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자동차상식

가스차가 갖고 싶어요 2018-05-15
가스차가 갖고 싶어요 장애인도, 국가 유공자도 아닌 일반인이 LPG 자동차를 구매하는 방법.장거리 출퇴근을 하게 되자 LPG 자동차가 눈에 들어왔다. 하이브리드는 비싸고 디젤은 불쾌한 진동이 싫어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경유차의 1.1% 수준이라니, 경제적인데다 깨끗해 완전히 ‘꿩 먹고 알 먹고’가 아닌가. 그러나 아무나 살 순 없다. 아직까진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아니면 영업용으로만 LPG를 쓸 수 있었다. 다행히 요즘엔 LPG 차의 친환경성이 주목받아 정부가 걸어두었던 빗장을 풀고 있는 추세. 조금 숨통이 트인 일반인의 가스차 구매 방법을 살펴봤다.빌려 타다 5년 뒤엔 내차로우선 LPG 세단을 새 차로 손에 넣는 유일한 방법이다. 장기 렌트로 차를 뽑아 5년 후 인수하면 어떤 LPG 차든 상관없이 내 차로 만들 수 있다. 법적으로 5년간은 남의 차이긴 하지만 사실상 처음부터 내가 고른 내 차인 셈. 지난해 관련법이 영업용 LPG 차도 5년 후엔 일반인 이전이 가능하도록 바뀐 덕분에 가능해진 일이다.그렇다면 장기 렌트를 당장 이용해야하지 않을까? 요새 TV 광고도 활발하던데 말이다. 그러나 조금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장기 렌트는 차를 편하게 사는 가장 비싼 방법이라는 걸 잊어선 안된다. 업계 1, 2위 렌터카 업체에서 가장 저렴하게 5년간 렌트 견적을 받아본 결과, 3,008만원짜리 그랜저 모던 LPG(파노라마 선루프, 흰색) 총 구매가는 약 4,208만원(보증금 90%). 일반 신차보다 무려 1,200만원가량을 더 내야 한다. 그랜저 2.4 가솔린 모던과 비교해, 5년간 아끼는 유류비 약 221만원(연간 15,000km 주행, 4월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기준), 세금 절감 약 505만원(취등록세, 5년간 자동차세 포함), 217만원 저렴한 찻값(파노라마 선루프, 흰색), 그리고 보험료까지 계산하면 대충 비슷하거나 렌터카가 조금 더 비싸다. 돈을 아끼기 위해 LPG 차를 고려했던 이유가 무색해지는 셈이다. 주행거리가 정말 많거나 차를 오랫동안 간직할 거라면 렌터카 이용이 매력적이겠지만 적당히 타고 팔겠다면 오히려 일반 가솔린차가 속 편한 선택일 수도 있다.그랜저(IG)를 바탕으로 3.0L LPi 장기 렌트와 2.4 가솔린 일반 구입을 비교해보니, 5년간 세금과 보험료, 유류비 등을 감안하면 거기서 거기였다.5인승 RV도 OK!세단이 아니라면 LPG 차 구입은 비교적 자유롭다. 원래 1,000cc 미만 경차나 7인승 이상 RV(미니밴, SUV와 같은 레저용 자동차)만 일반인에게 LPG가 허용됐으나 지난해 10월 법 개정으로 5인승 LPG RV도 누구나 살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카렌스의 구색 맞추기용 3열 시트는 2008년 세제 혜택이 사라진 이후 더더욱 쓸모없게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5인승 RV도 LPG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카렌스의 3열 시트는 더욱 쓸모없게 됐다하지만 아직 국산차 업계가 신차를 내놓지 않아 실제 혜택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LPG 5인승 RV는 하나도 없고 7인승도 카렌스와 올란도가 전부다. LPG 경차 또한 쉐보레가 발을 빼, 모닝과 레이만 남았다. 다만 법이 바뀐 지 얼마 안 된 만큼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미 르노삼성차가 QM6 LPG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스토닉 같은 가벼운 SUV에 LPG 엔진을 얹는다면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젤 SUV의 경제성이 필요하지만 가솔린의 정숙성도 부러워 고민 중이라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는 게 좋겠다.르노삼성차가 QM6 LPG 모델을 준비 중이다새 차가 아니어도 좋다면어쩌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다. 5년만 기다렸다가 차를 사면, 렌터카 회사 돈 벌어줄 필요도 없을뿐더러 5년간 낮아진 가격으로 모든 종류의 LPG 자동차를 마음껏 고를 수 있다. 가장 최신 중고차를 사도 5년이면 세대교체가 임박해 신차 기분은 느낄 수 없겠지만 말이다.5년이나 지난 만큼 중고 LPG 차는 신중해야 한다. 기름값이 가솔린의 절반이라 비교적 누적 주행거리가 긴 경우가 허다하고, 지난해 5년 된 영업용 차도 일반 판매가 허용돼 렌터카 또는 택시 이력이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잘못하면 저렴한 가격만 보고 덜컥 구매했다가 수리비로 더 큰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중고 LPG 차는 연료통 상태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은 SM7 도넛 탱크참고로 5년 된 중고차를 가져와서 LPG로 개조하겠다는 허무맹랑한 상상은 접는 게 좋다. 처음부터 LPG였던 차를 5년 후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지, 차령이 5년 됐다고 LPG로 바꾸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5년이 훨씬 넘은 차도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가) LPG 개조 후 5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 일반인 매매가 불가하다. 한편, 앞으로는 5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다. 지난 1월 바른미래당(당시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이 3년 된 LPG 중고차도 일반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해 현재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3년 밖에 안 된 비교적 쌩쌩한 LPG 차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해부터 5년 된 영업용 LPG 차도 일반 판매가 가능해졌다글 | 윤지수 기자
퍼스트 클래스 리어 모니터, 카컴 S9 2018-05-10
가장 완벽한 안드로이드 리어 모니터퍼스트 클래스 리어 모니터, 카컴 S9“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고 할 만큼 리어 모니터의 사용자 만족도는 무척이나 높다. 뒷좌석에서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 자녀의 친구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최고급 세단, 연예인들의 컨버전 밴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애프터마켓 제품이 늘어나면서 점차 가족용 차의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순정 모니터보다 더 완벽한 카컴 S9 리어모니터사실 기존의 순정 리어 모니터는 사용자가 불편 할 요소가 많았다. 우선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최고급 세단과 일부 차종에 머물러 있는 탓에 접근성이 떨어졌고, 앞좌석 모니터 화면을 연동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미니밴 등에 부착된 천장형 모니터는 화면이 멀기도 하거니와 저가형 LCD를 사용하는 탓에 밝기와 화질이 부족해 밝은 환경에서는 보기가 힘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불편함을 꼽자면 바로 재생능력이다. 일부 포맷과 DVD만 지원해 원하는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파일 포맷을 변환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했다. 