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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 제4·5전 2016-10-27
  CJ 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 제4·5전서주원, 폴 투 윈으로 GT1 첫 승공인 100경기 출전 김중군, 우승 축포9월 3일과 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챔피언십 제4전에서는 서주원과 최명길 듀오의 쏠라이트인디고가 원 투 피니시를 거둬 올 시즌 절대강자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제5전에서는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폴 투 피니시로 자신의 공인경기 100회 출전기록을 완성했다. 쏠라이트인디고가 CJ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의 절대강자로 우뚝 섰다. 9월 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 21랩=82.068km)에서 열린 2016 CJ 슈퍼레이스GT 챔피언십 GT1 클래스 제4전에서 쏠라이트인디고의 듀오 서주원과 최명길이 지난 8월에 열린 나이트 레이스에 이어 2경기 연속 원 투 피니시를 거뒀다. 올 시즌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싹쓸이한 것.​결선은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폴 포지션의 서주원을 밀어낸 최명길이 대열을 이끌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일격을 맞은 서주원의 뒤는 정회원과 안재모(쉐보레), 김중군의 순으로 자리했다. 하지만 브레이크 트러블이 발생한 안재모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정회원, 김중군, 장현진의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트리오가 쏠라이트인디고 듀오를 압박하는 형태로 전개됐다.​그 뒤로 이렇다 할 변화가 없던 레이스는 10랩째 흐름을 바꿨다. 페이스를 꾸준하게끌어올린 최명길을 압박하던 서주원이 첫 코너에서 추월에 성공한 것. 이후 서주원은최명길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면서 자신의 GT1 클래스 첫 승을 폴 투 피니시로 장식했다. 이로써 초반 스핀으로 리타이어한 이재우(쉐보레레이싱)를 제치고 드라이버즈 종합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체커기를 받은 최명길과 함께 쏠라이트인디고 역시 팀 포인트에서 쉐보레를 제치고 종합 선두에 올랐다. 김중군이 3위로 포디엄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GT2 클래스에서는 이원일(원레이싱)이 첫 출전에서 시상대의 정상을 당당하게 차지했고, 시즌 종합 선두인 한민관(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2위로 들어왔다. 3위를 한권재인(원레이싱)은 데뷔전 포디엄의 기쁨을 만끽했다.​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최명길, 그러나…김중군이 자신의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을 화끈하게 자축했다. 지난 9월 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풀 코스(길이 3.908km, 21랩=82.1km)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 GT1 클래스에서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은 자신의 공인경기 참가 통산 100회를 폴 투 피니시로 장식했다.​1분43초224의 기록으로 그리드의 가장 앞 열에 선 김중군은 결선 오프닝 랩부터 대열을 리드하기 시작한 후 21랩을 37분08초918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00경기 출전을 화끈하게 자축했다. 7그리드에서 출발한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이 0.866초 뒤진 37분09초784로 2위를 했고, 장현진(서한-퍼물모터스포트)이시상대 한 자리를 채웠다.​결선 오프닝 랩은 김중군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이어 엔진 교환으로 7그리드에서 출발한 최명길이 단숨에 3위로 뛰어오르면서 재편됐다. 하지만 3랩이 경과한 시점에서 정회원이 플라잉 스타트를 했다고 판단한 경기심사위원회가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내림에 따라 선두권에 지각변동을가져왔다. 바로 최명길이 김중군의 등 뒤로 다가선 것. 그럼에도 초반은 김중군이 3초 이상 차이를 벌리며 안정적으로 끌어갔다.​​제4전 GT1 클래스에서 원 투 피니시를 달성한 서주원 (왼쪽)과 최명길​​​종반으로 향하는 레이스는 최명길이 거리를 좁히면서 절정의 순간으로 치달았다.장현진도 앞선 안재모(쉐보레레이싱)와 서주원(쏠라이트인디고)을 잇따라 제쳐 거센 바람을 일으켰다. 결국 최명길은 파이널 랩에서 김중군을 0.7초 이내로 끌어들였고,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인한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하지만 그것으로끝이었다.​GT2 클래스는 이원일(원레이싱)이 제4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폴 투 피니시를 거뒀고, 팀 동료 권재인이 2위를 차지하며 팀 전체가 원 투 피니시를 즐겼다. 한민관(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3위로 시상대 끝자리에 올랐다.  *글 오토레이싱 사진 슈퍼레이스 ​   
