟁력 있는 준중형 SUV투싼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가 C-SUV(준중형 SUV) 3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투싼과 마쯔다의 CX-5, 르노 카자르 등 3개 차종을 두고 경제성, 엔진, 연결성, 주행성능, 차체, 친환경성, 편의성 등 7개 부문 52개 항목을 평가했다. 투싼은 실내 개방감과 적재, 견인 하중, 품질, 가속 성능, 제동, 뒷좌석 시트 안락감, 조작 용이성, 체감 소음, 편의 장비, 보증, 보험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빌트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의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니로 EV는 1월에 열린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주최하는 2019 왓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왓카 어워드는 최고상인 올해의 차, 기술상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를 가리는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시상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의 시티 카, 2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패밀리 카, 5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퍼포먼스 카, 자동차 기술상, 최고의 하이브리드카, 3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하이브리드 카, 2만 2천~2만 7천 파운드 베스트 핫 해치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의 2018 탑기어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에 선정됐다. 고성능차 i30N과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과 빠른 성장에 평가가 좋았다. 세계 최초, 세계 10대 엔진 동시 수상엔진 부문에서는 넥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5년 전통의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현대차 브랜드 사상 처음이다. 아울러 한 브랜드에서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2가지 상을 받은 것도 워즈오토 역사상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더 깊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14회 영국 그린플릿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전기자동차 제조사로 선정됐으며, 독일의 아우토자이퉁의 오토 트로피 2018에서도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사회의 선두 주자가 되려는 브랜드 포부와 다양한 친환경차 제품군에서 호평을 받으며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중 북미 딜러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G90 론칭을 이어가며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마케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값싼 차에서 품질 좋은 차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더니 이번에는 고급차 영역으로의 진출을 꽤하는 중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디자인, 품질로 잇따라 호평을 받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정도 빠른 속도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현대차의 선전을 통해 새삼 국산차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된다. 글 김영명 기자사진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BMW X7에서 확인한 SUV 시장의 고급화 2019-04-05
BMW X7에서 확인한 SUV 시장의 고급화  위압적인 외모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아 보인다지난달 말, BMW의 새로운 SUV인 X7을 시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X 라인업 최초로 붙이는 7이라는 숫자는 지금까지 BMW가 만들었던 어떤 SUV보다도 고급 차임을 뜻합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BMW는 1999년 X5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SUV 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랜드로버 같은 고급 SUV가 존재했습니다만 X5를 도화선으로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같은 라이벌이 속속 등장했습다. X5 이전에는 오프로더의 고급 버전이 있었다면 X5 이후에는 프리미엄 시장 자체가 SUV로 확장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SUV 시장이 급격하게 고급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SUV 시장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프리미엄 SUV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X5는 어느덧 4세대로 진화했고, BMW의 X 라인업은 일곱 형제가 되었지요. 가장 마지막 합류한 것이 맏이인 X7입니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X7 I퍼포먼스라는 이름으로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는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거대하고 각진 키드니 그릴에 비해 얇은 헤드램프, 범퍼 양옆에 올라붙은 흡기구가 너무 위압적이었습니다. 지나치게 큰 그릴과 너무 얇은 헤드램프는 비율이 어긋나 보였지요. 그래서 솔직히 실물을 보기 전까지는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실물이 사진보다 월등히 나아 보였습니다.  최근 SUV 시장의 고급화 경쟁은 그 끝을 짐작할 수 없습니다. 벤츠, 아우디나 볼보같은 전통적인 경쟁자는 물론이고 포르쉐, 벤틀리 같은 브랜드까지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죽하면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페라리까지도 SUV를 개발할까요. BMW X7은 지난해 공개된 롤스로이스 컬리난과 기존 X5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도 겸합니다. 그래서인지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 롤스로이스 그릴을 닮아 보이는 것은 착각일까요? 제트엔진 터보팬 느낌의 거대한 휠, 거기에 파란색의 레이저 램프가 어우러지니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 도로에 나서면 무척이나 튀어 보일 것 같습니다. 분명 X5보다 크고 풀사이즈이기는 하지만 미국 시장용 대형 SUV처럼 거대한 느낌은 아닙니다. 게다가 카본을 포함해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CLAR 플랫폼 덕분에 무게도 많이 늘지 않습니다. 차선이 없는 테스트 트랙인 데다 발걸음마저 경쾌하다 보니 큰 덩치를 실감하기 힘듭니다. 매끄러우면서도 롤링을 허락하지 않는 에어 서스펜션, 큰 차체를 안정적으로 다잡는 서스펜션은 265마력의 M30d를 상대적으로 빈약하게 만듭니다. 다음에는 M50d나 V8 가솔린 버전을 타고 제대로 달려보고 싶어졌습니다. 아울러 아름다운 그래픽의 계기판과 크리스털 시프트 레버의 차가운 질감도 여유를 가지고 음미해보고 싶습니다. X7의 등장은 SUV 시장의 고급화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습니다. 사실상 주문제작 모델인 컬리난과 벤테이가, 우루스 등을 제외한다면 양산형 SUV로는 끝판왕이기 때문입니다.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 X7을 보고 있자니 또 한번 SUV 고급화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몇 년 후에는 BMW X7과 아우디 Q9, 포르쉐 카이엔 상위 모델을 모아 비교 시승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9-04-05 14:47:20 카라이프 - 시승기에서 이동 됨]
2019년 4월호 튜너뉴스 2019-04-02