또한 별도의 조작 버튼이 없이 리모콘을 사용하는 점도 불편함을 더했다. 안드로이드 올인원의 명가 카컴은 이러한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S9 리어 모니터를 개발했다. 성능과 디자인, 기능과 편의성에서 가장 완벽한 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목표로 완성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순정 모니터의 단점을 지우고 기존 제품들의 품질과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안드로이드로 구현한 높은 완성도와 간결한 유저 인터페이스외관은 최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 은색 베젤과 블랙 패널을 결합했다. 절묘한 색상조합과 슬림한 디자인 덕분에 어느 차종에나 어울린다. 은색배젤과 블랙패널로 자동차 인테리어 효과도 노렸다S9 리어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안드로이드 OS기반이라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OS를 통해 얻게 된 매력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특히 윈도우 OS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보다 소프트웨어 구동이 월등히 빠르고 안정적이다. 순정 제품 못지않게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유다. 다양한 파일 포맷 지원과 USB를 통한 파일인식으로 확장성이 넓다또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 OS와 같으므로 처음 사용하는 이도 쉽게 사용할 만큼 유저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다. 뒷좌석에 태우는 어린 자녀와 부모님을 고려해 기능에 따라 메뉴를 단순화 시켰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UI 디자인을 벤치마킹하여 인테리어 효과도 노렸다. 아울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성도 높다. 또한 쿼드코어 1.6GHz CPU와 1GB DDR3 RAM, 8GB 메모리를 탑재하여 두 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뛰어나다.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는 비결 역시 바로 이 쿼드코어 두뇌 덕분이다. 스마트폰과 테더링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브라우징이 가능하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게임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고해상도 LCD로 즐기는 초고화질 1920X1200 영상 고해상도 영상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영상 재현이 필수다. 카컴은 이를 위해 1920×1200의 초고해상도 10.1인치 LED 액정을 S9 리어모니터에 탑재하여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아울러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핫스팟, 블루투스, AV입출력 단자 등을 통해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예컨대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무선 이어폰으로 멀티미디어를 감상하거나 반대로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S9 리어모니터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기존 방식대로 AV 입출력, USB, 마이크로 SD 단자로 연결하거나, 다른 모니터와 화면을 공유하여 같은 콘텐츠를 동시에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AV 인아웃, USB 등 다양한 연결성 확보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KC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리어모니터리어모니터는 차안에 설치하는 제품인 만큼 섭씨 100℃ 가까운 고온부터 영하 20℃의 추위에 견뎌야한다. 아울러 장마철의 높은 습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내구성도 필요하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자기기의 안정성을 다른 나라보다 엄격히 다루는 국내 KC인증을 통과해 안정성과 품질을 이미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많은 제품들이 KC인증을 받지 않은 채 편법으로 유통 중이며 KC인증을 받은 리어모니터는 S9이 유일하다. 소중한 내차와 탑승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운전자일수록 S9 리어모니터를 선택하는 이유다. 안드로이드 올인원의 명가 카컴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A/S도 매력적이다. 보증기간 1년간 1:1 교환방식으로 장착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깔끔하고 간결한 메뉴구성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트렌드다안드로이드 기반의 익숙한 사용 환경이 S9의 가장 큰 특징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문의 (주)엠앤제이무역  (02)2635-8464 www.mnjcarcom.com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109 202호 "S9 리어모니터는 가족의 즐거움과 운전자의 자부심까지 모두 고려했습니다"카컴(M&J인터내셔널) 대표 전형준 이번에 카컴(M&J 인터내셔널)에서 새롭게 선보인 리어모니터 S9은 순정모니터의 안정성과 애프터마켓 제품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S9을 장착한 자신의 차 옆에서  전형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S9 리어모니터는 가족의 즐거움과 운전자의 자부심까지 모두 고려한 완성도 높은 제품입니다. 자동차를 깔끔하게 꾸미기 좋아하는 저의 성격을 반영하여 디자인 완성도는 순정 제품을 능가하면서도 쿼드코어 CPU와 8GB 메모리를 장착해 성능도 뛰어납니다”. 얼마 전 새로 출고한 전대표의 승용차는 깔끔한 걸 좋아한다는 그의 말처럼 간결하게 편의성 위주의 가죽제품과 S9 리어모니터가 장착된 게 전부였다. 관련업체 종사자라면 요란하게 꾸밀 것이라는 기자의 편견이 틀린 셈이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전자제품이 KC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지만 이를 지키고 있는 업체가 없는 것이 국내 시장의 현실이다. 그는 이런 환경 속에서 정석대로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다른 업체가 편법으로 KC인증을 받거나 혹은 불법적으로 유통시킬 때 저희는 막대한 돈을 들여 개별 제품마다 인증을 따로 받았습니다. 고객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포기할 수는 없었으니까요. 예를 들어 주력제품인 올인원 모니터는 센터페시아 내장재에 맞춰 제작되기에 자동차 모델에 따라 모니터 버튼 위치와 액정 크기가 달라집니다. 그때마다 모두 새롭게 KC인증을 받아야 하지요. 그런데 이를 지키는 업체는 저희가 유일합니다.” 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는 전대표는 이미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선 지금도 판매선 확장과 유능한 거래처 발굴을 위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고 있다. 