MOTOR SPORTS : F1 제13전 벨기에 /제 .. 2016-10-25
​​로즈베르크 2연승으로해밀턴 턱밑까지 추격해밀턴의 4연승에 선두 자리를 내주었던 로즈베르크가 벨기에와 이탈리아를 연속으로 잡으며 반격에 나섰다.이제 두 선수의 점수 차이는 불과 2점. 종반 7전이 남은 상황에서 챔피언의 향방은 완전히 안개속이다.​​​​​제13전 벨기에 그랑프리1랩에 7km가 넘는 길이와 높은 고저차, 벽을 향해 돌진하는 것 같다는 오루즈 코너가 특징인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은 F1 시리즈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인기를 자랑한다. 한 달 가까운 여름휴가가 끝나고 지난 8월 27일,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벨기에 그랑프리 예선이 시작되었다. 기온 31℃, 노면온도 41℃, 습도 40%의 드라이 컨디션에서 스타트. 로즈베르크가 1분48초019로 Q1 잠정 선두에 올랐지만 페라리듀오가 연이어 기록을 경신했다.  파워 유닛을 교환한 알론소가 Q1에서 차를 멈추어 녹아웃. 마찬가지로 파워 유닛 교환으로 그리드 페널티가 결정된 해밀턴이 Q1에서 탈락했다. 예선 선두 자리는 잠정 선두 페르스타펜을 0.149초앞지른 1분46초744의 로즈베르크에게 돌아갔다. 그 뒤로 라이코넨과 페텔의 페라리 듀오, 리카르도, 페레스, 휠켄베르크, 보타스, 버튼, 마사의 순. 페널티를 받은 해밀턴이 21그리드, 알론소가 22그리드로 전직 챔피언들이 대열 맨마지막에서 출발하는 진귀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파워 유닛을 교체하느라 21그리드에서출발한 해밀턴은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해밀턴과 알론소는 파워 유닛 주요 부분을교환하느라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8월 28일 일요일,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전이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렸다. 기온 26℃, 노면온도 31℃, 습도 60%의 드라이 컨디션. 스파웨더라는 말이 있을 만큼 날씨가 변화무쌍한곳이지만 올해는 청명한 날씨 속에 순수한 스피드 배틀이 예고되었다. 타이어는 미디엄, 소프트, 수퍼소프트 세 가지. 상위권 중에서는 페르스타펜(수퍼소프트)을 제외한 대부분이 소프트를 선택해 제1스틴트를 길게 가져가는 전략을 썼다. 페르스타펜 외에 페레스, 휠켄베르크, 버튼, 마사, 보타스 등이 수퍼소프트를 골라신었다. 페라리와 레드불 3대, 초반에 충돌램프가 꺼지고 결승 레이스 시작. 스타트 직후만나게 되는 헤어핀 라소스는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마의 구간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페르스타펜과 페라리 듀오가 휘말렸다. 코너 바깥으로 가장 먼저 진입했던 페텔이 라이코넨과 충돌하며 스핀했고, 인코너를 파고든 페르스타펜은 라이코넨과 접촉해 프론트윙에 손상을입었다. 하체에 데미지를 입은 라이코넨이 오루즈와 카멜 스트레이트를 불꽃을 튀기며 달렸다. 토로로소의 사인츠 Jr.는 카멜 직선로에서 리어 타이어가 터졌고, 카멜 직선로에서 이어지는 르콤브 코너에서 벨레인이 버튼을 추돌해 동반 리타이어했다.  케멜 직선로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라이코넨과 보타스 위협적인 추격자들이 공멸한 덕분에 로즈베르크는 편안하게 선두로 내달렸다. 4주째 로즈베르크와 2위 휠켄베르크는 2.8초차로 벌어졌고 그 뒤로 촘촘히 늘어선 기차놀이 양상이었다. 5주째, 에릭슨이 차를 멈추고 리타이어했다. 한편 18번째를 달리고 있는 라이코넨이 1분53초759의 최고속랩을 기록했다. 6주에 르노팀 마그누센이 오루즈를 오르다 컨트롤을 잃고 방호벽을 격렬하게 들이박았다. 7주가 되자 피트인이 시작되었다. 현재의 순위는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보타스, 휠켄베르크,구티에레즈, 알론소, 해밀턴, 마사, 페레스, 크비야트 순. 그런데 적기가 올라와 경기가 일시중단되었다. 파손된 타이어 방호벽을 수리하는 틈을 타고 차들이 피트로 돌아가 피트레인에 늘어섰고, 냉각장비와 타이어 워머 사용이 허가되었다. 현지 시각 14시 41분에 경기 재개. 머신에서 내렸던 드라이버들이 헬멧을 착용하고 재탑승했다. 라이코넨의 차체 바닥부분이 파손되었는데 교환이 불가능한 부분이라 테이프로 응급조치만 했다. 세이프티카 선도 아래 머신들이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현재의 순위는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휠켄베르크, 알론소, 해밀턴,마사, 페레스, 크비야트, 파머, 그로장 순. 리스타트로 거리가 좁혀진 만큼 여기저기서 근접전이 벌어졌다. 선두 로즈베르크를 리카르도가 1초 차이로 뒤쫓았고 오프닝랩에서 충돌로 감정이 격해진 라이코넨과 페르스타펜이 하위권에서 격렬한 배틀을 이어갔다. 