TUNER NEWS 공랭식 911, 싱어, 윌리엄스 그리고 한스 메츠거 Porsche 911 by Singer미국 캘리포니아의 튜너 싱어(singer)에서 디자인한 포르쉐는 컬렉터들의 혼을 쏙 빼놓을 것이다. 영국 F1팀 윌리엄스와 포르쉐의 전설적인 엔지니어 한스 메츠거(Hans Mezger)의 자문을 받아 가장 진보된 공랭식 911을 만들었다. 티타늄 밸브와 티타늄 커넥팅 로드가 사용되었으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윤활 및 냉각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자연흡기로 9,000rpm에서 최고출력 500마력을 낸다. 현행 911 GT3에 필적하는 성능이다. 실내의 센터 콘솔 앞쪽에 우뚝 솟아있는 링키지는 티타늄과 마그네슘으로 만들었고 그 위에 수동 변속 시프터가 달렸다. 아울러 경량화를 위해 타공 된 모모(momo)제 카본 스티어링, 티타늄 페달, 후석 티타늄 롤 케이지 등 고급스러우면서 하드코어적이다. 이 궁극의 공랭식 911은 파가니 와이라 기본형 보다 비싼 180만 달러(약 20억 4,560만원)에 이른다. G바겐 4×4²에 AMG 버전이 없어 아쉬웠다면700 4X4²by Brabus 독일의 튜너 브라부스에서 극단적인 G바겐을 내놓았다.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 기본형을 넘어서는 뛰어난 마감을 보여준다. 실내는 베이지색의 최상급 가죽과 카본으로 도배되어 이 차가 부자들만의 유희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G63의 고성능에 G500 4×4²의 포털 액슬을 모두 원하는 고객이라면 브라부스에 주목하자. G63 보디에 700 4×4² 이름을 붙이면서 기존 G63의 트윈터보 엔진을 563마력에서 69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4×4² 포털 액슬을 장착해 G63 AMG를 4×4² G바겐으로 변모시켰다. 지난해 풀모델 체인지로 구형이 되었지만 브라부스의 손길로 새로운 매력을 얻었다. 각진 W463 보디로는 10대 한정판이니 서둘러야 한다.  부가티 시론에 카본을 더 입힐 공간이 있다고?Bugatti Chiron by Mansory 카본에 집착하는 튜너 만소리가 부가티 시론을 타깃으로 삼았다. 카본 보디킷으로 유명한 만소리가 이미 고급 소재로 완성된 부가티 시론에 왜 눈길을 주었을까? 아마도 막강한 퍼포먼스와는 어울리지 않은 점잖은 시론 이미지가 만소리 입장에서는 매우 거슬렸을지도. 람보르기니에서 요즘 많이 쓰이는 ‘대리석 무늬’를 닮은 포지드 카본(forged carbon)으로 보디킷을 만들었고 기존의 후방 디퓨저는 아주 요란하게 꾸몄다. 사이드 스커트, 루프 터널, 앞바퀴 팬더에는 냉각과 공력을 높이기 위해 루버를 도입했다. 아울러 기존 부가티의 배기구를 뜯어내고 만소리만의 배기 시스템을 넣었다. 가격은 미정.존 윅은 신형 머스탱에는 관심이 없을까?Ford Mustang GT350R by Hennessey V8 5.2L 자연흡기 엔진을 상상하면 미국 머슬카가 떠오른다. V8 대배기량이 주는 상징성은 남성들에게 그 의미가 크다. 미국 튜너 헤네시는 포드 쉘비 머스탱 GT350R용 'HPE850' 패키지를 발표했다.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머스탱 GT350R은 공도 주행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트랙용 머스탱이다. 엔진은 수퍼차저를 달아 최고출력 533마력을 79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0→시속 100km 가속 3.3초는 순정 대비 0.5초 단축되었다. 이 패키지로 인해 매력적인 자연흡기 소리는 퇴색되었지만 과급기 특유의 비명을 들을 수 있다. 존 윅의 ‘머스탱 보스 429가’ 완벽하게 복원되기 전까지 'HPE850 머스탱 GT350R'이 대안이 될 수 있겠다. 가격은 미정. 4×4² G바겐의 치명적인 끝판왕850 4X4²by Brabus 브라부스 850 4×4² G바겐을 한 줄로 표현하면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오프로드용 수퍼카’다. 메르세데스-벤츠 G63 W463 보디를 기반으로 특수하게 설계된 댐핑 시스템이 더해진 포털 액슬을 장착해 최저지상고가 60cm나 된다. 엔진은 6.0L 유닛으로 교체했다. 그런데 6.0L 교체가 G65 AMG 유닛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아쉽게도 여전히 V8 엔진이지만 최고출력이 838마력에 달한다. 이 강력한 오프로드용 수퍼카는 5대만 생산되었다.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될 차를 제외하고 오직 4명만이 이 차를 소유할 수 있다는 얘기다. 라디에이터 그릴, 스페어 휠 커버까지 굳이 카본으로 제작했다. 가격은 48만 2,000유로(약 6억 1,870만원). 가격이나 성향이나 매우 사악하다.    신흥국 부호의 취향저격Lamborghini Urus by Mansory 과격한 세련미가 있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그런데 신흥국 부호들에게는 순정 우루스의 익스테리어가 아직 미완성으로 보일 수도 있다. 아무리 디자인을 잘 다듬은 람보르기니일지라도 만소리의 신형 보디킷 앞에서는 평범해질 수밖에 없다. 만소리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후방 디퓨저를 건드렸다. 좌우 합하여 4개였던 배기구를 역삼각을 이루는 3개로 개조했다. 만소리는 고정식 윙을 선호한 탓에 우루스 역시 고정식 윙을 달았다. 엔진은 건드리지 않아 퍼포먼스 상승은 없다. 가격은 미정.
2019 4월호 NEW MODEL, 이달의 신차 2019-03-27
NEW MODEL이달의 신차SSANGYONG KORANDO02.26무려 9년 만의 풀체인지. 기존 코란도C의 판매 부진으로 쌍용에서 절치부심하여 만들었다는 후문이 있다. 티볼리, 렉스턴의 성공으로 2019년형 코란도 역시 그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다. 티볼리를 닮은듯하나 더 잘생겼다. 동급 대비 고장력 강판 비율이 가장 높아 안전성에서도 유리하다. 흡음재, 차음재를 적절히 사용해 노면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리와 주행 중 풍절음을 잡았다. 최고출력 136마력/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을 내는 1.6L 엔진에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아울러 ISG 시스템이 A/T 전 모델에 기본으로 달린다(단 AWD 선택 시 제외). 기존 코란도C의 약점이던 오프로드 성능에서도 LOCK 모드를 추가해 가벼운 험로는 쉽게 탈출할 수 있다. 정통의 모노노크 보디는 아니지만 과거 조상들처럼 오프로드를 적극적으로 거닐 수 있는 코란도가 된 셈이다. 가격은 2,216만~2,813만원이다.       VOLVO V60 CROSS COUNTRY                                               03.05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아시아 최초로 V60 크로스백을 국내 출시했다. 최신형 모듈러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가 사용되어 전천후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아울러 이전 세대 대비 휠베이스가 늘어난 결과 더욱 여유로운 레그룸으로 거주성이 개선되었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기존 V60보다 지상고가 74mm 높아져 운전자에게 SUV 수준의 시야를 확보해준다. 여기에 오프로드 성능도 한층 더 높였다. 각진 보디와 또렷한 'T'자형 DRL 눈매로 어느 곳에서든 존재감을 내뿜는다. 볼보가 자랑하는 T5 가솔린 엔진은 직렬 4기통으로 최고출력 254마력/5,55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rpm를 낸다. 역시 안전의 대명사답게 더욱 까다로워진 유로 앤캡(Euro NCAP) 안전 테스트에서 별 5개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가격은 5,280만~5,890만원이다.    KIA SOUL BOOSTER EV                                                     03.05북미에서 해마다 10만 대씩 팔리며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쏘울이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EV를 내놓았다. 이름하여 ‘쏘울 부스터 EV'. 150kW(204마력) 고효율 모터와 용량을 두 배로 늘린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하여 EV 약점이었던 주행거리 문제를 해소하였다. 아울러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켜 기아 EV 차중 최장인 386km를 달린다. 4가지 모드 주행이 지원되며,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는 발군의 순발력을 보여준다. 기존 쏘울 부스터에서 볼 수 없던 EV만의 첨단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이 더해졌으며, 다양한 충전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 덕분에 정차상태에서도 공조 시스템 작동, 멀티미디어 등 편의장치를 제공하여 캠핑이나 야외 활동에도 이용할 수 있다. 충전량, 회생 제동량,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수퍼 비전 클러스터가 달렸다. 가격은 4,630만~4,830만원이다.  KIA NIRO                                                                    03.07‘기아 더 뉴 니로’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했다 . 변화의 폭은 크지 않으나 기존 모델은 ‘망둥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그걸 의식해서일까? 이번 2019년형 니로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나이트 퓨리와 닮았다. 망둥이에서 ‘용’이 된 거다. 전면은 입체적인 다이몬드를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한층 세련되어졌다. 더불어 적재적소에 크롬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최첨단 ADAS 주행보조 시스템을 지원하여 안전에 내실을 기했으며 풀 LED 주간주행등으로 이전보다 더 똑똑한 눈매를 갖게 되었다. 풀체인지가 아닌 약간의 변경만으로 크게 바뀐 것처럼 느껴진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니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2016년 데뷔 후 지난달까지 누적 27만 대가 넘게 팔린 대표적인 친환경차다. 가격은 2,420만~3,674만원이다. NISSAN LEAF                                                               03.18전 세계 누적 판매량 40만대 이상, 누적 주행거리 53억 km 이상으로 내구성과 안정성은 이미 검증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EV가 국내에 출시했다. 70년 이상 EV 개발에 몰두해온 닛산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이 담긴 모델이다. 기존 대비 진화된 e-파워트레인이 최고출력 110kW(150ps),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낸다.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가 가능하여 운전의 재미는 올리고 피로감은 덜어준다. 