이창명 사고와 뺑소니 방지법 2018-04-27
이창명 사고와 뺑소니 방지법    연예인 이창명은 음주운전 정황이 의심되는 사고를 일으켰지만,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정확히 규명할 방법이 없자 음주운전에 대해 면죄부를 받았다. 만약 교통사고를 내고 잠적할 경우 음주운전으로 함께 처벌하도록 법을 바꾼다면 뺑소니 사고도 줄고 법 집행의 형평성도 개선되지 않을까. 2016년 4월 방송인 이창명은 자신의 포르쉐 카이엔을 운전하다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 조치도 없이 잠적했고 그래서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다. 얼마 전 대법원은 정황상 음주운전이 의심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어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그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믿는다. 무엇보다 스무 시간 넘게 잠적한 그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고, 음주측정을 피하기 위한 시간 끌기로 의심받을 만했다.     보상업무를 하다 보면 이처럼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대부분은 음주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다. 음주운전으로 밝혀지면 자차 수리비도 보상을 못 받고, 보험회사에 사고부담금(대물 100만원, 대인 300만원)을 내야 하다 보니 도주의 유혹에 빠진다. 만약 이창명도 술을 마셨다면 4,000만원 넘게 발생한 차 수리비가 부담되어 도주했을 것이다. 그러나 음주운전을 숨기려고 뺑소니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에서 0.1% 사이인 음주운전은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있지만, 뺑소니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창명의 경우에도 음주운전 처벌은 면했지만 뺑소니가 인정되어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만약 피해자까지 있었더라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수위가 더 올라갔을 것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음주운전 적용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음주사고를 내고 잠적했다가 술이 다 깬 다음에 나타나면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되는 허점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2015년에 있었던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경우는 운전자가 소주 4병을 마셨다고 시인했는데도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알 수 없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형사소송법의 증거재판주의 기본원칙도 중요하지만, 일반적 법 감정과 차이가 많으면 개정이 필요하다. 예전에도 음주운전 적용기준을 합리적으로 바꾼 사례가 있다. 2010년 이전에는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못 했고, 그걸 악용하는 일도 많았다. 그래서 음주측정 거부 시 음주운전으로 처벌하도록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을 개정하고, 자동차보험에도 음주운전을 적용한 뒤로는 그런 꼼수를 부리는 일이 사라졌다.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아도 통행에 장해를 주고 떠났다면 뺑소니금융감독원은 오는 5월 29일부터 뺑소니 사고도 음주·무면허 운전과 똑같이 사고부담금을 내도록 자동차보험 약관을 바꿨다. 뺑소니 죄질이 더 나쁜데 사고부담금을 내지 않는 것은 형평에 맞지도 않고, 음주운전 때문에 뺑소니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바람직한 조치다. 변경된 약관을 적용하면 이창명은 파손시킨 신호등에 대해서 보험처리를 위해 100만원을 내야한다. 뺑소니는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만 적용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물적 피해에도 적용된다. 다른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요인이 있거나 통행에 장해를 줄 수 있는데도 사고 후 조치를 하지 않으면 그게 바로 뺑소니다. 이창명 사고의 경우에도 부서진 차량 부품 일부가 도로에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뺑소니가 인정되었다. 하지만 도주를 했다고 모두 뺑소니가 되는 것은 아니다.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물적 피해 사고는 처벌 대상이 아니다. 도로교통법에 '사고 후 조치 의무'를 둔 취지는 교통에 방해가 되는 위험과 장해를 제거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지, 피해자의 물적 피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도주한 운전자에게 벌금 20만원이 부과되니 유의하여야 한다.  요즘은 주차장에서 발생한 '문콕' 사고를 뺑소니로 신고하는 일도 있는데 문콕은 도로교통법의 '운전'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 대상이 아니다. 문콕 사고 증가는 운전자의 부주의보다는 늘어나는 자동차 사이즈를 따라가지 못하는 오래된 주차장 크기 규정 때문이다. 다행히 정부는 주차장 폭을 현재보다 20cm 넓히도록 법을 개정했고 내년 3월에 시행이 된다. 주차공간이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문콕 사고도 줄고 주차 갈등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현실에 맞게 법을 적절히 바꾸면 사회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한다. 만약 교통사고를 내고 잠적할 경우 음주운전으로 함께 처벌하도록 법을 바꾼다면 뺑소니 사고도 줄고 법 집행의 형평성도 개선되지 않을까.   글 이수원 (The-K손해보험 부장, goodforu@educar.co.kr)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인기 할인특약, 마일리지 & 첨단안.. 2018-04-23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인기 할인특약마일리지 & 첨단안전장치 특약 활용법   운전자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보험료를 줄여 보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평소에 자동차보험의 제도 및 가격 변화 추이에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최근 H손해보험은 오는 5월 1일부터 개인용 차량보험에 새로운 연령 구간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만 48세-65세 특약이 신설된 것으로 이는 만 기존 48세 한정 특약에 비해 2.1%가량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할인특약 또한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제대로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는데 그 중 마일리지(주행거리) 특약과 첨단안전장치 특약은 활용도에 따라 할인율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가입 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 마일리지(주행거리) 특약 먼저 마일리지 특약은 차량운행이 적을수록 더 저렴해지는 방식으로 자동차의 연간 주행거기라 짧을수록 납입보험료의 일정액을 할인받는 친환경 특약 중 하나이다. 보통 가입자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 보험사별 약 5-13%까지 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 확인 방법은 간단한데, 자동차 계기판의 주행거리를 직접 촬영하여 보험사로 전송하는 사진전송방식과 차량에 운행정보장치(ODB)를 장착한 후 데이터 파일을 보험사로 전송하는 ODB장착방식으로 나눠진다.     할인방법 또한 보험가입 시 연간 예상 주행거리에 따라 먼저 할인받는 방식(사진정송방식만 가능)인 선 할인 방식과 계약 만료 후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정산하여 환급받는 방식인 후 할인 방식으로 구분된다. 단, 마일리지 특약은 개인용 승용자동차에 한해서만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중 긴급출동과 기타 특약에서는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 첨단안전장치 특약 다음으로 최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첨단안전장치 특약이 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안전운전 장치가 달려있으면 할인을 적용해주는 특약인데,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올해 출시예정인 신차들부터 긴급제동장치를 의무화해 FCA(전방 충돌 방지 보조 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다.    