휠켄베르크와 해밀턴이 3위 자리, 알론소와 마사가 5위 자리를 두고 1초 내외의 추격전을 벌였다. 16주, 페텔이 그로장을 추월해 크비야트를 노렸다. 17주에는 페르스타펜이 소프트 타이어로 갈아끼고 17위로 복귀했다. 페텔은 크비야트를 제쳐 이제 8위가 되었다. 0.4초 앞을 달리는 페레스가 다음 표적. 21그리드에서 출발했던 해밀턴이 18주에 휠켄베르크를 제쳐 벌써 3위다. 그로장 추월 시도 때 타이어가 살짝 부딪쳤던 페텔은 타이어 펑크가 없는지 피트에 물었다.  21주. 해밀턴이 2위 리카르도와의 차이를 4.2초로 벌렸다. 맹렬한 추월쇼를 벌였던 해밀턴이 피트로 돌아가 타이어를 갈았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마사와 파머, 구티에레즈기23주에, 알론소와 휠켄베르크, 페텔, 보타스가 다음 주에 타이어를 갈았다. 26주에 리카르도가, 다음 주에 로즈베르크도 미디엄 타이어로 갈아끼고 코스에 복귀했다. 현재 순위는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해밀턴, 휠켄베르크, 알론소, 마사, 페레스, 페르스타펜, 페텔, 보타스 순. 29주에 피트인한 페르스타펜은 소프트 타이어로 갈아끼웠다. 예선 3위의 페텔은 6위로 경기를 마쳤다  30주. 리카르도를 턱밑까지 추격한 해밀턴이 DRS 사용 가능한 거리에 들었다. 해밀턴은 33주에 피트인해 미디엄을 끼고 4위로 코스에 복귀, 금세 휠켄베르크를 제쳐 다시 3위 자리를차지했다. 7위 페텔이 35주에 알론소를 추월해6위가 되었다. 로즈베르크, 스파 우승으로 반격 나서36주. 선두 해밀턴은 2위 리카르도보다 무려12초 앞서 있다. 3위 해밀턴은 1, 2위보다도 빠른 페이스로 거리를 좁히고 있지만 리카르도와의 시차가 18.5초나 된다. 38주에는 16.6초차가 되었다. 1랩당 1초 정도씩 단축하고 있지만경기가 끝나는 44랩까지 극복할 수 있을 만한거리는 아니다. 5랩을 남기고 해밀턴이 1분51초692로 최고속랩을 경신했다. 현재 순위는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해밀턴, 휠켄베르크, 페레스, 페텔, 알론소, 마사, 보타스, 라이코넨 순. 다음 랩에 해밀턴이 1분51초583으로 최고속랩을 다시 썼다. 리카르도와의 차이는 11초 대. 2, 3위가 로즈베르크를 맹렬하게 뒤쫓는 가운데 1-2-3위는 서로 10초 정도 간격을 유지 중이다. 반면 라이코넨은 마사를 제치고 9위에 올라 득점 안정권에 들었다. 다시 1초 앞 보타스 추격에 나섰다. 5위를 차지한 페레스  최종 랩. 페이스를 늦춘 리카르도가 로즈베르크와 13초차가 되었다. 로즈베르크가 여유롭게 폴 투 피니시. 개인 통산 첫 벨기에 우승이면서 해밀턴 4연승에 응답하는 카운터 펀치였다. 덕분에 챔피언십 순위를 뒤집어 로즈베르크가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리카르도, 3위는해밀턴이 차지했고 휠켄베르크, 페레스, 페텔, 알론소, 보타스, 라이코넨, 마사가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매뉴팩처러즈에서는 리카르도의 2위와 페라리 동반 사고에 힘입어 레드불이 페라리와의 차이를 22포인트로 벌렸다.   해밀턴에게 밀려났던 로즈베르크가벨기에에서 기사회생했다  제14전 이탈리아 그랑프리9월 첫 주말, 이탈리아 몬자에서는 F1 제14전 이탈리아 그랑프리 예선이 시작되었다. 1921년 시작된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브레시아, 리보노, 발렌치노 등에서 열리기도 했지만 현대에는 거의 대부분이 몬자가 무대였다. 특히나 1950년 F1의 일부가 된 이후에는 1980년 단 한번 이몰라를 제외하고는 몬자 서킷에서 개최되었다(1981~2006년에는 이몰라에서 산마리노 그랑프리가 열렸다). 올해 유럽 라운드가 끝나는 지점인 몬자는 사실 정치적, 경제적 문제로 향후 F1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2019년까지의 계약 연장이 발표되어 티포시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몬자 서킷은 롬바르디아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9년까지이탈리아 GP 계약을 경신했다  9월 3일, 청명한 날씩 아래 치러진 예선전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초반부터 리드했다. Q1 유일의 1분21초대를 기록한 해밀턴은 Q3에서 1분21초135로 폴포지션을 획득. 니코 로즈베르크가 1분21초613으로 뒤를 이었고 그 뒤로 홈 관중의 응원에 힘입은 페텔과 라이코넨의 페라리 듀오, 보타스,리카르도, 페르스타펜, 페레스, 휠켄베르크와 구티에레즈의 순이었다. 여전히 막강한 메르세데스 파워에 질린 레드불의 호너 감독은 “메르세데스는 전혀 다른 세계에 있다”고 탄식했다. 실버 애로의 어드벤티지는 엔진출력에 그치지 않았다. 수퍼소프트에 비해 랩당 0.6초 느리다는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도 예선1, 2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는 결승에서 1스톱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반면 예선에서 수퍼소프트를 소모한 라이벌들은 무조건 2스톱 이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결승 시작 전부터 메르세데스의 압승이 예고되어 있었다. 9월 4일 일요일. 이탈리아 그랑프리 결승을 앞둔 몬자 서킷은 기온 29℃, 노면온도 38℃, 습도48%, 풍속 0.8m의 드라이 컨디션이었다. 메르데세스 듀오와 페라리 듀오가 1, 2열에 나란히 섰고 레드불 듀오 사이에 보타스가 끼어든 상황. 12그리드의 그로장(하스)은 기어박스를 교환하느라17그리드로 자리를 옮겼다.  