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넘어 모두의 SUV 된 쌍용 베리 뉴 티볼리
2019-07-11  |   32,809 읽음

2030 넘어 모두의 SUV 된 쌍용 베리 뉴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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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티볼리에 온 걸 환영해!”

톡톡 튀는 배경음악과 2030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활동성으로 분위기를 물씬 띄우는 CF 영상은 발표회장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었다. 국산 SUV 시장에서 유독 강력한 파워를 발산하는 쌍용자동차가 화장을 고친 티볼리, 베리 뉴 티볼리를 선보이며 젊은 감성을 다시 한 번 자극하기 시작했다.


티볼리, 소형 SUV의 선구자이자 리딩 파워

2015년 1월, 티볼리는 소형 SUV의 신호탄을 쏜 모델이다. 티볼리 출시 이후 국내 SUV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으로 2015년과 비교해 2019년 현재는 15.4%의 성장을 이뤘으며, 특히 소형 SUV 시장은 86.5%라는 파격적인 성장을 이뤘다. 티볼리는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 기준 내수 1위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티볼리는 가솔린 모델로 데뷔해 디젤 엔진을 추가했고,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2016년에는 첨단자율주행보조시스템(ADAS)을 장착했으며, 이듬해에는 티볼리 아머로 소형 SUV 시장에서 방점을 찍었다.

개성 있는 디자인의 티볼리는 20~30대가 주로 탈 듯한 느낌이었지만 실수요자는 20~50대에 고르게 분포됐다. 성별로는 첫 출시 때 남녀가 비슷했다가 여성 고객 수요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티볼리는 데뷔 이래 많은 수상을 했다. 충돌 안전 테스트 최고 등급, 올해의 자동차상 등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국산차 기준 여성 신차 등록대수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차종 기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티볼리의 이런 선전에 힘입어 쌍용자동차는 위기에서 벗어나 몸을 추스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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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뉴 에브리씽, 베리 뉴 티볼리

이번에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는 ‘베리 뉴 스타일링, 베리 뉴 퍼포먼스, 베리 뉴컨비니언스’를 모토로 내걸었다. 발표에 나선 쌍용 관계자는 “더욱 강력하고 스포티하고, 넓은 공간성과 안전성이 뛰어나며, 운전이 더 쉬워진 것이 가장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베리 뉴 티볼리의 전면 스타일링은 풀 LED 램프를 채용해 강인함과 스포티함이 물씬 묻어났다. 엔진은 신형 1.5L 터보 가솔린을 도입하는 한편, 디젤 1.6L는 최고출력과 토크를 끌어올렸다. 기존 1.6L 터보를 대체하는 신개발 1.5L 직분사 가솔린 터보는 163마력의 출력과 함께 26.5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아울러 디젤도 136마력, 33.0kg·m로 향상되었다.

인테리어는 천연 가죽 기준으로 블랙,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는 버건디와 블랙을 믹스매치할 수도 있다. 휠또한 16인치 알로이, 18인치 다이아몬드·블랙 다이아몬드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리 뉴 티볼리의 러기지룸은 427L 용량의 동급 대비 최고 수납공간을 갖추었고 도어트림에 다양한 수납공간, 대형 글로브 박스, 하드홀더를 수납할 미니 공간 등을 곳곳에 마련했다. 7에어백 장착과 고장력 강판 사용은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차체에 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이 79%에 달하며, 이중 초고장력 강판은 40%로 충돌 시에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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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인 딥 컨트롤 시스템은 기존 버전에 차선유지보조, 차선이탈경보, 스마트 하이빔, 긴급제동보조, 전방추돌경보에 더해 사각지대 경보, 차선변경 위험 경보, 후측방 접근 경보,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앞차 출발 알림,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거리 경고, 탑승객 하차 보조 등 8개를 더해 총 13개의 기능 갖췄다. 9인치 와이드 모니터 내비게이션, 8인치 스마트 오디오, 10.25인치 최첨단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동하면 더욱 쉽고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3단 조절되는 통풍과 열선 시트를 갖췄으며, 동급 유일 4웨이 럼버 서포트와 2열 열선 시트, 8웨이 운전석 파워시트가 달리고 2열 리클라이닝 시트도 갖췄다.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더욱 편리하고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최근 미세먼지 이슈를 의식해 고성능 에어컨 필터도 장착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

이번 티볼리의 부분변경에서는 NVH(Noise·Vibration·Harshness, 소음진동)의 개선이 눈에 띈다. 소음을 차단하는 윈드 실드 드레스 적용, 타이어 편평비 변경(60에서 65 시리즈로)을 통해 충격 흡수 효과를 노렸으며, 트랜스미션에는 수퍼로우 댐퍼도 장착했다. 차체 강성 증대도 NVH 개선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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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7색조의 보디 색상

이번 발표회에서는 젊은 감성을 반영해 자동차 래핑으로 볼거리를 더하는등 다양한 멋을 부린 7대의 티볼리가 전시되었다. 베리 뉴 티볼리는 그랜드 화이트, 사일런트 실버, 오렌지 팝,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에 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 레드까지 총 7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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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가솔린 기준 1,678만~2,355만원, 디젤 기준 2,055만~2,535만원의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책정한 것도 눈길을 끈다. 용도, 가격과 편의성, 스타일링의 니즈, 옵션 사양에 대한 선호도 등에 따라 다양한 트림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젊은 층은 물론 2050 세대를 아우르는 소형 SUV의 베스트셀러가 그 매력을 재차 갈고 다듬었다.



글 김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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