할인특약 해당되는 장치는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보조장치(LKAS), 전방충돌경고장치(FCW), 자동비상 제동장치(AEB) 등이 있다. 이런 첨단안정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 사고 위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보험개발원의 분석결과 확인되었다. 보통 첨단안전장치특약으로 3~6% 정도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첨단장치 할인 특약은 회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용 가능한 특약인지, 적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여부를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블랙박스 장착 할인, 요일제, Baby in Car와 UBI, 자녀 할인, 무사고 할인, 도난방지 장치 장착, 친서민 할인, ABS 할인 특약 등이 있다. 다양한 할인 특약 중에서 자신에게 해당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알맞게 구성하면 보험료를 절감을 더 크게 이끌어 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http://www.auto-insu.net)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롯데 하우머치 다이렉트, 흥국화재 다이렉트, 한화손해보험 다이렉트, KB 매직카 다이렉트, DB손해보험 다이렉트, 메리츠화재 다이렉트,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교보AXA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등 여러 회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규자동차보험 가입 시나 자동차보험료1년 갱신 시 이용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생긴 대로 탄다, 관상과 차 2018-04-19
생긴 대로 탄다, 관상과 차   봄은 신차 구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차를 살 땐 자신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맞게 고르는 게 일반적인 구매 방법이다. 그런데 차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은 꼭 화술이나 자기개발에 국한되지 않는다. 차만 잘 골라 타도 훌륭한 퍼스널 브랜딩이 될 수 있다.자신의 생김새와 어울리는 차를 고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만만하게 볼 수도 없는 작업이다. 차의 특징을 파악하고 고르는 건 쉽지만 정작 내 자신이 어떤 생김새인지, 톤은 어느 축에 속하는지 파악하는 게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다음 각 단계에 제시된 구분표로 자신의 생김새를 정의해 보자. 그럼 자신과 어울리는 차를 고를 수 있을 거다. Step.1 나의 골격은?사람은 저마다의 특징적인 얼굴 골격을 갖는다. 크게 Fine / Medium / Strong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신의 이목구비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다음 기준에 따라 나눠 보자. Fine 이 유형의 사람은 얼굴선이 부드럽고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한 게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선이 얇고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으며 이목구비의 조화가 좋다. 액세서리도 디테일이 크지 않은 게 어울리고 작은 패턴이 얼굴에 잘 받는다. 눈, 코, 입의 한 부분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고 세심하고 지적인 느낌이다. 연예인으로 보자면 권상우와 박보검, 방송인 중에는 손석희가 여기에 해당된다. Medium 동양인의 대부분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곡선과 직선이 적절히 어우러진 얼굴형으로 눈, 코, 입 중 한 부분에 특징이 있다. 연출에 따라 여러 느낌을 낼 수 있어 다양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며 친근한 느낌을 준다. 자신이 유독 얼굴 중 한 부분에 대해 반복적으로 칭찬을 듣는다면 미디엄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연예인은 송중기, 김수현이다. Strong 이름 그대로 얼굴에서 힘이 느껴지고 강한 인상을 주는 타입이다. 높은 콧대, 진한 눈, 큰 입 등 이목구비 요소가 큼직하고 시원스럽다. 굴곡이 큰 얼굴선이 서구적인 느낌을 주며 디테일이 크고 질감이 거친 액세서리가 잘 어울린다. 파이터 추성훈, 연예인 장동건이 대표적이다. Step.2 나의 피부 톤은?사람의 피부 톤은 마음만 먹는다면 보다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어느 정도 이 구분법을 잘 따르는 건 물론, 자가진단의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 이 구분법을 적용하고자 한다. 다음 자가진단표를 보고 자신의 피부 톤을 구분해보자.    필자의 피부는 전형적인 쿨톤에 해당된다. 쿨톤이 나타내는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필자가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필자의 경우에는 쿨톤 컬러를 매칭하는 것이 좋다. 푸르스름하거나 흰색, 검은색 등 무채색이 쿨톤에 해당된다. 모던하고 세련되고 정적인 이미지를 품은 컬러다. 차에 많이 적용되는 쿨톤 컬러로는 최근 현대차 코나의 메인 컬러로도 나왔던 세라믹 블루가 대표적이다. 웜톤은 노랗거나 따뜻한 색상을 지니며 파장이 길기 때문에 멀리서 쉽게 눈에 띈다. 빨간색 스포츠카가 대표적이다. 온화하면서 풍요롭고 동시에 동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Step.3 내게 맞는 차는?자신의 골격과 피부 톤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혔다면 이제 자신에게 어울리는 차종과 브랜드를 알아볼 차례. 참고로 컬러는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방향으로 고르면 된다.  기아 스토닉미니쿠퍼 Fine선이 부드럽고 디테일이 조화로운 느낌의 차가 어울린다. 국산차로는 기아 스토닉이 모난 데 없이 조화로운 인상이다. 수입차 중엔 요즘 재규어 모델들이 이전보다 부드러운 곡선미가 강조된 디자인을 많이 채택하고 있다. 동글동글한 느낌의 미니 쿠퍼도 괜찮겠다.   볼보XC60현대 밸로스터 Medium 곡선과 직선을 고루 활용하거나 어느 하나의 디테일이 강조되는 차를 추천한다. 신형으로 옷을 갈아입은 볼보의 차들에서 그런 모습이 보인다. 특히 준중형∼중형 SUV인 XC40, XC60은 누구라도 포용할 수 있을 듯한 모습이다. 국산차 중에는 확실한 캐릭터를 부여한 현대 신형 벨로스터가 있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trong 직선과 묵직한 두께가 느껴지는 차가 어울린다. 디테일이 뚜렷한 차랄까. 국산차로는 최근 출시한 쌍용 렉스턴 스포츠, 수입차로는 랜드로버 신형 디스커버리가 있다. 아무래도 태생적으로 SUV 중에 스트롱 타입에 맞는 차가 많은 편이다.   견적 낼 시간차종과 컬러를 정했다면 이제 견적 내는 일만 남았다. 요즘 핫한 자동차 구매 어플리케이션 3.     겟차국산은 물론 수입차의 할부, 리스, 렌탈 구매 조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최저가 견적을 낼 수 있으며, 최근엔 실구매자들의 제보를 통한 브랜드별 시세도 제공 중이다.   카누SK엔카에서 내놓은 신차 할인 견적 서비스.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발품 팔지 않고도 딜러 견적을 비교, 24시간 내에 가장 저렴한 견적을 제공한다.   트라이브신차와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 구매고객의 정보를 열람해 비교할 수 있고 경쟁 입찰 방식을 이용, 내 차를 팔 수 있다. 중고차 실매물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다.   조하나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글 쓰고, 강의하는 공간 '선뜻'을 운영 중이다. 천성인 오지랖의 체계화·전문화를 위해 스피치, 브랜딩, 이미지 메이킹을 연구한다. 세상만사에 호기심이 많아 ‘융합’에 능하지만, 가끔 정체불명의 퓨전요리 같은 아이디어를 내놓을 때도 있다.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밥 굶는다”는 어머니의 당부를 늘 가슴에 품고 산다.  글 조하나(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사진 각 브랜드 정리 김민겸 기자  
중고차 구매 팁 ,중고 컨버터블 & 스포츠카 구매 가이.. 2018-04-11