아울러 코너링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매끈한 코너 탈출이 가능하다. 360°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차간거리 제어 및 비상브레이크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있다. 공도에서 EV에게 요구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셈이다. 가격은 4,190만~4,900만원이다.       HYUNDAI SONATA                                                          03.21기존 2세대 플랫폼을 벗고 신형 3세대 플랫폼을 입은 풀체인지 소나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차체 강성과 탄탄한 주행성능으로 한층 진보된 기본기를 갖추게 되었다. 소나타의 플랫폼은 엔진 및 파워트레인 배치부터 신경 썼다. 엔진룸은 ‘다중 골격’ 구조로 설계되어 스몰 오버랩 충돌에서도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핫 스탬핑 공법을 차체 곳곳에 적용해 무게를 55kg 덜어냈다. 여기에 무게 중심까지 낮추어 주행 중 안정감을 개선했다. 풀체인지 소나타의 개발 컨셉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자동차’다. 파워트레인, 조향 시스템, 3세대 플랫폼의 결합으로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재미없고 정숙하기만 한 차가 아니라 운전자와 자동차의 일체감을 향상시켜 달리는 즐거움, 주행 안전성을 모두 잡았다. 가격은 2,346만원부터 시작한다.  BMW 3-SERIES                                                               3~1세대 3시리즈 E21이 1975년 데뷔 후 44년이 지났다. 얼마 전 7세대가 등장했다. 근 반세기를 깎고 다듬었으니 BMW 양산차 중 최고의 컴팩트 세단이 아닐까. 기술력과 위상으로는 D 세그먼트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모델에 3시리즈는 반드시 들어간다. 기계적 완성도는 물론 주행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Driving Assistant Professional)’로 주변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스캔하여 차선을 유지한다. 여기에 충돌 위험을 미리 감지해 스티어링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린다. 선행차의 갑작스러운 제동이나 장애물이 튀어나올 경우 충돌을 회피하는 기능은 BMW D 세그먼트 이하에서는 3시리즈가 최초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건 3시리즈가 가지는 상징성 때문이다. 3시리즈의 성공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가격은 미정.BMW X7                                                                      3~풀사이즈 SUV 시장의 파이가 커졌다. 이미 X5로 재미를 숱하게 봤던 BMW. 2000년에 등장한 고성능 SUV의 시초 X5는 4세대를 걸쳐 여전히 잘 나간다. 이번에 등장한 X7 또한 X5 플랫폼과 동일하다. X5의 확장형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의식했는지 롤스로이스처럼 큰 그릴로 위용을 과시한다. 다만 확장된 그릴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BMW의 자랑인 최대 600m를 비추는 레이저 라이트 채용으로 야간에도 쾌적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X7은 오프로드 주행 시 무려 4개의 모드가 지원된다. 노면 상황에 맞게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모래밭길, 빙판길, 험로 등 모든 노면을 움켜쥔다. 아울러 무지막지한 덩치에 맞는 22인치 경합금 휠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가격은 미정.    HONDA CB650R                                                                03~혼다의 미들급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 'CB650R'이 출시했다. 기존 CB650F의 풀체인지 버전이다. 혼다의 CB 시리즈는 ‘지루한 도심 속에서도 박진감 있는 라이딩’을 선사하는 컨셉으로 개발 되었다. 스포츠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장비를 더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로운 차체 패키징으로 경량화와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동급에서 유일한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6.5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앞 독립식 서스펜션은 노면을 잘 받아주어 컨트롤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컴팩트한 원형 LED 헤드램프가 시인성을 향상시켜 야간 주행의 부담을 덜어준다. 2019년형 CB650R은 오는 3월 개최되는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086만원이다.   글 맹범수 기자
보수 도장은 신차 도막보다 반드시 떨어지는가? 2019-03-21
보수 도장은 신차 도막보다 반드시 떨어지는가? 메이커의 도색 공정과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자동차 공업사 도색의 차이와 기본 틀을 숙지하자.  많은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도색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차를 처음 샀을 때의 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고나 실수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색의 용어와 개념이 워낙 방대해서 보통 사람은 어렵게 느껴진다. 그저 철판에 페인트를 칠한 것 같아도 실제 자동차 도장 과정은 꽤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메이커 신차를 출고할 때는 9단계의 도장 공정을 거친다. 1. 전처리(pre-treatment) - 몸체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아연 피막을 입히는 공정.  2. 전착 도장(electro deposition coating) - 몸체를 전착 도료에 담가 외판과 내부까지 모두 균일하게 코팅해 방청성을 높이는 공정. 전착(電着)이란 수조(水槽) 안에서 몸체에 전기를 가하여 도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사고가 나서 교환을 위해 새 팬더를 주문해서 받으면 회색으로 칠해진 팬더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전착 도장된 상태다. 3. 실런트 도장(sealant) - 패널과 패널 사이 접합부 틈에 바르는 일종의 본드다. 진동을 상쇄하고 방청성을 높여준다. 만약 중고차 구매를 염두 한다면 문짝 사이 접합부에 본드가 균일하게 도포되어 있는지 확인은 필수다. 4. 언더 코팅(under coating) - 차체 하부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스톤칩이나 미세한 물리적 충격을 방지하고 소음을 상쇄할 수 있다. 5. 왁스 코팅(inner wax coating) - 방청이 되어 있지 않은 철판 내부에 왁스를 주입하는 공정. 예) 로커 패널(rocker panel). 6. 안티-칩 프라이머 코팅(anti-chip primer coating) - 노면으로부터 올라오는 스톤칩이나 금속의 충격을 보호하기 위해  중도 도장 전 로커 패널 하단, 옆부분에 프라이머 코팅을 하는 공정.  7. 중도 도장(primer-surfacer) - 상도 도장의 흡착력, 착색력, 방청성을 높이기 위해 프라이머를 올리는 공정. 8. 상도 도장(top coating) - 중도에서 올라간 프라이머-서페이서와 조색을 해서 최종 베이스 코트를 입힌다. 경화된 페인트는 연성을 갖추기 위해 유연제를 첨가한다. 경화된 페인트가 단단할 경우 차체 비틀림이나 충격 등에 쉽게 갈라질 수 있다.9. 결함 제거 및 광택 - 들러붙은 먼지 및 오렌지 필(orange peel)을 제거하기 위해 연마하고 광택 한다. 모든 신차는 어느 정도의 먼지와 오렌지 필을 갖고 있다.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한 오렌지 필은 보기에 매끄럽지 않지만 도장 하자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 각 단계별 열처리 - 메이커 생산설비 열처리와 보수도장 공업사의 열처리를 비교하면 곤란하다. 메이커는 가열해서 건조시키는 소부도료를 쓴다. 건조 온도는 140℃~150℃로 15분~20분 가열한다. 반면 보수도장의 열처리는 단순 ‘건조’로 보면 된다. 애초에 메이커와 공업사의 설비 시설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여기까지가 메이커들이 하는 일반적인 도장 과정으로 꽤나 복잡하다. 이런 공정을 거치는 이유는 방청 효과와 함께 차체 표면의 물리적 충격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자동차 차체는 철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녹을 막는 방청 처리가 필수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공업사 보수도장의 공정은 어떠한지 간단하게 알아보자.보수도장 후 15년이 지나인천 그린모터스 김용대 부장은 도색 경력이 28년 된 베테랑이다. 이번 작업은 흥미롭게도 기존 차의 하자 때문이 아닌 1년 전 구매한 영타이머의 차를 전체도색하기 위해서다. 이미 다른 곳에 의뢰했다가 낭패를 봤다고 한다. 고객도 차도 모두 큰 상처를 받은 상태다. 고객이 그를 찾은 이유는 15년 전 보수도장 받았던 애마의 도장 상태가 너무 멀쩡해서다. 보수도장을 하면 얼마 안가 칠이 깨지고 퍼티 바른 철판은 부식이 생긴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15년 전 맡겼던 차는 아직도 단순 스월 자국 정도만 있다. 보수도장 28년 베테랑 인천그린모터스 김용대 부장김용대 부장은 “보수도장 판금 철판이 메이커 신차 철판을 어떻게 능가하나요. 