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문화 선도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
2019-07-12  |   27,830 읽음

자동차 문화 선도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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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축구장 33개에 육박하는 규모의 부지에 2.6km 길이의 트랙과 전시장, 롤스로이스 스튜디오, 친환경 스포츠 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자동차 시설이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온종일 시간을 보내도 지루할 틈이 없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하루를 보냈다. 


2014년 8월 BMW 그룹은 약 770억을 들여 아시아 최초로 인천 영종도에 드라이빙 센터를 개장했다. 이는 독일의 마이자크(Maisach)와 미국의 스파탄버그(Spartanburg)에 이어 세 번째로, BMW가 그만큼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도 있다. BMW 퍼포먼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트랙은 물론 브랜드 체험을 위한 전시장이 결합된 BMW 최초의 시설로 오너 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개장 후 지금까지 방문객 수 82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관으로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고급 운전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BMW가 공들여 만든 코스와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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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공항을 갈 때면 늘 설렌다. 그런데 그쪽 부근에서 항상 눈에 띄는 시설이 있다. 바로 BMW 드라이빙 센터다. 자동차 문화의 허브(hub) 역할을 하는 이곳을 기자가 직접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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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BMW 드라이빙 센터까지 운전한 X5

M50d. 400마력 디젤 엔진은 600~700마력급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힘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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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밴스드 프로그램의 지정차였던 33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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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가는 길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공항 갈 때처럼 이곳 역시 보는 것만으로 설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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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들어서면 S55 계열 M 엔진(F80/82/83, F87)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 심장을 품은 하드코어 버전은 493마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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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 플랫폼을 공유하는 X5와 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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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에서 가장 잘생긴 듯한 M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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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마력을 쏟아내는 F90

M5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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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의 엔진을 개선한 전기형 7시리즈(G12) M760Li.

확장된 그릴의 후기형보다이 차를 선호하는 마니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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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이후 경영위기에 있었던 BMW를 구해준 이세타(Isetta). 당시 BMW 바이크용 250cc와 300cc 엔진이 탑재되었다. 전시 모델은 250cc.

승차 시 앞부분을 개방하는 독특한 방식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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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중인 i8 로드스터. 카본 배스터브 골격이 눈에 띈다.

BMW는 CFRP 상용화에 가장 앞선 회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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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atelier) 라운지에서 롤스로이스만의 주문제작 비스포크(bespoke)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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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스튜디오를 지키고 있는 고스트. 가격은 7시리즈(G12) M760Li보다 두배나 비싸지만, 이전 세대의 7시리즈(F01) 플랫폼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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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원 동행 투어 신청을 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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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라드 부스에 전시되어 있는 BMW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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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레이서 R9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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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i3가 건물 앞마당에서 충전하고 있다. 이 차는 최신형으로 37.9kWh 고용량 배터리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248km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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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레스토랑. 식사하기 좋은 무난한 매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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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오버스티어를 만드는 킥-플레이트.

50km/h 미만 속도로 통과하면 차체 후미가 흐르게 만든다. 카운터만으로 오버스티어를 제어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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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바라본 전경. 모든 BMW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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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의 배움은 끝이 없어서 인스트럭터의 설명을 반드시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트랙에서는 늘 공손한 마음으로 임해야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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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단의 다목적 코스를 마치고 다이내믹 코스에 도열한 330i. 여기에서 갑작스러운 오버스티어를 제어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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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코스를 도는 330i. BMW 시그니처 호프마이스터 킥이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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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코스에서 자세 제어(DSC) on/off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능상의 특징을 이해하고 직접 젖은 노면에서 차체 하중 이동의 감을 익힐 수 있다. 사실 330i는 DSC ON 상태에서도 기존보다 오버스티어 성향이 강해 주의를 요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 이용 안내

주소 인천시 중구 운서동 1677-77

문의 080-269-3300

운영 시간 9시~18시(레스토랑 19:00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 409대

www.bmw-driving-center.co.kr


프로그램 안내


초급자

challenge A

챌린지 A는 클래스룸에서 안전교육과 다목적 코스의 기본 교육을 받고 난 후 30분 동안 2.6km의 트랙을 반복 주행하면서 가속과 제동 및 민첩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은 총 80분.

M Taxi

M 택시는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M 모델에 동승하여, 스포티한 주행과 드리프트 등 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분간 2.6km의 코스를 반복 주행하며, 하루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급자

off-road

오프로드 코스는 우거진 숲, 철길 주행, 통나무 주행, 좌우 경사로, 암석 주행, 모래 해변, 급경사 등판, 웅덩이 경사지 등 다양한 오프로드 모듈을 30분간 경험한다.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드라이브와 미니 올4 시스템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동승한 인스트럭터의 세밀한 지도를 받는다. 주중엔 하루 56명, 주말엔 하루 8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advanced

드라이빙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프로드를 제외한총 5개의 코스에서 제공되는 3시간 짜리 프로그램. 클래스룸에서 기초 교육후 다목적 코스, 다이내믹 코스, 원형 코스를 거쳐 다시 클래스룸에서 강의를 받는다. 안전운전 방법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있다. 주중에만 운영된다.


상급자

intensive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심화된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전 드라이빙 체험으로 구성된다. 스티어링 조작과 긴급 제동 및 회피,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제어, 이상적인 라인 타는 법, 트래킹, 짐카나 등을 통한 종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어드밴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M drift

M 드리프트 프로그램의 경우 젖은 원형 코스(Circular Course)에서 BMW M 모델로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제어 방법과 드리프트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어드벤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4시간이다.


글 맹범수 기자 

사진 맹범수,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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