해밀턴 스타트 실패로 로즈베르크 선두경기 시작. 폴포지션의 해밀턴이 스타트에 실패해 뒤처지는 사이 로즈베르크가 선두로 나섰고, 페텔과 라이코넨이 그 뒤를 쫓았다. 해밀턴은 6위에서 겨우 정신을 차렸다. 페르스타펜 역시 스타트 혼전 중에 11위까지 밀려났다. 한편 나즐과 파머는 접촉사고로 머신이 손상되었다. 4주째 순위는 로즈베르크, 페텔, 라이코넨, 보타스,해밀턴, 리카르도, 페레스, 마사, 알론소, 휠켄베르크 순.  해밀턴이 스타트에서 뒤처지고 로즈베르크가 선두로나섰다  5주째 이미 선두 로즈베르크가 페텔과의 시차를 2초로 벌렸다. 페텔에 2.8초 뒤진 라이코넨은 머신에 이상이 있는 듯했다. 나즐이 7주에 머신을 피트에 넣었고, 페르스타펜이 8주에 알론소를 제쳐 9위가 되었다. 해밀턴이 10주에 직선로에서 보타스 뒤에 슬립스트림으로 붙어 추월, 이제 4위다. 12주, 선두 로즈베르크와 페텔은 5.6초차로 벌어졌다. 14주에 보타스와 페르스타펜, 알론소를 시작으로 수퍼소프트를 끼고 시작했던 차들이 타이어를 갈기 시작했다. 15주에 보타스, 버튼, 사인츠, 그리고 16주에 라이코넨, 페레스가 피트인. 17주에는 페텔과 리카르도가 피트로 들어왔다. 대부분 수퍼소프트에서 소프트로 바꾸는 상황에서 라이코넨과 페텔은 다시 수퍼소프트를 선택했다. 리타이어하는 듯했던 나즐이 다시 복귀했다. 대부분이 피트인한 19주에 아직 첫 소프트 타이어를 갈지 않은 메르세데스 듀오가 멀찍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선두 로즈베르크에 약 20초 뒤져 해밀턴이 있고, 그 22초 뒤에서 수퍼소프트를 낀 페텔이 열심히 추격하는 상황.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은 25주와 26주가 되어서야 미디엄 타이어로 갈아 신었다. 메르세데스 듀오는다른 차보다 그립이 낮은 미디엄을 끼고도 로즈베르크가 27주에, 해밀턴이 28주에 최고속 랩타임을 경신하는 등 압도적인 전투력을 과시했다. 31주, 선두 로즈베르크와 2위 페텔의 차이는 4.2초. 페텔에 3.1초 뒤에 라이코넨, 그리고 그 뒤2.3초 차이로 해밀턴이 달리고 있다. 33주에 홈스트레이트에서 보타스가 휠켄베르크를 추월해 8위가 되었다. 34주에 페텔이 소프트 타이어를 끼우고 5위로, 다음 주에 라이코넨도 피트인해 6위로 코스에 복귀했다. 이후 두 번째 타이어 교환이 줄줄이 시작되었다. 36주에 페르스타펜, 37주에 마사, 38주에는 리카르도가 타이어를 갈았다. 피트레인 과속으로 페널티를 받았던 크비야트는 이번 피트인에서 그대로 차를 세우고 리타이어했다. 40주의 순위는 로즈베르크, 해밀턴, 페텔, 라이코넨, 보타스, 리카르도, 페레스, 페르스타펜, 마사,휠켄베르크 순. 42주에 라이코넨이 1분26초287의 최고속랩을 경신. 선두권 중 유일하게 수퍼소프트를 끼운 리카르도 역시 페이스가 빠르다. 하지만 선두 로즈베르크와 2위 해밀턴은 13.2초(45주), 해밀턴과 3위 페텔은 12.3초 차로 멀찍이 떨어져 달리는 상황. 46주에 보타스를 1초 이내로 따라잡은 리카르도가 다음 주에 추월을 시도, 턴1에서 5위로 올라섰다.   종반전. 4랩을 남긴 상황에서 순위는 로즈베르크, 해밀턴, 페텔, 라이코넨, 리카르도, 보타스, 페르스타펜, 페레스, 마사, 휠켄베르크 순. 라이코넨이 1분26초016로 최고속랩을 경신했으나 알론소가 불과 3랩을 남기고 타이어를 교환, 수퍼소프트를 끼고 마지막 랩에서 1분25초340으로 또다시 최고속랩을 경신했다. 혼다 엔진으로는 24년 만의 최고속랩. 하지만 14위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페라리는 홈그라운드에서 3, 4위로겨우 체면을 지켰다  2연승 로즈베르크가 해밀턴 맹추격레이스는 초반부터 선두에 나선 로즈베르크가별다른 위협 없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엔진 성능과 타이어 전략에서 큰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시작한 메르데세스팀은 사실상 팀내 경쟁이 더 관심거리였다. 따라서 해밀턴이 스타트에 실패했을 때 승패가 어느 정도 결정된 셈이다. 로즈베르크의 개인 통산 이탈리아전 첫 우승. 2위는 해밀턴, 3위는 페텔이 차지했고 라이코넨, 리카르도, 보타스, 페르스타펜, 페레스, 마사 휠켄베르크가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로즈베르크의 2연승으로 챔피언십 선두 해밀턴과의 차이는 불과 2포인트로 줄어 챔피언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벨기에에 이어 몬자에서 2연승을 거둔로즈베르크. 해밀턴과의 챔피언 경쟁이더욱 치열해졌다  스타트 실수로 6위까지 밀려났던 해밀턴이 2위로 경기를끝냈다  한편 윌리엄즈팀의 펠리페 마사는 결승 3일전인 목요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 자우버에서 데뷔, 페라리를 거쳐2015년부터 윌리엄즈에서 활동해온 마사는 통산11회의 우승 경험이 있다. 한편 맥라렌팀은 내년시즌 젠슨 버튼을 테스트 드라이버로 돌리고 신예 스토펠 반도른을 기용하기로 했다. 2009년 브라운GP에서 드라이버즈 챔피언을 차지했던 버튼은 2014년 개막전 3위 이후 지금까지 시상대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머신 성능을 감안한다 해도 꽤나 부진한 상황. 맥라렌 그룹을 이끌고 있는 론 데니스는 은퇴가 아니라 휴식이라고 말했지만 지금까지의 몇몇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은퇴의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벨기에 출신의 반도른은 올해 초 알론소 부상 때 바레인 그랑프리에 스폿 참전, 10위로 올 시즌 팀에 첫 포인트를 바치며 눈도장을 찍었다.​*글 이수진 편집위원 사진 LAT​​ 