하지만 순수 도막의 관점이라면, 매뉴얼대로 했을 시 보수도장 도막이 메이커 출고 도막보다 떨어진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작업자의 역량에 따라 도막의 품질과 내구성은 천차만별입니다.”라고 말한다. 그에게 맡겼던 고객의 애마는 30만 km를 달리는 동안 스톤칩이나 미세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깨지거나 벗겨지지 않았다. 또한 디테일링 샾에서 십 수회를 컴파운드로 밀었어도 도막 두께는 여전히 여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공업사의 도색 공정은 보통 하도-중도-상도 3단계로 볼 수 있다. 공업사의 도색은 보수도장이라 할 수 있다. 인천 그린 모터스 김용대 부장의 작업 공정을 살펴 보았다. 보수도장에서의 하도는 3층 부스에서 김용대 부장이 홀로 보수도장을 시작했다. 그의 시그니처인 ‘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은 혹한의 추위에도 감각이 살아있다. 먼저 작업 부위를 세척한다. 세척해도 오염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어서 탈지를 한다. 탈지란 기름, 이물질 등의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탈지 후 움푹 파인 곳을 메우기 위해 상황에 맞게 손 판금 및 스팟 용접기로 판금 후 퍼티를 도포한다. “좋은 도료 선정도 중요하지만 철판 표면의 면을 잡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도 단계의 면 잡기는 보수도장 완성 후 눈에 띄지 않기에 대충하기 쉬운데, 이렇게 되면 도장 전체가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보수도장 완성도가 떨어지는 사례는 면 잡기를 제대로 못해서입니다.” 면을 잡는 중요한 이유는 퍼티를 바르면 기공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기공을 줄이기 위해서 철판을 탈지하고 퍼티를 얇게 도포-탈지-연마-탈지-건조 작업을 수회 반복해야한다. 퍼티를 수회 도포 후 어느 정도 잡혔다 싶으면 연마지로 갈아내고 탈지하면 면이 어느 정도 완성된다. 이 때 면이 매끄럽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도료로 상도까지 마무리해도 좋은 결과물이 얻어지지 않는다. 상도를 마친 도장. 먼지를 최소화하는 부스에서 작엄했음에도 먼지가 도장에 붙어 있다. 들러 붙은 먼지를 연마 작업 후 광택은 디테일링 샵에 맡기면 된다보수도장에 정통한 장인의 손중도는 하도와 상도 사이의 도료가 부착이 잘 될 수 있게 하는 작업퍼티와 연마 작업을 완료한 철판 표면에 프라이머-서페이서를 도포한다. 프라이머-서페이서는 도료들의 층간 부착성과 방청성을 높여주며, 퍼티가 상도 도료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한다. 하도에서 발생한 작은 하자는 프라이머-서페이서가 매워준다. 그 위에 연마 자국을 메우는 기능을 하는 레드퍼티를 도포하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프라이머-서페이서가 건조되었다면 다시 연마를 하고 탈지를 한다. 중도 작업 완성도가 높을 경우 베이스 코트와의 조색도 수월해진다. 아울러 도장면의 외부 충격으로부터 완충 역할도 한다. 서페이서는 프라이머의 한 종류로써 1액형(래커계)와 2액형(우레탄계)가 있다. 서페이서는 여러 컬러를 선택 할 수 있다. 업장에서 중도 컬러란 단어가 나오면 서페이서 색을 뜻한다. 예전에는 프라이머, 서페이서를 구분했지만 요즘은 프라서페라해서 프라이머-서페이서 기능이 모두 들어간 도료도 쓴다.   퍼키 도포 후 연마 작업프라이머-서페이서가 도포 된 범퍼보수도장의 마지막 단계, 상도 운전석 도어나 안쪽 B필러 중간에 본래의 컬러 레이블이 있다. 컬러를 확인했으면 베이스 코트를 올려준다. 중도 단계에서의 서페이서 컬러와의 상성을 따져 봐야한다. 베이스 코트 도포 후 유연제를 올린다. 이 유연제는 클리어라고도 불린다. 김용대 부장의 작업차들이 도막의 내구성이 강한 이유는 유연제가 한 몫 한다. 그는 베이스 코트 도포 후 먼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부스에서 온도 60℃로 30분을 건조 시킨 후 상온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자연건조 시킨다. 건조 완료 후 경화 된 베이스 코트는 깨지기 쉬운 성질이 있는데, 유연제를 도포하면 어느 정도의 신축성이 생겨 스톤칩이나 미세한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도장을 보호 해준다. 그럼에도 몇몇 도색 불신론자들은 보수 도장을 여전히 안 좋게 생각한다. 보수도장을 하게 되면 도막이 ‘약하다 vs 아니다’ 로 각 커뮤니티 마다 여전히 첨예한 논쟁이 오간다. 보수도장도 나름이다이에 김용대 부장은 “유연제를 얇게 도포하면 스톤칩에 취약합니다. 두껍게 도포해야 흠집을 견디지요. 물론 유연제를 두껍게 도포하는 게 사실 어렵습니다. 유연제가 쉽게 흘러내거든요. 이런 부분을 번거롭게 여긴다면 보수도장을 업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얇게 도포하면 당장은 눈에 띄진 않아도 얼마 안 있어 문제가 생깁니다. 하자 보수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하자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작업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물론 몇몇 사례의 문제를 일반화 할 순 없겠지만 그 부분을 짚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보수도장 매뉴얼을 지키지 않습니다. 특히 전체 도색은 차체 패널을 모두 해체해서 작업해야합니다. 두 번째는 작업자의 역량 부족입니다. 세 번째는 작업에 시간을 충분히 부여하지 않습니다.” 28년 경력 베테랑에게서 마법 같은 단어를 기대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었다. 보수동장 후 신차 출고때의 모습을 되찾은 BMW E34“사고 파손 차의 보수도장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태양에 오랫동안 노출 된 무사고 차의 경우도 도막의 두께가 얇아졌거나 본 철판이 노출되는 상황이라면 보수도장은 필요합니다. 철판이 노출 되면 부식 문제가 생깁니다. 부식이 진행되지 않은 철판이라면 예방차원에서 보수도장을 해야 부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기 차의 도막 두께와 철판이 노출 된 곳이 있는지 먼저 관찰하세요.”시간과 공을 들여야만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온다는 그의 철학은 식당 테이블 당 회전율 따지듯이 운영되는 몇몇 업체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아주 귀한 가치다.     글 맹범수 기자  사진 최진호
20년 전, 국내 SUV 밴과 누비라II 그리고 사브의.. 2019-03-19
20년 전, 국내 SUV 밴과 누비라II 그리고 사브의 암흑기20년 전 <자동차생활> 훑어보기 1999년 3월호는, 경제성이 좋은 자동차가 인기였다.경제성을 앞세운 누비라II누비라는 97년 데뷔 후 2년 만에 페이스 리프트 버전이 나왔다. 나라 경제 안팎이 좋지 않았다. 대우는 ‘힘이 남아돈다, 기름이 남아돈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소비자를 유혹했다. 당시 고급, 파워, 경제성 등 좋은 건 다 붙여 놨다. 99년형 누비라는 시트의 높낮이 앞뒤 따로 조절, 핸들 오디오 리모컨, 온기를 내보내는 뒷좌석용 히팅 덕트를 자랑했다. 지금 나오는 차들은 당연히 기본이겠지만 당시에는 나름 세련된 기능이었다. 누비라ll의 유럽식 승차감을 칭찬한 조경철 박사요즘은 볼 수 없는 2인승 밴20년 전 대한민국에서 2인승 밴의 장점은 저렴한 찻값과 세제혜택이다. 물론 그에 못지않은 단점도 존재한다. 승용차와 달리 고속도로 1차로 주행이 안 되고, 뒤 칸은 승객을 태울 수가 없다.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지인의 밴 뒤 칸에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에는 볼 수 없는 광경이지만 예전에는 주행 중인 밴의 운전자가 경찰을 발견하면 뒤 칸 승객에게 바짝 엎드리라는 신호를 보냈다. 개중에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돗자리나 이불을 덮고 있었던 추억도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한 불운한 사고도 많이 있었다. 2인승 밴의 화물칸에 타고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하면 매우 골치 아픈 상황이 생긴다. 사람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고 다음은 보험료 보상 지급 문제가 있었다. 보상 문제로 평소 친했던 지인들끼리 소송하는 경우도 있었다.       SUV 밴의 개조, 어디까지 가능했을까당시에 밴을 자가용으로 사는 사람이 늘면서 밴 개조 또한 성행했다. 시판된 밴의 90%정도가 뒤쪽 패널 대신 유리창을 달고, 70% 정도는 뒷좌석에 사람을 태울 수 있도록 시트를 더하는 실정이었다. 이 때문에 밴을 전문적으로 개조해주는 업체도 성업했다. 개조에 드는 비용은 40~200만원. 그러나 이는 불법구조변경으로 단속대상이 되었다. 겉보기에 승용 SUV와 다른 점이 없더라도 예전에는 번호판이 8, 9번으로 시작되어 판별이 가능했었다. 적발되면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50만원의 과태료를 물고 검찰에 고발 조치 당했었다. 보험문제도 복잡했다. SUV 밴은 화물차인 만큼 보험료가 비싼 편이지만 불법으로 설치한 뒷 시트의 승객은 사고 때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  경차 베이스의 저가형 밴승용 밴은 경차를 베이스로 한 2인승 밴밖에 없었다. 승용 밴의 혜택은 고속도로 통행료 50%인하, 지역에 따라 공영주차장 50% 할인, 종합보험료 할인 등을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보통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고소도로 1차로를 달릴 수 있었다. 이제 이런 장르의 차는 과거 속 이야기일 뿐. 나라 살림이 어려운 때라 혼종 모델이 시장에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밴의 화물칸 이야기는 비교적 풍요로웠던 때다. 나라 살림이 어려운 때라 혼종의 승용밴도 있었다.