중고차 구매 팁중고 컨버터블 & 스포츠카 구매 가이드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봄. 날씨가 따뜻해지자 컨버터블과 스포츠카 중고차 수요가 늘고 거래도 활기를 띤다. 스포츠카 구입시 특히 눈여겨 볼 점과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스포츠카 중에서도 컨버터블은 요즘처럼 날이 풀릴 때 수요가 늘어나며 겨우내 잠자던 매물이 쏟아져 나온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화끈한 성능, 민첩한 조종성 등을 저마다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중고차 시장에 나온 매물 중 모든 게 완벽한 차는 없다. 물론 수리비를 더하더라도 신차보다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또렷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옥석을 잘 가렸을 때 얘기다. 올 봄 컨버터블과 스포츠카를 장만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구매 방법을 가이드한다.  충동구매는 금물 멋진 스포츠카를 사야겠다고 맘먹고부터 기대와 설렘으로 조급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뒷감당을 잊은 채 무언가에 ‘꽂혀 지르는’ 충동구매는 금물이다. 중고차 보는 안목이 없다면 차를 잘 아는 지인과 동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차를 사고 후회하는 행동은 대부분 충동구매에서 비롯된다. 판매자에게 따져봐야 고스란히 자기 손해로 돌아온다.  스포츠카는 사고차가 대부분이다사고 수리이력이 전혀 없는 것을 무사고라 생각하기 쉽지만 엄연한 착각이다. 특히 스포츠카는 완전 무사고차 찾기가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만큼 어렵다. 과격하게 다루는 운전자들 특성상 사고율이 승용차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사고 이력도 중요하지만 골격에 치명적인 사고가 아니라면 어떻게 잘 고쳤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무사고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게 좋다. 보통 복잡한 형상의 외장 패널의 경우, 판금 도색보다 패널을 교체한 차가 더 깔끔하다. 보험이력 없다고 무사고는 아니다스포츠카는 사고율이 높아 보험료가 비싸다. 특히 자기자동차담보의 경우 일반 세단형에 비해 최소 두 배에 해당하는 보험료가 책정된다. 이 때문에 많은 스포츠카 오너들이 자기자동차담보를 빼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차들은 사고가 나면 오너가 직접 비용을 들여 수리하게 된다. 보험금 지급이 없으므로 보험이력에 사고수리 기록도 남지 않는다. 따라서 보험이력조회는 참고만 하고 실제 차 상태를 살펴본 뒤 사고유무를 파악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또한 관리가 엉망인 완전 무사고보단 단순 교체 이력이 있어도 깔끔하게 수리·관리된 차가 더 낫다. 그래서 차는 직접 봐야 한다. 밝은 햇빛 아래서 보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인공조명이라도 차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살피는 게 바람직하다. 외장 패널 수리 부위가 매끄럽지 않은지 등 전체적인 마무리를 확실히 점검할 수 있으며, 엔진룸 내부의 프레임 사고를 살펴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보험이력 조회는 사고 비용, 사용이력 등을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간낭비 줄여줄 보험이력조회보험이력조회는 사전에 차 상태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전손이나 침수, 도난 또는 피해 및 가해 등 거액의 사고 수리비용뿐 아니라, 렌터카나 영업용 및 관용 사용이력까지 조회할 수 있다. 기피하는 이력이 있는 차들은 싸게 사더라도 되팔 때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카 히스토리도 한계는 있다. 어디까지나 보험 처리한 사고내역만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카는 자기자동차담보가 없는 경우가 많아 보험금 지급이력 없이 자비로 수리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 가액이 클 땐 내용을 확인고성능 스포츠카 매물을 조회해 보면 피해액이 몇 백만원, 나아가 몇 천만원에 달하는 차도 있다. 보험 가액엔 수리 부품과 공임, 렌트 비용이 포함돼 있고 최근에는 부품들이 모듈화되면서 수리 대신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사고 내용과 횟수를 살펴보자. 수리 상태를 자신하는 매물은 대부분 내역이나 사진 자료를 갖추고 있다. 제아무리 액수보단 사고 내용을 본다고 하지만 차 값에 버금가는 수리비 이력이 뜨는 차는 거르는 편이 좋다. 수입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부품 가격 조회서비스로 향후 유지 보수비용을 가늠할 수 있다. 부품 가격으로 유지비를 계산해보자스포츠카는 승용차에 비해 유지비가 비싸다. 타이어도 여름용 UHP를 사용하고 과격한 주행을 즐기는 만큼 각종 오일교환 주기도 빠르다. 보증수리 잔존 여부에 상관없이 입문이 망설여지는 이유다. 구입 후 유지 보수비용을 알아보고 싶다면 수입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부품 권장 소비자가격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아울러 동호회에서 같은 데서 오너들의 수리비 지출 내역을 참고하는 것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 참고로 수리비는 부품 값과 공임을 합친 것이므로 구조가 독특하거나 복잡한 차는 그만큼 공임도 비싸진다. 연식과 등록일을 확인하자자동차는 보통 8월 이후부터 다음해 연식을 생산한다. 이렇게 최초등록일이 연식보다 앞서는 경우를 ‘각자’라고 하고 반대의 경우를 ‘역각자’라고 한다. 역각자는 직수입 차나 재고 차처럼 특수한 사정에 의해 등록일과 연식이 뒤바뀐 경우다. 연식에 따라 변속기나 개선 사양이 다르거나 아예 다른 모델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엔진룸 안에 찍혀 있는 차대번호를 통해 실제 연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에 부착된 튜닝부품들로 전 오너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다 장착된 부품이 오너의 성향을 말한다.휠과 타이어, 보디 키트, 서스펜션 등으로 전 오너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다. 예컨대 성능에 걸맞은 고성능 타이어와 소모성 부품이 달려 있다면 적어도 사자마자 예상치 못한 고장을 겪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서킷에서의 가혹한 주행에 노출됐으리라 짐작할 만한 부품들이 부착된 차들은 하체 쪽 컨디션 저하가 우려되므로 이 역시 기피대상이다.  냉간시 아이들링은 엔진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조건이다 솔직한 엔진 컨디션을 보여줄 냉간 시동자동차는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의 작동을 하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엔진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도 시동을 걸면 수많은 센서와 컨트롤 유닛의 피드백을 통해 정상 작동 조건에 최대한 가깝게 맞추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냉간시 아이들링은 엔진의 상태를 가장 가감 없이 보여주는 조건이다. 진동, 소리, 냄새나 매연, 공회전이 불안정하거나 차 바닥 또는 엔진룸 내부에 흐르거나 스미는 액체 등 특이사항은 없는지 운행 전후 몇 분간 지켜보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스포츠카들이 초기 시동 때 회전수가 높아졌다 정상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외기 온도에 따라 길어야 30초 안팎이다.  컨버터블은 공조시스템의 의존도가 높은 만큼 열선 및 통풍 시트, 에어컨과 히터의 작동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에어컨 및 오디오 시스템의 중요성공조기와 오디오 시스템은 컨버터블 탑승자의 쾌적함을 더하는 장비다. 오픈 에어링을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즐기기 위해선 에어컨과 히터 및 열선과 시트 통풍 기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에 앞서 이 같은 기능들이 정상 작동하는지 꼭 살펴보자. 고성능 스포츠카는 엔진과 변속기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공조 시스템의 의존도가 승용차에 비해 높다. 풍량과 온도 조절, 외기 및 내부 순환 단속이 원활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엔진룸 내부의 누수나 누유 등으로 인한 퀴퀴한 냄새의 유입 여부를 살펴봄으로써 차의 컨디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톱과 패브릭 상태가 나쁜 매물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시운전 및 전후 톱 개폐 상태 확인컨버터블 스포츠카는 차의 특성상 잡소리가 심하고 승차감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특히 연식이 오래 될수록 그럴 확률이 높다. 