MOTOR SPORTS WRC - 제 9전 독일 랠리 2016-10-12
중국 랠리는 홍수 피해로 취소​오지에, 반년 만에시즌 세 번째 우승컵 차지​​ ​반년 가까이 우승컵을 만져보지 못했던 오지에가 독일 랠리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요일판저플라테의 SS10에서 승기를 잡은 오지에는 이날 확보한 20초의 시차를 잘 살려 여유 있는 승리를 차지했다.​지난 8월 셋째 주, 독일 모젤 지방 트리어 인근에서 WRC 제9전 독일 랠리(RallyDeutschland)가 개최되었다. 강변 포도밭 사이를 누비는 아름다운 풍광과 숲속 전차연습장 판저플라테, 아이펠산의 고속 코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열리는 이 랠리는 예측이 힘든 날씨로 인해 타이어 선택마저 까다로워 시즌 후반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포도밭 사잇길은 사이드 브레이크를 써야 할 만큼 급커브가 많고, 판저플라테의 경우 거친 콘크리트 노면과 전차 탈선방지를 위한 구조물(hinkelstein)이 타이어와 랠리카에 큰 손상을 주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경기 전날 시내에서 의 오프닝 세리머니​​ 오지에, 미켈센 밀어내고 독일전 우승올해는 목요일 저녁 올무스에서 SS1이 취소되고 금요일(8월 19일) SS1~SS5의 데이1이 시작되었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폭스바겐2의 미켈센이 선두로 나섰다. SS1에서 마수걸이한 것은 오지에였지만 이어진 스테이지에서 실수로 시간을 잃었다. 미켈센은 첫 스테이지에서 오른쪽 앞바퀴 트러블에 시달리면서도 오지에를 1.9초차로 추격했고, SS3과 SS6을 잡아 선두가 되었다, 오지에(폭스바겐)가 4.3초차 2위. 누빌과 소르도의 현대 듀오가 근소한 차이로 폭스바겐 세력을 뒤쫓았다. 라트발라(폭스바겐)는 기어박스 고장으로 SS1에 서 리타이어했다.​​​​4위를 차지한 폭스바겐2의 미켈센8월 20일 토요일 데이2는 SS6~SS12의 9개 스테이지(148.57km)에서 열렸다. 미켈센은 SS6을 잡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은 무서웠다. SS7 톱타임으로 발동을 걸더니 40km가 넘는 판저플라테 롱 코스(SS10)에서 경쟁자들과 10초 이상 차이를 벌리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진 SS11마저 잡은 오지에가 19.9초 리드를 확보하며 토요일을 마쳤다. 미켈센이 종합 2위, SS12 톱타임의 누빌이 그 뒤를 따랐고 소르도와 패든이 4, 5위로 현대팀이 나란히 늘어섰다. 소르도까지는 선두와 33.5초차에 불과 하지만 패든부터는 3분 이상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한편 SS8을 잡았던 시트로엥팀 신예 르페브르는 SS10에서 나무와 충돌하는 큰 사고를 일으켜 코드라이버와 함께 병원에 후송되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저플라테 구간에서 승패를 가른 오지에  ​판저플라테 숲속 구간을 달리는 누빌. 옆에 보이는 것이 악명 높은 전차 탈선방지 구조물인 힌켈슈타인이다​​ 전차연습장 판저플라테에서는 이런 광경을 흔히 볼 수있다 독일 랠리의 순위를 가르게 될 최후의 결전이 8월 21일 일요일 SS15~18의 4개 스테이지에서 벌어졌다. 첫 스테이지를 잡은 것은 소르도, 팀동료 누빌이2.7초차로 뒤따랐다. 미켈센과 오지에는 3위와 6위. 이어진 SS16에서는 누빌 선두에 소르도 2위로 현대팀이 폭스바겐을 맹추격. 종합 순위에서는 오지에가 여전히 선두를 지킨 가운데 소르도가 20.3초차 2위로 부상했다. 그런데 막판 역전 드라마가 벌어질지도 모를 SS17 제한구역 내에 관객이 난입해 스테이지가 취소되었다. 결국 마지막 SS18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 14.84km의 최종 스테이지를 잡은 것은 누빌이었다. 라트발라, 오지에, 소르도, 미켈센이 그 뒤를 이었지만 모두 근소한 차이. 결국 전날까지 충분한 리드를 확보한 오지에가 여유 있게 우승컵을 차지했다. 누빌은 막판 톱타임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소르도에 불과 0.1초차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미켈센은 4위로 떨어졌고 패든, 오스트베르크, 라피, 그리고 WRC2의 티데만트, 코페키, 크레머가 득점권을 마무리했다.​​​​​누빌의 막판 스퍼트를 0.1초차로 막아낸 소르도가 2위를 차지했다​​​타나크는 득점에 실패했다  중국 랠리는 홍수 때문에 취소개막전 몬테카를로와 제2전 스웨덴 이후 우승이 없었던 오지에는 이번이 시즌 3승째. 하지만 꾸준한 시상대 등극과 추가 포인트 획득(파워 스테이지)으로 챔피언십 선두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번 우승으로 2위 미켈센과의 점수차를 59 포인트로 벌렸다. 오지에는 경기 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최근 랠리에서 우승하지 못했었기 때문이 이 느낌을 기다려왔다. 정말로 흥분된다. 라이벌들의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강하게 몰아붙인 결과다.”​​​​​판저플라테 구간에서 승패를 가른 오지에 한편 9월 8~11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베이징 랠리는 지난 7월 이 지역에 내린 폭풍우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취소되었다. 