기아 스포티지 아멕스99년형 기아 스포티지 아멕스는 인테리어 고급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지는 북미수출형 모델을 내수로 돌려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페어 타이어 커버, 시트컬러와 재질도 변경했다. 엔진은 2.0L 디젤 터보 인터쿨러 87마력, 2.0L DOHC 136마력 가솔린 두 가지가 있었다.  기아 레토나 레토나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검정색으로 변경하고 고급스러움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엔진 역시 기아 스포티지 아멕스와 동일했다. 요즘에는 흔한 틸트 스티어링을 도입했으며, 2개월 후에는 스포티지와 함께 소프트톱 모델을 출시했다. 소프트톱 모델은 이전과 달리 고급 직물이 사용되었다. 당시 군대 지휘관에게 보급되었던 차량이었다.   요즘 잘나가는 볼보. 20년 전에는 어땠을까S80은 당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7조2,0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볼보의 신차였다. 포드 인수 직전에 개발된 전륜 기반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안전한 차’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목 보호장치인 WHIPS, 커튼식 에어백(inflatable curtain 이하 IC)이 들어갔다. IC는 측면충돌 때 옆 유리를 덮어 앞뒤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으로 충돌센서를 B필러에 달았다. 가히 예나 지금이나 안전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볼보다.    사브는 요즘 깜깜 무소식20년 전 볼보, 사브 두 스웨덴 회사는 나란히 미국 회사 산하에 들어갔다. 볼보는 포드, 사브는 GM으로. 사브는 GM 산하에 들어갔어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사브 900의 후속모델인 ‘사브 9-3’은 그래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는 못 미치고 일본 브랜드의 추격을 받으면서 결국 자리를 못 잡았다. 이후 기술 특허는 GM이 계속 쥐고 흔들면서 이리저리 팔리다가 공중분해 된 비운의 브랜드다. 당시 호평 받았던 사브 9-3글 맹범수 기자
아직은 버릴 수 없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2019-03-14
아직은 버릴 수 없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수소 연료전지차인 현대 넥소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이번 정부는 왜 수소차를 밀어주느냐?”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기차가 이미 보급단계에 들어선 현실에서 수소차는 조금 뜬금없이 보일 수 있습니다. 현대가 지난해 공개한 넥소는 기술적으로는 성숙되었을지언정 값이 너무 비싼데다 수소 충전소 역시 국내에 몇 개 되질 않아 실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돈이 있어 당장 넥소를 구입한다고 해도 실제 굴리기는 불편한 차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994년 연구용 차인 네카1(NECAR1)을 공개한 이래 꾸준히 발전형을 선보여 왔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뿐 아니라 혼다와 현대, 토요타 등이 양산 수소 연료전지차를 만들어 판매를 시도했지요. 비록 가격이 너무 비싸고 충전소 문제 등으로 인해 리스 형태가 대부분이었지만 말입니다. 시장에 전기차가 넘쳐나는 상황에서도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소 연료전지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바로 배터리가 가지는 한계 때문입니다.  충전식 배터리는 많은 진보를 거두어 왔습니다. 이들은 전기 에너지를 화학적 변화의 형태로 저장합니다. 충전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배터리 내부에서는 화학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렇다 보니 전극에 사용하는 물질이 매우 중요하며 이 전극 물질과 전해질 종류에 따라 배터리의 타입이 결정됩니다. 자동차에 쓰이는 납산전지는 납과 황산을 쓰고, 니카드는 니켈과 카드뮴, 니켈-수소 전지는 니켈과 수소저장합금으로 전극을 만듭니다. 스마트폰 등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작은 크기에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폭발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널리 쓰이는 것은 이만큼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충전속도에 한계가 있다전기차 역시도 초창기의 납산 전지에서 니켈-수소를 거쳐 현재 리튬 계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덕분에 주행가능 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었습니다. 현대 코나 EV는 한번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립니다. 상품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5만5천대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충전설비 역시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지요. 현재 전국에 5천기 가량이 있으며 건설 중인 것을 합치며 7천기 정도가 확보된다고 합니다. 전국 주유소 절반 정도의 숫자입니다. 하지만 주유소와 충전소를 단순 숫자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연료 주유와 배터리 충전에 걸리는 시간 차이 때문입니다. 자동차를 몰고 주유소에 가서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고 계산하고 나오기까지는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반면 전기차는 커낵터를 연결한 후 최소한 1시간 가까이 필요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밥 먹을 동안 충전하면 충분합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만약 비어있는 충전기가 없다면 어떨까요? 주유소라면 몇 분만 기다리면 되지만 전기차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벌써 전국 곳곳에서 충전기를 두고 사소한 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차를 빨리 빼라는 사람과 아직 충전이 덜되었다는 사람이 멱살잡이 하는 장면을 앞으로 더 자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충전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던지, 아니면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라 충전기 숫자를 빠르게 늘리지 않는다면 조만간 마주하게 될 현실입니다. 전기차가 늘어나면 충전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 바로 이 때문에 수소차를 쉽게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액체수소의 운송과 보관, 관리라는 커다란 문제에도 불구하고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가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것은 주유시간이 일반 내연기관 수준으로 짧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아직 국내에서 수소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전기차가 지금의 속도로 늘어난다면 앞서 이야기한 문제와 금세 맞닥뜨리게 됩니다. 게다가 단독주택 비중이 높아 밤새도록 충전할 수 있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아파트 거주 비중이 높지요. 주차장에서 충전이 힘듭니다. 미래 무공해 동력원을 두고 벌어졌던 배터리식 전기차와 연료전지차의 소리 없는 싸움은 배터리 진영의 승리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료전지차가 완전히 패배한 것은 아닙니다. 메이커들로서도 양 진영 사이에서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상황이지요. 만약 배터리 문제가 끝내 해결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일종의 보험입니다. 소문의 그래핀 배터리가 대량생산에 성공한다거나 해서 충전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다면 연료전지는 박물관을 들어가게 될 겁니다. 하지만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수소차를 타고 EV 박물관에 가게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편집장 이수진 
2019 3월호 튜너뉴스 2019-03-06