사람에 따라 적당히 참고 탈 수도 있지만 못 견디는 경우도 많다. 내가 정 붙이고 잘 탈 수 있을지, 그리고 사고이력이 있다면 제대로 수리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라도 시운전은 필수다. 특히 컨버터블 톱을 저속주행에서 여닫을 수 있는 차라면 해당 조건에서 작동해보고 여닫히는 데 매끄럽지 않거나 멈추는 증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톱 표면과 내장재가 바랜 차는 피하자톱을 작동하는 기구와 톱을 구성하는 패브릭과 실은 컨버터블에서 가장 값비싼 부분 중 하나다. 부분 수리나 교체가 어려운 까닭에 톱이 망가졌다면 중고시세를 훌쩍 뛰어넘거나 차값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수리비를 내야 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상태가 안 좋은 컨버터블은 되도록 피하는 게 맞다. 패브릭 톱 표면 색 바램 현상이 있는 차, 측후면 도어와 윈도 실이 경화돼 갈라지거나 뜯긴 차들이 대표적이다. 이는 주로 야외에 주차하거나 유지보수를 게을리 한 경우다.  수입 스포츠카는 제조사 보증기간이 남은 차를 구매하는 편이 유리하다이 유리하다 보증 잔존 및 유효여부 확인수입 스포츠카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입 시점에 제조사 보증수리가 가능한 차를 구매하자. 보통 연식과 주행거리 중 선도래 조건을 적용하기에 연식이 짧아도 주행거리가 많으면 보증수리를 받을 수 없다. 드물지만 연식과 주행거리가 모두 해당되더라도 보증수리를 못 받을 때도 있다. 자동차 회사에서 명시한 관리 요령을 지키지 않았거나 개조를 한 경우들이다. 이런 차들은 보증이 거부되기도 하니 구입 시 메이커나 수입사에 보증수리 잔존 및 가능 여부를 확인하자.  경고등이 뜨는 차는 가급적 정식센터에 입고시켜 컨디션을 파악하자 경고등은 경중에 상관없다요즘 차는 사소한 것부터 심각한 문제까지 경고를 띄운다. 일시적으로 떴다 사라지는 것부터 정비소에서 확인 후 소거할 때까지 주행에 제한이 걸리는 경고까지 다양하다. 특히 고성능 스포츠카일수록 더 예민하다. 간단한 문제면 다행이지만 중대 결함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으니 전문 업체에 의뢰해 확인하자. 범용과 전용 진단기는 고장 코드를 읽고 해석하는 수준이 다르다. 간혹 어설프게 소거했다가 큰 고장으로 낭패를 보는 일도 생기므로 되도록 정식 센터에 입고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심세종(프리랜서)  
자동차보험료 부담 줄이는 특약활용 노하우, 다이렉트 자.. 2018-04-09
자동차보험료 부담 줄이는 특약활용 노하우,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성비 높이세요 운전자라면 유류비, 수리비, 자동차세, 세차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지출이 발생하는데, 그중 자차보험료 항목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가입 전 운전자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특히 4월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로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례해 사고율도 급상승하는 시기인 만큼 사고 이후에도 최대한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보험료 절감의 핵심요소인 자동차보험 특약의 활용률을 최대한 높이도록 해야 한다. 이런 특약의 최적화를 위해서하면 먼저 자신에게 꼭 맞는 특약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UBI 특약>실생활에서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보험업계에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navigation)을 연동한 특약이 계속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UBI 특약이다. DB손해보험의 smarT-UBI 안전운전 특약의 경우 T맵 설치 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 기준 점수(500km 주행, 안전운전점수 61점 이상)를 기점으로 10%의 할인율을 적용해주고 있다. 평소 운전 습관이 안정적인 운전자라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차량보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마일리지 특약>자주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마일리지(주행거리) 특약을 기본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데, 보험 기간 동안 일정 거리 이하로 운전하게 되면 최소 1%에서 최대 40%까지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최저 및 최고 할인율과 지정 구간 수가 보험사 상품별로 차이가 크므로 본인 주행거리 특성을 파악해 최적화된 보험사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통 각 보험사에서 갱신 45일 전후로 주행거리 정보 송부를 요청하는데, 이 때 최종 주행거리 사진(주행거리 계기판)을 찍어서 보내면 된다. 중간에 마일리지 특약을 가입하려면 보험기간이 3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니 유의하자.  <놓치기 쉬운 할인특약>이밖에도 놓치기 쉬운 특약들이 많이 있다. 먼저 서민우대 할인특약의 경우 저소득자와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등이 대상으로 조건 충족 시 최대 8%까지 할인이 된다. 그리고 요일제 특약은 특정 요일을 지정해 운행하지 않는다면 8-9% 내외로 할인이 되는데 단, 자차에 운행정보기록장치 설치가 필수적이다.  경력인정할인제는 군 운전병, 관공서나 법인체 운전직, 해외자동차보험 가입 등의 경력이 있을 경우 평균 20% 정도 할인이 가능한데, 만일 최초 가입자가 경력인정제를 적용할 경우 최대 52%까지 할인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경력기간 단위는 보통 년으로 구분하는데 만일 1년 미만의 경력들이라면 이를 합산하여 년 단위로 처리해 적용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전자매체 특약 활용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 증권, 약관, 안내문 등 계약과 관련된 서류를 종이가 아닌 전자파일로 받는다면 자동차보험료의 0.3%나 최대 2천 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으니 활용해보자. ​ 최근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http://www.auto-insu.net)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롯데 하우머치 다이렉트, 흥국화재 다이렉트, 한화손해보험 다이렉트, KB 매직카 다이렉트, DB손해보험 다이렉트, 메리츠화재 다이렉트,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교보AXA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등 여러 회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규자동차보험 가입 시나 자동차보험료1년 갱신 시 이용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거기다 다이렉트자동차보험순위를 알아볼 수 있어 타 운전자들의 상품별 선호도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얻은 교훈 2018-04-09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얻은 교훈평창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스포츠 정신을 통해 원칙을 지키고 법규를 준수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되길 기대해본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역대 최다인 17개의 메달도 대단했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인기 종목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선수들의 도전정신, 팀워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컬링과 스케이팅 팀추월, 그리고 메달 색깔을 떠나 최선을 다하는 당당한 모습들이 기억에 남는다. 모두 이번 올림픽을 통해 얻은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위해 땀 흘린 선수들에게 국민은 큰 박수를 보냈다. 개인적으로는 엄격한 규칙을 적용했던 쇼트트랙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경기 중에 반칙을 한 선수는 예외 없이 실격 처리했다. 