18년 만에 최악이라는 홍수로 100명 이상이 사망 혹은 실종되었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만큼 경기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 WRC에서는 새로운 라운드를 추가하지 않고 13전만으로 올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따라서 제10전은 9월 30일~10월 2일 프랑스 랠리가 된다. 지중해 코르시카 섬에서 열리는 프랑스 랠리(Tourde Corse-Rally de France)는 올해 본거지가 바스티아에서 코르테로 바뀌며 스테이지 70%를 새로 구성하는 한편 SS 구간도 390km로 늘려 잡았다.*글 이수진 사진 LAT      ​
MOTOR SPORTS WRC- 제8전 핀란드 랠리 2016-09-20
 ​스폿 참전한 미크가 통산 3승째​비(非) 워크스 시트로엥, 핀란드 제압​​​핀란드 랠리는 외국인 선수에게 좀처럼 우승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하지만 올해는 영국인 크리스 미크가 현지 출신 라트발라를 여유롭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게다가 스폿 참전한 시트로엥이 워스크 폭스바겐과 현대에 굴욕을 안겼다.​​한때 1000호 랠리라 불렸던 핀란드 랠리는 WRC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이벤트. 1951년 시작해 73년부터 WRC의 일원이 되었고, 2013년부터는 핀란드 석유회사 네스테(네슬레가 아니다)가 메인스폰서를 맡고 있다. 핀란드에서 연상되는 것은 새하얀 눈밭이지만 핀란드 랠리는 한여름 호수 주변과 침엽수림을 가로지르는 고속그레이블 랠리다. 넓은 구간과 좁은 테크니컬 섹션이 혼합된 비포장노면에 많은 점프가 있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다. 평균시속130km, 최고시속 200km에 달하는 빠른 속도 때문에 핀란드 그랑프리혹은 숲 속의 F1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코드라이버가 조금이라도 템포를 놓칠 경우 큰 사고로 연결되기 쉽다. 지금까지열린 65번의 경기 중 54번이 핀란드 출신이었을 만큼 홈코스의 이점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역대 최다 우승자는 7번의 우승컵을 챙긴하누 미콜라와 마커스 그론홀름.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세바스티앙로브의 3승이 최다 기록이다. 최근 3년간은 오지에 1번, 라트발라가2 2번 우승했고 랠리카는 모두 폭스바겐 폴로 R이었다.​선두 미크를 라트발라가 추격올 시즌 제8전 핀란드 랠리가 지난 7월 28일,핀란드 중남부 이위배스퀼래(Jyvaskyla)시내에서 SS1을 시작으로 총 거리1370.66km, 24개 SS(333.99km)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위배스퀼래는 핀란드에서 최초로 대학이 세워진 대표적인 교육 도시이면서 랠리 팬들에게는 헨리토이보넨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1975년 이곳핀란드 랠리에서 WRC 데뷔한 토이보넨은1980년에 24세 86일의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우며 스타로 등극한다. 하지만 6년후 프랑스 랠리에서 란치아 델타 S4를몰다가 절벽에서 추락, 29살의 나이에 생을마감하고 말았다. 그의 죽음은 그룹B 폐지의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목요일, 이위배스퀼래 도심에서 열린 첫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타나크와 미켈센이1분45초9의 동률 선두에 올랐다. 오지에와 누빌, 그리고 미크가 3~5위. 이미 3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홈코스의 라트발라는 선두에 2.1초 뒤진 6위.  2002년 말 WRC에 데뷔한 라트발라는 이번이 164번째엔트리로 핀란드 랠리 드라이버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이전 기록은 미코 히르보넨의 163 경기)했다. 아울러 그는 2008년 스웨덴에서 22세 11개월의 나이로 우승함으로써 핀란드인 선배 헨리토이보넨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전적이 있다.​SS2~12가 열린 7월 29일 금요일, 미크가SS2와 SS5, SS8, SS11에서 톱타임을 기록했고 타나크가 SS4, SS6, SS7, SS9를 잡았다. 그런데 타나크는 SS5에서 서스펜션 트러블로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32.9초)순위가 밀렸다. 대신 라트발라가 타이어펑크에도 불구하고 종합 2위. 오지에는 SS10에서 도랑에 빠져 위기에 처했으나,관객들의 도움을 받아 코스에 복귀할 수있었다. 다만 여기에서 16분 가까이 시간을 잃어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오지에는 경기후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아쉬워했다. “헤어핀을 최단 커트하기 위해 조금 일찍 방향을 틀다가 코너 안쪽 도랑에 빠져버렸다. 완전히 나의 실수다. 한동안 우승하지 못하다보니 푸시가 지나쳤던 모양이다.