TUNER NEWS페라리 하드코어 버전 기다리기 힘든 이에게        Ferrari 812 Superfast by Novitec페라리 812 수퍼패스트가 시장에 나온 지 1년이 되었지만, 마지막 V12 자연흡기 엔진 타이틀 때문인지 전작 F12보다 인기가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한다. F12 TDF의 후속 하드코어 버전 출시 예정일을 알 수 없기에 오너들은 튜닝 패키지를 학수고대했다. 1년이 지나고 812 수퍼패스트 튜닝 키트가 시장에 나왔다. 그 주인공은 독일의 튜너 노비텍. 카본 재질의 보디킷은 전면 립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캡 미러가 포함되며 110mm 배기 파이프 시스템은 경량 인코넬 재질 선택도 가능하다. 앞 21인치, 뒤 22인치의 보센 휠이 달린다. 성능 향상 키트는 후에 더해질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맥라렌 세나를 사려는데 6억 원이 부족하다면         Mclaren 600LT by Hennessey헤네시가 극적인 변화가 무엇인지 또다시 증명했다. 600마력의 맥라렌 600LT를 8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미 570 때부터 맥라렌을 가지고 놀았기에 궁합이 어색하지 않다. 순정에서 200마력을 어떻게 끌어올렸을까. 공력성능과 ECU 및 터보차저 시스템을 수정했다. 맥라렌 내연기관 차종 최고 출력을 내는 모델은 세나다. 세나 역시 800마력. 하지만 세나를 얻으려면 10억이 넘는 돈이 필요하다. 게다가 이미 500대가 완판 되어서 리셀러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 반면 600LT는 3억원이다. 가성비가 중요한 요소라면 600LT를 12개월 안에 구매하자. 그리고 헤네시 키트를 넣자. 가격은 미정이지만 적어도 세나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다.밋밋한 테슬라에게 패션 포인트를                     Tesla Model X by RevoZport 레보즈포트는 전기차 테슬라에 일찍부터 주목해 모델 S 튜닝 키트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 시켰다. 레보즈포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SUV인 모델 X용 R-젠트릭 튜닝 키트를 출시했다. 모델 X의 경우 SUV임에도 발군의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익스테리어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무료함을 달래줄 R-젠트릭 키트는 전면 카나드 범퍼, 사이드 로커패널, 전면 하단 스플리터, 트렁크 스포일러, 후면 디퓨저 터널 시스템, 클라쎈 ID의 22인치 단조 합금 휠 등이 포함된다. 모델 X의 밋밋함이 아쉬웠다면 레보즈포트의 키트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격은 6,150달러(약 700만원). 오프로드에 흥미를 갖는 사람들을 위하여 조만간 오프로드 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짭스럽지 않은 작은 G바겐                                       Suzuki Jimny by Wald일본의 튜너 왈드에서 스즈키 짐니에 적용할 블랙 바이슨 보디 킷을 발표했다. 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디자인할 때 메르세데스-벤츠 G500 4×4²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어 휠을 제거했으며, 로커패널 하단에 있는 머플러는 G바겐과 똑 닮았다. 앙증맞은 차체지만 거대한 오프로드 휠과 타이어가 유난스럽지 않다. 무광 블랙의 튼튼한 리벳 가니쉬와 범퍼 및 그릴 형상이 기본형 짐니와 달리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아울러 서스펜션 시스템도 락 크롤링을 대비해 강화했다. 마초적인 외관에 비해 4기통 1.5L 99마력 엔진이 아쉽지만 디자인만큼은 어디서든 존재감을 뿜어낸다. 값비싼 G바겐은 부담스럽겠지만 짐니라면 험로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안타깝게도 국내 정식 출시는 안 된다. 가격은 미정.전 세계 1대뿐인 궁극의 S클래스            Mercedes-Benz S-Class Maybach by Hofele호펠레가 메르세데스-벤츠 W222 후기형 S클래스 기반의 일회성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름 하여 ‘전 세계 1대뿐인 궁극의 S클래스’다. 자세히 보면 오리지널 마이바흐의 향기가 난다. 이 독특한 S클래스는 오묘한 흑요석 컬러와 티파니 골드 컬러 투톤 조합으로 조약돌 형상의 보석을 연상시킨다. 실내는 전통적인 삼각형의 마이바흐 로고의 오마주를 담으면서 튜너 자사의 이니셜인 'H'를 형상화했다. 헤드 레스트와 실내 곳곳에 호펠레 크레스트를 넣었고, 앰비언트 조명, 선루프, 마사지 기능이 있는 메모리 시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및 거대한 듀얼 스크린 등 각종 편의 사양이 들어갔다. 기존 S클래스의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손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구동계 튜닝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가격은 미정.         육중한 몸으로 쾌속 질주                  BMW 7-Series by AlpinaBMW 6세대 7시리즈 후기형에 더 역동적인 버전을 원하는 구매자가 있으면 잠시 참아보길. 다부지고 육중한 차체에 쾌속 질주를 원한다면 2020년형 알피나 B7이 딱이다. V8 4.4L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00마력과 막강한 81.5 kg·m의 토크로 0→시속 100km까지 3.5초, 최고 시속은 330km다. 기존의 유리창보다 5mm 더 두꺼운 유리로 바꾸어 소음을 줄였다. 도로를 미리 감지하는 센서와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2축 에어 서스펜션의 조합으로 뛰어난 승차감과 운동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차선 이탈 경고, 정면충돌 경고, 후방 교차 통행 경보, 주차지원 플러스, 거리 제어, 서라운드 뷰 3D 카메라 시스템 등이 대거 들어갔다. 가격은 14만1,700달러(약 1억6,000만원) 예정.글 맹범수 기자 
2019 자동차 브랜드 뉴스 2019-02-28
자동차 브랜드 뉴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전시장 오픈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기흥 전시장(경기 용인시 중부대로 242 NS오토허브)을 1월 16일 신규 오픈했다. 기흥 전시장은 연면적 1,546㎡ 규모로 차량 90여대를 실내·외에 전시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인터체인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도 가까워 경기 동남부를 비롯한 인근 지역 고객에게 접근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형 자동차 매매단지이자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NS오토허브에 위치해 카페, 식당, 놀이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기흥 전시장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에 운영하며 연락처는 031-891-0900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크로스컨트리 사전 계약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월 신형 크로스컨트리 론칭에 앞서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왜건 V60 기반의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5인승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최고출력 254마력/5,5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rpm의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T5),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AWD의 조합이다. 세단의 주행감에 높은 최저 지상고와 넓은 적재공간 등 SUV의 활용성, 시티 세이프티·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차선 유지 보조(LKA)·파일럿 어시스트 등의 인텔리 세이프가 기본으로 달린다. 출시 사양은 크로스컨트리·크로스컨트리 Pro의 두 가지 트림이며, 가격은 각각 5,280만원, 5,8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 및 품질 강화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과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먼저 인천, 부산, 강남 등 5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37개의 서비스센터와 345개의 워크베이를 확장 운용한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PDI센터에 38,000㎡ 면적의 보관동을 세워 초기 품질 모니터링, 출고 전 차량 점검과 업데이트 과정 등을 개선했다. 2월 중순부터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검증된 테크니션이 찾아가는 서비스 모바일 정책도 시행된다. 모든 서비스센터에 마스터 테크니션 배치를 목표로 정비 숙련도의 향상,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신규 정비 인력 양성에도 집중 투자와 함께 서비스 접점 직원의 역량도 강화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19년형 재규어 뉴 F-PACE 출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9년형 뉴 F-PACE를 출시한다.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루프 레일이 적용됐으며, 실내 대시보드 상부 커버와 센터콘솔 사이드 부분 등 인테리어 마감 품질도 개선됐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조명 처리된 알루미늄 트레드 플레이트, 메탈 스포츠 페달 킷이 전 모델에 달리며, 30d S에는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이 더해진다.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기능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화, 프레스티지 모델을 제외한 모델에는 스탑-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도 기본으로 장비했다. 판매 가격은 20d 프레스티지 7,110만원, 20d R-스포츠 7,780만원, 20d 포트폴리오 7,940만원, 30d S 1억260만원(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포함)이다.