자리다툼이 치열한 경기 특성상 어느 정도의 신체 접촉은 불가피한 까닭에 예전에는 심판 재량으로 실격을 판단했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항상 논란의 소지가 있고,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스포츠 정신에도 어긋난다는 비판이 일면서 지금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실격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원칙대로 일하는 이들을 고지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고지식하다는 말은 인간미가 없고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법규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편하게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도로교통법을 예로 들어 보자. 제31조에서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반드시 일시정지하도록 되어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그런데 법대로 운전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법대로 했다가는 오히려 어물쩡거린다고 뒤차 운전자한테 욕먹기 십상이다. 오히려 눈치껏 적당히 통과해야 능숙한 운전자로 인정받는다.  반면 사고만 나면 법대로 하자고 맞선다. 내 차가 선진입이니, 도록 폭이 더 넓니, 직진차 우선이니 하며 제26조(양보운전 기준) 조문을 들어 상대방의 과실만 주장한다. 부질없는 가정이지만 교차로 사고에 대해 경찰이 엄격한 법적 잣대를 적용해왔더라면 어땠을까? 단순히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만 따지지 말고 양 차량 모두에게 벌점을 매기고 벌금을 부과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되었을 것이다. 법을 지키지 않으면 무조건 불이익이라는 생각에 더 조심해서 운전했을 것이고, 잘잘못 따지느라 얼굴 붉히는 일도 줄지 않았을까? 보험사기 미수도 원칙대로 처벌해야   보험회사도 원칙에 더 충실해야 한다. 보험사기의 심각성을 주장하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제정에 앞장섰던 보험회사가 정작 법 준수에는 소극적이다. 이 법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사기 미수범을 처벌할 근거가 된다는 점이다. 형법의 사기죄로는 처벌할 수 없었던 미수범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적용하면 처벌이 가능하다. 또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경우 보험회사는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더라도 보험사기는 무조건 고발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고객이 허위 신고 사실을 시인하고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면 고발하지 않는 것이 보험회사의 관례다. 고발을 할 경우 계약자와 사이가 나빠져 영업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당장은 회사에 손실이 생기더라도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법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보험 가입자들도 허위·과장 청구를 심각한 범죄로 생각해야 한다. 운전자를 바꾸거나 사고일자를 허위로 신고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이 역시 범죄행위다. 보험사기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일단 청구해보고 적발되면 취소하지” 하는 생각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미수에 그쳐도 보험회사 전산에 위장사고로 기록이 남고, 이 기록은 언제든 경찰에 통보되어 처벌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감독원이 경찰과 보험회사 사고기록을 대조하여 음주 및 무면허운전을 적발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다. 따라서 보험사기도 이러한 방식으로 조사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당장 몇 푼 아끼자고 범죄자가 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큰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시민의식을 높여왔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치르면서 화장실 문화를 바꾸고 기초질서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2002년 월드컵 때는 길거리 응원을 통해 질서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평창 올림픽에서 보여주었던 국가적 역량을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킬 때다. 평창올림픽에서 배운 교훈을 통해 원칙을 지키고 법규를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본다.       글 이수원 (The-K손해보험 부장)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특약 따라 달라진다? 가입 전 주.. 2018-03-27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특약 따라 달라진다? 가입 전 주의사항 꼭 체크하세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때문에 보험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작년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료 인하를 전격 단행했지만, 올해 겨울 내린 폭설로 인해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이 다시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첨단장치특약을 대폭 확대 판매하는 이유도 이 손해율을 줄이려는 목적을 띄고 있다.  즉 사고율 저하가 보험사의 손해율이 낮아지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보험료 인하로 혜택이 돌아올 수 있다는 개념이다. 그래서 사고처리에 제대로 도움을 받으려면 자동차보험을 ‘잘’ 가입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각종 특약을 본인에 맞게 잘 설정해야 보험료를 ‘최적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자차보험의 개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은 대인 배상과 대물 배상과 같은 책임보험(대인 I, 대물II 2천만 원) 항목과 무보험차 상해, 자기차량 손해, 긴급출동 등 여러 담보로 구성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 담보와 그 외 기타 담보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동차 보험료는 차량가액, 운전경력, 사고 이력 등 여러 항목을 종합해서 산정이 된다.  보통 자차보험을 운전자보험이랑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차보험이 대부분 상대방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성격이 짙다면, 본인이 가해자일 때 형사상 및 행정적 책임을 보장해주는 운전자보험과는 성격이 다르므로 가입 전 이러한 차이점을 미리 인지해둬야 한다.  다음으로 선택 담보 중에 주의해야 할 특약이 바로 ‘무보험차상해’ 특약이다. 이 특약은 사고 시 가해자가 보험 미 가입 차량이거나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일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 및 직계가족의 신체적 상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 종합보험 내에 가입이 되어 있을 정도로 효용성이 높은 특약이다. 문제는 2대 이상의 개인용 차량을 보유한 무보험차상해 특약 가입자 540여만 명 중 약 94%인 509만 명 대부분이 중복으로 가입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특약은 비례보상이기 때문에 중복으로 가입해도 보장을 가입된 금액만큼 받지 못한다. 이 중복 가입만 해지해도 5,000-8,000원의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물배상 가입금액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보험개발원 분석 결과 대물배상 1-2억 가입자는 줄어든 반면, 3억 원 가입자는 전체의 43%로 근 2년 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계속해서 고액의 수입 자동차 비중이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 시 수리비 부담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물배상 가입금액이 작으면 사고비용 발생 시 추가 발생되는 비용은 고스란히 개인이 지불해야 하므로 이를 고려해 최소 2억 이상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즉, 보험료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금액은 최대 10억 원까지 가능한데, 만일 수입 차와의 피해가 걱정된다면 ‘외제차 충돌 시 대물보장 확대특약’을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사고율 외에도 보험 처리 시 발생되는 정비 수가도 앞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어 손해율 증가로 인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입자 입장에서 과도한 보험료 지출을 막기 위해서는 각종 자동차보험 제도에 관심을 갖고 갱신 전에 손해 보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  자동차보험 가입조회 외에도 여러 자동차보험견적과 다이렉트자동차보험순위 및 보상 범위, 특약별 가입 금액 등을 분석해볼 수 있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http://www.auto-insu.net)를 이용해보는 것도 요령이다. 