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지않은 미스였다.” 금요일 경기가 마감된시점에서의 종합 순위는 미크를 선두로 라트발라 2위, 누빌 3위에 이어 미켈센과 브린, 패든, 오스트베르크가 뒤를 따랐다.​​​​오지에는 SS10에서 도랑에 빠져 16분을 허비했다​​7월 30일 토요일. SS13~20에서는 전날 잘달린 미크가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8개의 스테이지 중 절반인 4개에서 톱타임을 기록해 라이벌들을 압도했다. 라트발라는 홈코스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이날 한 개의 SS도 잡지 못했다. 종합 2위자리는 지켰지만 전날 18.1초였던 선두와의 차이는 무려 41초로 늘어났다. SS13의 33km장거리 스테이지에서만도 13.4초가 뒤지는기록이었다. 시트로엥의 브린이 3위로떠올랐고 누빌은 5위로 밀렸다. 패든은여전히 6위. 한편 카밀리와 베르텔리는 핀란드 그랑프리의 악명에 걸맞은 큰 사고로 랠리카가 대파되었다. ​​라트발라는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에도불구하고 2위에 머물렀다​​​​​3위로 생애 첫 시상대를 차지한 브린​ 8월 31일 일요일은 SS21~24의 4개스테이지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전날40초가 넘는 큰 리드를 확보한 미크는 큰 실수나 사고가 없는 한 우승이 거의확정적인 상황. 이런 여유를 충분히 활용한 안정적인 주행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개인통산 3번째 우승인 동시에 영국인 드라이버최초의 핀란드 우승자가 되었다. 시트로엥이 내년 신차 개발에 집중하느라 워크스 활동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미크는 올해 프라이비터자격으로 스폿 참전하고 있다. 개막전 몬테카를로와 2전 스웨덴, 5전 포르투갈, 그리고 이번 핀란드가 4번째 엔트리. 그중 2승(포르투갈, 핀란드)을 거둠으로써 매우 충실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브린까지 3위를 차지해 쟁쟁한 워크스들을 제치고 시트로엥이 핀란드를 완전 제압했다.​​​금요일부터 선두로나선 미크는 완벽한 독주로 통산 세번째 우승을 거머 쥐었다​​​신예 브린이 개인 첫 시상대 등극2위는 라트발라로 선두 미크와 29.1초 차이. 우승은 놓쳤지만 패든을 3점차로 밀어내고 드라이버즈 포인트 3위로 올라섰다. 2위 미켈센과의 차이는 이제 11점. 1, 2위의 순위가 토요일에 대략 확정된 반면 3위경쟁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전날까지 3위 브린과 4위 타나크 사이가 약 9초, 타나크와 6위 누빌은 6초 차에 불과했다. SS21 톱타임으로 막판 뒤집기를기대했던 타나크는 이어진 SS22에서 사고로 리타이어. 폴란드 랠리에 이어 다시 한번 막판에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는 누빌이 SS22와  SS24 톱타임으로 브린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SS23을 잡은 브린은 4.6초차이로 달아나고 말았다. 올 시즌 최상위 클래스 도전을 시작한 아일랜드 출신 크레이그 브린은 처음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에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흘렸다.​​​​WRC2 클래스우승, 종합 8위를 차지한 라피의 파비아 R5​​​4위를 차지한 현대 팀의 누빌​​현대팀은 누빌과 패든이 4, 5위를차지했고 현대N으로 출전한 애브링이 9위. 2015년부터 스폿 참전중인 애브링은 이번이 개인 통산 WRC 첫 득점이다. 한편사고로 56위까지 떨어졌던 오지에는 파워스테이지도 잡지 못해 올 시즌 처음으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45점 차의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WRC 대열은 4주 후 독일에서 제9전을치른 후 아시아로 넘어와 중국 랠리(9월9~11일)에 들어간다.​​스폿 참전한 시트로엥이 폭스바겐과 현대를 밀어냈다​​​*글 이수진 편집위원 사진 LAT​ 
MOTOR SPORTS F1- 해밀턴, 4연승으로챔피언.. 2016-09-20
​​해밀턴, 4연승으로   챔피언십 선두 질주​​​​오스트리아와 영국을 잡은 해밀턴이 헝가리에서도 우승, 챔피언십 선두로 나섰다. 이어진 독일전까지 4연승을 차지하며 로즈베르크와의 차이를 벌렸다. 컨스트럭터즈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이 페라리를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섰다.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처음 그랑프리가열렸던 것은 1936년. 그 50년 후인 1986년,부다페스트 근교 헝가로링에서 F1 최초의헝가리 그랑프리가 개최되었다. 