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튜너뉴스
2019-01-28  |   34,427 읽음

TUN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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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할 수 없는 취향

LaFerrari by Revozport  

21세기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하면 단연 라페라리 아니겠는가. 라페라리 디자인에서 더 빼고 넣을게 있었을까. 중동의 한 라페라리 오너가 레보즈포트에게 보디킷을 의뢰했다. 튜너는 바로 돈 냄새를 맡았는지 렌더링으로 취향을 저격 했다. 카본 디퓨저, 카본 스플리터, 카본 스커트, 카본 엔진룸 커버, 그것도 모자랐는지 최악의 고정식 카본 윙을 장착했다. 모두 FXX K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미 궁극의 에어로다이내믹과 다운포스를 만들어낸 라페라리에게 더 할게 있었는지. 부디 중동, 중국, 신흥국 부자들이 이 수치스런 보디킷에 꽂혀서 710여대만 생산된 귀중한 라페라리를 망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다행인건 1대 외에 더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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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핑만으로 700마력

BMW 760Li by G-Power 

보통 BMW 7시리즈로 튜닝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요즘 튜닝 활동에 활발한 독일의 G파워가 7시리즈에 손을 댔다. 그것도 출력이 차고 넘치는 760Li를. 힘이 넘치는 엔진임에도 대부분 강화 부품을 써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냈다. 과급기를 손대지 않고도 맵핑만으로 출력을 610마력에서 700마력으로 높였다. 덕분에 0→시속 100km를 3.4초 만에 도달할 뿐 아니라 속도 제한까지 풀어 최고시속 310km를 여유롭게 넘긴다. 패키지 가격 2,080유로(26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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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튜닝이 아니다 

Porsche Panamera Turbo S e-hybrid by Techart

독일의 튜닝 회사 테크아트에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를 튜닝 했다. 연소 시스템 조정으로 순정 680마력을 770마력으로 올렸다. 공력을 키우기 위해 배기관을 수정하면서 테크아트만의 새로운 디퓨저를 장착했다. 이것만으로도 모자랐는지 4개의 티타늄 배기팁을 카본으로 다시 감쌌다. 22인치 포뮬러 V휠이 들어가고 918 스파이더에도 썼던 하이브리드 레터링 컬러인 연두색으로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곳곳에 포인트를 줬다. 이를 통해 친환경 고성능 하이브리드임을 강조했다. 가죽 시트는 퀼팅 스티치를 넣어 고급스럽게 마무리하는 한편 스티어링 조그 다이얼 컬러를 동일하게 하여 통일성을 갖췄다.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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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PORSCHE 911 Trubo by Gemballa

테크아트와 더불어 최고의 포르쉐 튜너인 겜발라가 궁극의 키트를 출시했다. 겜발라는 창업자 우베 겜발라 사망 후 어려움을 겪었다. 와신상담으로 과거의 상징성 높은 패키지를 이을 GTR EVO-R 키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순정 포르쉐 911 터보를 위한 궁극의 에어로다이내믹, 퍼포먼스 키트다. 최고출력은 818마력. 과감해진 보디킷으로 포르쉐 911중 가장 낮은 전고를 자랑한다. 패키지에는 전면 립 스포일러, 커나드, 사이드 씰, 엔진 커버 인서트, 리어 윙, 카본 디퓨저가 포함된다. 익스테리어에서 노출 된 부분은 무광 또는 고광택으로 마감 처리되었다. 이 막강한 포르쉐는 0→시속 100km 가속 2.4초, 0→시속 200km 가속 7.5초, 최고시속 370km를 낸다.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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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세그먼트의 800마력 메르세데스 

Mercedes-Benz C63AMG by G-Power

G파워가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 C63 AMG 개조를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BMW 과급기 전문 튜너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 벤츠 튜닝카는 이색적이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G파워는 경량 피스톤을 장착하고 매니폴드와 연료펌프를 새롭게 변경했다. 몇 가지 수정을 거친 메르세데스 벤츠 AMG C63은 리미터가 해제되면서 시속 330km가 넘는 최고속이 가능해졌으며 0→시속 100km 가속을 3.4초 만에 해낸다. 엔진을 개조하는 비용은 8,500유로(1,094만원), 터보차저 키트 5,420유로(698만원), 흡기 시스템 키트 2,892유로(372만원), 800마력 키트는 21,000유로(2,703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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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력 세단을 해내다 

Cadillac CTS-V by Hennessey

미국의 튜너 헤네시가 선보인 1,000마력 튜닝 키트. 타깃은 캐딜락 CTS-V 3세대다. 순정 V8 6.2L 수퍼차저 엔진은 기본 상태에서도 649마력을 쏟아낸다. 헤네시는 여기에 350마력을 더하기 위해 실린더 헤드, 밸브 스프링 및 리테이너, 흡기밸브 및 배기밸브 업그레이드를 한다. 외관은 순정과 동일하며 굳이 구별 점을 찾으려면 트렁크 리드와 사이드 스커트에 있는 배지가 전부다. 구별이 쉽지 않으니 그야말로 양의 탈을 쓴 늑대다. 1,000마력짜리 아메리칸 세단은 어떤 느낌일까? CTS 풀체인지를 앞둔 시기, 게다가 점점 EV화되는 시기에 헤네시가 조율한 CTS-V는 내연기관이 내뿜는 마지막 불꽃처럼 보인다. 



글 맹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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