다양한 회사의 상품별 전문가 추천 상품을 알아보고 자동차다이렉트보험 상담을 받아볼 수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이 가능해진다.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려면 2018-03-21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려면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법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보행자 사고는 감소할 것이다. 아울러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보행자도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올해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어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총생산(GDP) 또한 현재 세계 1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비약적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쟁력은 여전히 OECD 35개국 중 24위에 머물고 있다. 교육, 보건복지, 안전 등 사회제도와 시스템에 있어서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자살률은 10년 넘게 최하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OECD 평균의 1.7배로 꼴찌 수준이다.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살, 교통사고, 산재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 중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보행자 사망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보행자 사망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의 40%를 차지하며,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수가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을 만큼 취약하다.  주요 추진정책으로는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된다. 지금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만 차량이 일시정지를 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횡단하려는 의도만 보여도 정지해야 한다. 또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도 보행자의 통행을 우선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보행자는 이면도로의 길 가장자리로만 다닐 수 있어, 도로를 횡단 중이거나 길 가운데를 걷다 사고가 나면 보행자에게도 10~20%의 과실을 적용한다. 그러나 관련법이 바뀌면 이면도로에서 사고가 나도 보도와 마찬가지로 차량의 100% 과실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정책 중 가장 강력한 조치는 도심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춘 것이다. 2016년에 이미 OECD가 우리나라에 이 사항을 권고했을 정도로 도심의 빠른 차량속도는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제한속도를 낮출 경우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이라는 반발에 부딪혀 세종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현재 시행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제한속도를 10km 낮출 경우 교통사고가 24% 감소한다. 실제로 외국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거둔 사례가 많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10건 중 8건, 사망자의 54%가 도심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제한속도를 낮추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블랙박스 영상으로 교통사고 무죄 판례 늘어나이번 대책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보행자의 준법의식을 높이는 방안이 빠진 것이다. 보행자 사망사고의 약 70%는 무단횡단 중에 발생하고 있는데, 운전자의 주의의무만 강화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특히 야간에는 가시거리가 짧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거나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으면 피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현행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은 무단횡단 사고라도 보행인이 사망하거나 식물인간과 같은 중상해를 입으면 운전자를 형사처벌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사고는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보행자가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행하거나 횡단하는 경우까지 대비해가며 주의할 의무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보행자는 자동차보험에서도 전혀 보상받지 못한다.  최근에는 일반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피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경우라면 운전자에게 무죄를 판결하고 있다. 교통사고에서 운전자의 불가항력을 인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늘어나는 블랙박스 보급률과 관련이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사고당시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운전자의 과실유무 판단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정상신호에 따라 주행하던 버스가 정차된 차량들 사이로 갑자기 뛰어나온 사람을 충격한 사고에 대해 법원은 버스 운전자의 무죄를 판결했다. 운전자가 급하게 제동을 했더라도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며, 통상적으로 예견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사태까지 주의해야 할 의무가 없다고 본 것이다.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 데 걸리는 인지반응시간이 0.7∼1.0초이기 때문에 시속 60km로 주행하는 차는 최소 11~16m 거리를 지나간 뒤 제동을 시작한다. 제동시작 후 정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약 1.5초)까지 감안하면 무단횡단자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바로 밟아도 최소 30m는 더 주행한 뒤 멈출 수밖에 없다.  국민소득이 높다고 바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시민의식도 그에 걸맞아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인정받는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시민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다.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법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보행자 사고도 줄어든다. 아울러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보행자 또한 성숙한 준법정신을 길러야 한다. 글 이수원 (The-K손해보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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