2019 NEW MODEL, 이달의 신차 2019-02-27
2019 NEW MODEL, 이달의 신차1. BMW 7-SERIES 01.17BMW 기함 7시리즈의 6세대 후기형이 출시됐다. 전기형도 분명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으나 하필 경쟁 모델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라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독일 3사 플래그 쉽 모델 중에서도 S클래스의 아성을 뛰어 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모양이다. 자사 최고의 기술 과시형 모델임에도 인정 못 받는 서러움이 북받칠만하다. 그나마 상황이 나은 것이 BMW. 760Li의 경우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엔진 및 부품들을 공유하여 고급화를 시켰다. 그릴의 형상은 다르지만 후기형은 롤스로이스처럼 위엄 있는 자태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풀 체인지 모델이 곧 나온다. 반세기 동안 도전해 온 왕좌의 자리를 이번에는 과연 노려 볼 수 있을까? 가격은 미정. 2. KIA SORRENTO01.28기아는 고급스러움을 담아 상품성을 높인 대한민국 대표 미들급 SUV 2020형 쏘렌토를 출시했다. 기존 디자인을 고수하며 트렌드에 맞게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스퍼터링 19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강인함을 표현했다. 안전 장비 부문에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각종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장착했다. 아울러 쏘렌토 판매량의 1/4을 차지하는 마스터 트림에서 뒷좌석 승객 알림, 운전석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사양을 추가한 ‘마스터 스페셜’ 트림을 신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2,763~3,878만원이다. 3. TOYOTA CAMREY HYBRID LE  01.30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최신 저중심 플랫폼을 사용해 차체강성을 더 끌어올려 연비, 민첩성, 안전성을 높였다. 고강성의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소형, 경량이면서 고효율을 두루 갖추었으며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하여 뛰어난 성능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복합 17.5km/L, 시가지 17.8km/L, 고속 17.2km/L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안전에서도 한 단계 진보했다. 예방 안전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가 운전자에게 믿음을 준다. 충돌 시에는 10개의 에어백이 탑승객을 보호한다. 에어백은 모두 기본 장착되어 있다. 가격은 3,740만원이다. 4. PORSCHE CAYENNE 01.31카이엔이 2002년 첫 출시 후 꾸준한 성공으로 풀 체인지 3세대까지 왔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포르쉐에게 구세주가 된 카이엔은 10년간 회사 매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최고 효자 모델로 자리 잡았다. 3세대 역시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모델들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파나메라와는 심장을 함께 쓴다. 지금도 여전히 성능, 판매량에서 타사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이전 모델 대비 외관이 더운 견고해졌으며, 기본형은 V6 3.0L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내 0→시속 100km 가속 6.2초, 최고시속 245km의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휠베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전장, 전폭이 약간 늘었으며 트렁크 공간은 770L를 확보했다. 포르쉐는 야심차게 e-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가격은 1억 180만원이다.5. KIA STINGER ALCANTARA EDITION 02.14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기아가 남성들을 위해 기아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 알칸타라는 모터스포츠에 많이 쓰이는 소재로 레이싱 마니아라면 푹 빠질 수밖에 없다. 양산형 하드코어 모델에도 A필러 마감, 스티어링, 기어노브, 천정, 시트 등 알칸타라가 쓰이는 경우가 많다. 기아는 선호도가 높은 2.0 터보 플래티넘 트림에 알칸타라 에디션을 넣었다. 손과 항상 접하는 콘솔 암레스트, 기어노브, 스티어링에 사용해 레이시한 감성을 전달한다. 알칸타라의 장점으로는 스웨이드 같은 질감에 가벼우면서도 습기나 오염에 강하다. 게다가 수많은 쓸림에도 내구성이 매우 좋다. 커피를 쏟아도 쉽게 닦아낼 수 있어 실용적일뿐 아니라 하드코어 감성까지 제공한다. 가격은 3,880만원이다.  6. BMW MOTORRAD C 400 GT 02.15BMW 모트라드에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중형 스쿠터를 출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뉴 C 400 GT. 도심, 그랜드 투어에도 손색없는 바이크다. 기존 C 400 X보다 높게 솟은 윈드 스크린은 바람과 미세한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해준다. 350cc의 단기통 엔진은 7,500rpm에서 최고출력 34마력을 발휘한다. 0→시속 50km 까지 3.1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시속은 139km. 아울러 최적의 클러치 체결과 역동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는 무단변속기(CVT)를 사용해 진동 없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강철 소재의 관형 스페이스 프레임과 최적의 서스펜션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 및 안락함을 갖췄다. 아울러 핸들 바에 위치한 멀티 컨트롤러와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중에도 통화, 음악 감상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970만원이다.7. HONDA CR-V TURBO   02.182019년형 혼다 CR-V 터보는 한 달 만에 400 여대의 계약 주문으로 수입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CR-V 터보는 혼다 센싱이 전 트림에 달려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미 검증 된 VTEC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로 강력한 성능을 낸다. 남성적인 굵직한 라인과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실내 및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 타이틀은 국내에서도 과연 통할 것인가. 판매에 앞서 지난 16일 일산 전시장에서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의 주인공은 혼다 CR-V만 3대 째 구입한 고객이다. 그만큼 혼다 마니아들에게 CR-V 터보가 주는 신뢰는 크다. 가격은 3,690~4,300만원이다. 8. GENESIS G90 LIMOUSINE  02.19예로부터 리무진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헐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캐딜락 리무진이 일반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제네시스는 VIP 타깃의 리무진을 출시했다. G90 리무진은 5.0L 4륜 구동(H-TRAC) 프레스티지 트림만  단독 제공한다. 기존 모델도 긴 편이었는데 리무진은 290mm가 더 길다. 이 세그먼트에서 중요한 소재는 가죽이다. 가죽 본래의 원피에 염료를 사용 후 아닐린 염색제를 다시 입히면 가죽의 질감이나 발색이 오묘한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제네시스가 그동안 프리미엄 차를 만들면서 엄선된 가죽 선별과 염료 다루는 노하우가 이제는 수준급에 달했다. G90 리무진은 가죽 인테리어가 기본 제공이다. 아울러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옵션을 넣으면 최적의 착좌감과 안락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억5,511만원이다.         9. INFINITI QX50 02.20풀 체인지는 2세대 QX50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은 인피니티의 기술력을 한 눈에 보여준다. 2.0L VC-터보 엔진은 8:1부터 14:1까지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8.7kg·m로 강력한 주행은 물론 경제성까지 달성했다. 이 엔진은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9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트림에 따라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오토 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첨단시스템이 대거 들어갔다. 트렁크는 2열 시트를 눕히면 최대 1,722L 용적을 제공한다. 가격은 5,190~6,330만원이다.   10. MINI 60TH ANNIVERSARY03~                         미니가 60주년을 맞이했다. 미니는 포르쉐 911, 폭스바겐 비틀처럼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확고하다. 게다가 60년 동안 그 명맥을 유지했으니 대단하다. 곳곳에 스트라이프, 도어 하단 실, 도어를 개방하면 바닥에 비춰지는 라이트 속에 미니 60주년 기념 로고를 넣어 미니 마니아들에게는 특별함을 더한다. 아울러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에도 에디션만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옵션으로는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과 기념 로고가 각인된 다크 마룬(Dark Maroon) 컬러의 스포츠 시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LED 헤드라이트 및 LED 안개등, 말끔한 화이트 방향 지시등과 유니언잭을 형상화한 리어 LED 라이트가 포함된다. 이번 미니 60주년 에디션은 3도어와 5도어 모델 중 선택 할 수 있다. 판매는 글로벌 기준 2019년 3월 이후부터. 가격은 미정. 글 맹범수 기자
