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의 해’, 볼보트럭의 새로운 비전
2019-05-20  |   42,398 읽음

‘고객 만족의 해’,

볼보트럭의 새로운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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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의 역사를 가진 볼보트럭은 품질, 안전, 환경에 대한 배려를 핵심가치로 삼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전문성을 가지고 유럽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2019년을 시작하며 트럭 부문 세계 최초로 최첨단 기능인 차선이탈경고장치와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신규 차량에 전면 장착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성공을 위한 동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볼보트럭이 ‘고객 만족의 해’를 목표로 미디어 담당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4월 9일 따뜻한 봄과 함께 ‘Customer First’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2019년 볼보트럭의 중장기 비전과 ‘안전’을 주제로 한 간담회 자리를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안나 밀러(Anna Müller) 볼보트럭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과 안나 리게(Anna Wrige)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 김영재 볼보그룹코리아 트럭부문 사장이 자리에 함께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에는 야외에서 볼보트럭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시연 행사도 마련됐다. 대형 트럭이 시속 50km 속도로 달리다가 비상제동장치(AEBS)를 작동해 안전하게 멈추는 광경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볼보트럭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미래 방향성 

안나 밀러 Anna Müller 볼보트럭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

볼보트럭은 볼보그룹 소속으로 내구성과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러한 볼보트럭의 핵심 가치는 ‘품질, 안전, 환경에 대한 배려’다. 볼보의 핵심 가치 중하나인 품질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볼보트럭은 항상 높은 품질의 자재와 부품을 사용한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동종 업계 내에서 가장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치는 볼보트럭의 비전은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이 없는 운송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이다.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할 제품과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또한 볼보트럭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과 대체 연료 개발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운송업계의 발전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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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의 현재와 한국의 미래 비전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은 볼보트럭, 상용차 고객과 관계자 모두에게 쉽지 않았다.

특히 중대형 시장은 톤수와 차종을 막론하고 경기 침체와 SOC 예산감소에 따라 전반적으로 내림세였다. 대형트럭은 물론 중형트럭도 미세하게 판매가 감소했으며, 세그먼트별로 보면 덤프트럭 시장은 2017년 대비 57%나 감소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증가했다. 2018년도 등록 기준 수입상용차 부문 중 시장점유율 44.9%로 1위를 지켰다. 대형트럭 전체 시장점유율도 약 20.5%로 2위를 수성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그먼트별로 전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 트랙터 판매는 시장 점유율 26.4%로 국내 1위를 지켰고, 덤프트럭 부문도 40.2%로 전년 대비 10% 남짓 성장하며 역시 부동의 1위였다. 중대형 카고 시장은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Customer First’

‘새로운 시작, 새로운 볼보’라는 슬로건으로 1997년 한국에 첫발을 내딛은 보트럭코리아는 고객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며 2012년부터는 국내 대형트럭 시장 점유율 2위와 함께 수입 상용차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했다.

볼보트럭은 새로운 20년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Customer First’를 발표, 고객의 안전과 고객의 차량 가동률, 고객의 수익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볼보트럭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 트랙터 등에 대해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와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등을 올해 1월 1일부터 기본 적용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제로를 위한 비전 제로(Vision Zero)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여기에 2002년부터 시행한 24시간 콜센터 인원을 강화해 올해부터는 야간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볼보트럭의 한국 워크베이 숫자는 트럭 41대당 하나로 수입 상용차 부문 최대 규모의 트럭 전용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볼보트럭의 중요한 핵심 가치 ‘안전’ 

안나 리게 Anna Wrige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

볼보트럭의 비전은 볼보트럭 관련 교통사고 발생률의 제로(ZERO)화다. 우리는 보다 총체적인 관점에서 안전에 접근하며, 여기에는 달성할 과제가 많다. 매년 130만 명의 사람이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 우리는 사고의 원인을 파악해 이를 방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모든 사고의 90%는 사람의 실수로 운전자가 사고를 못 막을 경우 차량이 능동적으로 경고하거나 직접 개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볼보트럭은 사고 예방을 돕는 솔루션은 물론 미래에 예상되는 법규에 맞춰 연관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2년에 도입된 비상자동제어장치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을 경고하는데 초점을 둔다. 위험을 감지하면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에게 먼저 알린 다음 음성 경고를 보낸다. 운전자가 반응이 없으면 사전 브레이크가 작동한 뒤 풀브레이크가 활성화된다. 그밖에도 견고한 캡과 FUPS(Front Underrun Protection System) 등 기준을 넘는 안전사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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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Q 안전성의 대명사인 볼보트럭의 한국시장에서 마케팅 전략과 전기트럭 출시계획은?

A 올해 말까지 볼보의 전기트럭 인도 규모는 일부 유럽을 시작으로 북아메리카와 다른 지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트럭시장은 고도화됐으며, 전기차량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도 활발해 긍정적이다. 다만, 아직 한국에 볼보 전기트럭의 출시 일정을 확정하기는 어렵다.


Q 현재 한국에서 볼보트럭의 인식이 안 좋은데 이 위기를 넘을 노하우가 있다면?

A 볼보트럭은 지속적으로 한국에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고객인 사업용 화물차 기사분들이 성공해야 한다. 우리는 ‘고객이 먼저다’를 신념으로 하며, 사고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신차도 AEBS와 LDWS 시스템을 넣으면서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또한 24시간 ARS 직접 상담 등 고객 위주의 마케팅과 서비스에 충실하고 있다.


Q 볼보트럭의 AEBS나 LDWS는 승용차 탑재 시스템과 차이점이 있는가?

A 승용차용과 대형트럭에 적용되는 안전 시스템의 기본 원리는 같다. 하지만 그 알고리즘 측면에서는 차량의 규격이나 제동거리에 따라서 조정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다르다. 볼보트럭에 적용된 AEBS는 특히 트럭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새롭게 만든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Q 유럽이나 미국에서 사고가 났을 때 지역별 사고 유형의 차이가 있나?

A 교통사고 유형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없다. 굳이 차이점이라면, 교통사고에 취약한 집단의 구분을 들 수 있다.

자동차 중심과 자전거 중심 지역의 사고 유형은 다를 것이다. 미국에서는 운전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꽤 높지만 유럽, 특히 네덜란드나 덴마크에서는 자전거 이용률과 사고율이 꽤 높다.


Q 트럭은 그룹주행과 관련해 차대차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A 볼보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초점은 운전자를 대체하기보다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노르웨이 북부 지역 광산의 사례를 들면 광산과 같이 폐쇄되고 제한된 환경에서는 자율주행이 상당히 효과적이다. 그룹주행, 차량과 차량 간 통신은 중요해지고 안전성을 높이며, 연료절감도 가능하다. 하지만 긴급한 상황에서는 결국 운전자가 컨트롤해야 한다.


Q 국내에서도 볼보트럭이 커넥티드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그룹주행을 하는가?

A 볼보트럭에는 커넥티드 서비스로 다이나플리트(Dynafleet)가 있다. 트럭의 모든 서비스가 정비사업소와 연결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차의 현재 위치, 연비, 도로상태와 운행습관, 운행 패턴을 어디서나 손쉽게 볼 수 있다. 우리는 1~2년 안에 차량이 정비소에 오지 않아도 차량 문제나 부품 교환주기 등을 컨트롤타워에서 사전에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려 한다. 다이나플리트는 상용화됐으며, 초기 1년은 무상 지원된다. 다만 한국은 지정학적 요인으로 앱을 100% 활용하지는 못한다.


 김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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