20년 전 LA 오토쇼, 북미 오토쇼가 한창이었다. 2019-02-14
20년 전 LA 오토쇼, 북미 오토쇼가 한창이었다. 20년 전 <자동차생활> 훑어보기1999년 2월호 표지는 미국 오토쇼의 열기로 가득했다  99년 LA 오토쇼 그리고 디트로이트 오토쇼얼마 전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는 다양한 대형 SUV 신차가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20년전 LA 오토쇼는 어땠을까? 세기말 밀레니엄을 기념해 많은 차가 나올 것으로 예상 했으나 아쉽게도 눈에 띄는 차는 없었다. LA 오토쇼 비해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볼거리가 나름 풍성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로도 불리운다. 당시 디트로이트 오토쇼 최고의 화제 컨셉트카는 벤츠 비전 SLR(Mercedes-Benz Vision SLR)이었다. 지금은 고성능 차에 흔히 쓰이는 카본 배스터브 섀시를 벤츠는 90년대에 이미 양산 단계까지 완성해놓고 있었다. 컨셉트카는 V8 5.5L 수퍼차저 엔진을 얹어 557마력의 최고출력을 냈으며 SLR 양산형은 626마력까지 키웠다. 디자인, 파워트레인의 소폭 변화가 있었고, 엔진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SLR 맥라렌 772 에디션의 경우 656마력을 냈다. 그러나 이 값비싼 고성능차는 비운의 모델이었다. 양산형 SLR 맥라렌 722SLR은 맥라렌 F1 설계자인 고든 머레이가 지휘했다. 고든은 자신이 만드는 차에 대한 철학과 강박이 확고했다. 그의 고집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맥라렌은 협업이 순조롭지 않았다. 각 메이커 주장이 달랐기에 고든은 맥라렌을 떠났다. SLR 개발을 진두지휘하던 고든이 빠지면서 본래 추구했던 SLR의 개성과 강점은 희석되어 버렸다. 파워 트레인도 고작 5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으니 말이다. 라이벌인 포르쉐 카레라 GT와 비교해도 파워트레인 부분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SLR의 익스테리어는 시대를 초월한 아우라를 뿜기에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착한 육식 공룡은 떠나고 원가절감에 눈을 뜬1999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W220) 신형이 나왔다. 이전 세대(W140)보다 컴팩트한 느낌으로 실내 공간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내부 용적 설계를 잘한 덕분이다. 시장의 반응도 괜찮았다.당시 W140이 큰 크기였으나, 지금은 대형 세단의 표준이다 비교적 살만해진 나라를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인지하게 되고, 몇몇 유명인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저배기량 차를 타면서 대중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시작했다. 코끼리 벤츠라는 오명을 가진 W140은 큰 덩치, 고배기량, 무거운 중량 등 환경에 나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 소위 고배기량 세단은 철딱서니 부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시기였다. BMW V12 M70 엔진을 개량한 맥라렌 F1(S70/2)과 롤스로이스 실버 세라프(M73) 그 뿌리는 같다그러나 체구가 큰 사람들은 열광했다. 이걸 의식했는지 메르세데스 벤츠는 W220으로 풀 체인지하면서 많은 것을 바꾸었다. 그렇다고 W140이 형편없는 건 아니다. 정말 훌륭한 기계임에도 북미, 유럽에서는 환대 받지 못했다. W140은 역대 메르세데스 벤츠 중 오버엔지니어링 수식이 가장 어울리는 모델이다. 전자장비와 기계적 완성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엔진은 V6, V8, V12가 있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992년에 최초의 양산형 V12 모델을 선보였으며 이 엔진을 개량해 파가니에도 공급했다. 아주 잘 만든 엔진으로 범용성, 확장성, 내구성이 좋은 엔진이라 할 수 있다. BMW는 이보다 앞선 1987년 양산형 세단에 V12 M70 알루미늄 블록 엔진을 장착했다. 전설적인 맥라렌 F1 양산형에 들어간 S70/2 엔진도 M70의 개량형이다. E32에 장착 된 V12 M70 엔진은 더 나아가 롤스로이스 실버 세라프(M73)에 공급했다. 범용성이 좋다는 건 그 만큼 잘 만들어진 엔진이라는 뜻이다. W140 V12 S600 엔진은 범용성, 확장성, 내구성을 검증받았다. 파가니 존다도 같은 엔진으로 6리터 엔진을 7.3리터로 키웠다당시 W220은 첨단 전자장비와 ABC(Active Body Control) 시스템이 얼마나 훌륭한지 전 세계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ABC 서스펜션을 경험한 사람은 경이로운 세단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몇 년 지난 후 흠잡을 데 없던 이 차도 문제가 조금 씩 드러났다. 가장 비난 받았던 엔진 실린더 스크래치 문제, ABC 서스펜션 내구성, 플라스틱 버튼 까짐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W220의 조악한 실내 품질ABC(Active Body Control)는 분명 W220 최고의 장기다. 그러나 내구성은 최고라 할 수 없다이전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없던 문제들이다. 재밌는 건 당시에 비난을 받았던 W140이 오늘날 대형 세단의 표준 크기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차를 디자인한 브루노 사코는 W140을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고 얘기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틀리지 않았다. 99년 S클래스를 회상하면서 20년이 지난 지금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양산형과 거의 비슷한 산타페 컨셉트카현대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디자인 스튜디오가 있다. 이곳에서 디자인을 담당한 싼타페는 EF 소나타의 전륜구동 플랫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첫 SUV모델이다.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첫 양산 모델이기도 하다. 아울러 국산 SUV 중 프레임 보디가 아닌, 모노노크 보디를 처음 도입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2000년식 산타페가 눈에 띈다. 많이 팔리기도 한 모델로 출시 이후 십 수년간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 되었다. 이 산타페는 현대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던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단점은 당시 나온 내수용 산타페 대부분이 앞 뒤 펜더가 부식되는 고질병이 있다. 중고차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꼼꼼한 확인은 필수다.  글 맹범수 기자
2018 자동차 B컷 2019-02-12
2018 B지면에 올리기 위해 우리는 매달 수많은 사진을 찍는다. 이중 가장 잘난 1등만 빛을 보고 대부분 ‘B컷’으로 남는다. 그러나 B컷은 실패작이 아니다. 단지 더 잘난 1등에 가려졌을 뿐. 지난 한해 찍었던 1등 못지않은 2등을 소개한다. BMW M5“8기통 엔진과 일반적인 변속기를 얹은 M5는 평범해 보인다. 최신 기술로 무장한 경쟁자에게 앞길을 내어주려는 걸까?결코 그렇지 않다. 기계적 신뢰도가 높은 파워트레인이 역대 최강 성능을 네 바퀴로 뿜어낸다”-2018년 9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RENAULT SAMSUNG QM6 vs CHEVROLET EQUINOX“경쟁 관계가 늘 적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QM6와 이쿼녹스가 그렇다”-2018년 10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 CHEVROLET CAMARO SS“V8 OHV 엔진. 그렇게 카마로는 클래식과 모던 사이에서 아메리칸 머슬 핏줄을 이어간다”-2018년 12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LAND ROVER DISCOVERY SD4“1,000만원 가격을 내리면서 차 떼고 포 떼면 남는 게 뭐냐는 볼멘소리가 나올 만하다.그렇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할지 모르겠다. 본질에 가까운 진짜 디스커버리를 탈 기회가 왔다고”-2018년 4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PEUGEOT 5008 GT“다른 메이커와 비교하면 나름 고성능이라고 붙여놓은 GT 배지가 조금 낯 뜨거울 수도 있겠다.하지만 기본 모델과 차이는 상당하다”-2018년 7월호 시승기 본문 중에서- LOTUS ELISE“문짝 아래 듬직한 뼈대가 솟고 알루미늄 바닥이 훤히 드러났다. 본질을 드러내는 데 거리낌 없다. 로터스답다”-2018년 8월호에 실릴 뻔했던 원문 중에서-PORSCHE 911 R“오리지널 911 R의 구성을 철저히 따른다. 탄소섬유로 빚은 보닛 등 타협 없는 경량 설계와 최고의 성능을 지향한다”-2018년 12월호 본문 중에서- MINI COOPER SD COUNTRYMAN“192마력 힘으로 가팔라 보이는 비탈길을 힘차게 올라탔다. 시골 남자의 단단한 아랫심이 가점 요소가 되는 순간이다”-2018년 3월호 본문 중에서- JAGUAR XJL“5,255mm 길이로 여유롭게 뻗은 물방울 모양 실루엣은 멋지다기보다 차라리 아름답다. 그러나 무게를 잊은 활발한 주행감이 이보다 더 놀랍다”- 2018년 10월호에 실릴 뻔했던 시승기 본문 중에서-정리 윤지수 사진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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