당시는 소련연방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철의 장막 속에서 열린 최초의 F1 그랑프리이기도 했다. 1주4.381km 레이아웃의 헝가로링은 직선과 타이트 코너가 연속되는 비교적 단순한 레이아웃으로 급가속과 급제동이 반복되기 때문에 경기 내내 경주차들이 열차처럼 일직선으로 늘어선 상태가 되지만 의외로 극적인 양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2년 이상 연속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드라이버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2002~2008년에는 매년 다른 드라이버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7월 23일 토요일에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예선은 비가 내리는 웨트 컨디션 상황에서진행되었다. ​7월 23일 토요일에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 예선은 비가 내리는 웨트 컨디션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해밀턴이 Q3 시작 3분 만에1분20초108의 톱타임을 기록, 잠정 선두가되었다. 그 뒤로 로즈베르크가 0.093초 차2위. 그런데 세션 막바지에 알론소의 스핀으로 해밀턴이 마지막 기회를 날린반면 로즈베르크는 감속 없이 내달려1분19초965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로즈베르크, 해밀턴, 리카르도, 페르스타펜,페텔, 사인츠 Jr., 알론소, 버튼, 휠켄베르크,보타스 순.​​메르세데스 듀오에 이어 리카르도가 3위를 차지했다​​결승전이 열린 7월 24일 일요일은 먹구름이걷히고 하늘이 맑게 개었다. 기온 27℃,노면온도 52℃, 습도 48%의 드라이컨디션에 지정 타이어는 미디엄, 소프트,수퍼소프트 세 가지. 상위 10그리드까지는 수퍼소프트 타이어를 끼운 반면 그 뒤로 일부 선수들이 소프트를 선택해 1스틴트를 길게 가져갔다.​스타트와 함께 3그리드의 리카르도가 맹렬하게 가속, 아웃코스로 빠져 메르세데스듀오를 위협했다. 페르스타펜 또한 인코스에서 협공을 시도했다. 하지만 해밀턴이 선두로 나섰고 로즈베르크가 2위, 그 뒤로 리카르도, 페르스타펜의 레드불듀오, 페텔, 알론소, 사인츠 Jr., 버튼, 보타스,휠켄베르크가 늘어섰다. 5주에 버튼이 머신 이상을 호소하더니 8주에 피트에 들어가 타이어를 소프트로 갈았다. 그런데 피트에서의 무선 지시가 심의 대상에 올랐다. 영국 그랑프리에서 로즈베르크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결국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가 내려졌다.​14주. 해밀턴을 선두로 로즈베르크,리카르도, 페르스타펜, 페텔, 알론소, 사인츠,보타스, 휠켄베르크, 그로장이 상위권을 달렸다. 초반 수퍼소프트 타이어를 소모한 선두권 선수들이 피트인하기 시작했다. 페텔, 리카르도, 해밀턴, 로즈베르크가 순차적으로 타이어를 갈았다. 20주가 되자코스상의 선수 대부분이 소프트를 끼운상태. 2초로 벌어졌던 해밀턴과 로즈베르크사이가 타이어를 갈고 나오자 0.9초로 좁혀졌다. 초반 소프트로 5위에서 버티던 라이코넨(14 그리드)은 페르스타펜의 추격을 받다가 30주가 되어서야 피트에 들어갔다.​ 모든 차가 첫 타이어를 갈아 끼운 30주. 현재의 순위는 해밀턴, 로즈베르크,리카르도, 페텔, 페르스타펜, 알론소,라이코넨, 사인츠 Jr., 보타스, 페레스 순. 수퍼소프트 타이어를 낀 라이코넨이1분24초254의 최고속랩을 찍었다.​​​​​라이코넨을 막아내고 5위를 지켜낸 레드불의 페르스타펜​​34주에 리카르도가 두 번째 피트인. 해밀턴은 로즈베르크와의 시차를 2.8초로 늘렸다. 페르스타펜이 39주, 해밀턴과 페텔은 42주, 로즈베르크가 43주에 타이어를 갈았다. 앞선 피트인 때 과속으로5초 스톱 페널티를 받았던 크비야트는 48주의 두 번째 피트인에서 타이어만 갈고코스에 복귀했다.​최후까지 계속된 메르세데스 듀오의 격전50주에 페르스타펜이 4코너를 벗어나자 피트에서 경고 무전을 보냈다. 벌써 두번째이기 때문에 한 번만 더 하면 페널티가 부가되는 상황. 51주에 라이코넨이 다시 수퍼소프트를 끼우고 속도를 올렸다. 53주,알론소가 세 번의 코스 이탈로 경고를 받았다. 구티에레즈는 푸른 깃발을 무시하고 더 빠른 뒤차를 보내지 않아 심의대상이되었다.​​이제 종반에 가까운 55주. 3위권과 9초이상 벌어진 가운데 메르세데스 듀오가1초 내외의 근접전을 벌였다. 2.6초차의 리카르도-페텔과 0.5초의 페르스타펜-라이코넨의 공방전이 치열했다. 56주 첫코너에서 라이코넨이 추월을 시도했으나 실패. 거듭된 추월 시도에서 페르스타펜과 접촉해 프론트윙 부품이 일부 떨어져나갔지만 계속 달렸다. ​60주에는 0.4초까지 추격했지만 추월은 여의치 않았다. 현재순위는 해밀턴,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페텔,페르스타펜, 라이코넨, 알론소, 사인츠 Jr.,보타스, 휠켄베르크 순. 초반 트러블에도멈추지 않고 달렸던 버튼의 맥라렌 머신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더니 결국 피트인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클라이맥스가 가까운 63주. 아직도 선두 해밀턴과 로즈베르크의 차이는 0.8초. 3위리카르도와 4위 페텔의 시차도 1.5초로 줄었다. 여기에 페르스타펜과 라이코넨의5위 결정전까지 더해져 레드불과 페라리의 싸움이 치열했다. 상위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막판 초근접전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3주를 남기고 라이코넨이 막판 추월을 시도. 페르스타펜과 나란히 서는 데는 성공했지만 제칠 수는 없었다. 까마득한 후배의 철저한 블로킹에 화가 났는지 무전으로 흥분된 라이코넨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결국 해밀턴이 로즈베르크의 끈질긴 추격을물리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로즈베르크가 2위, 3위는 리카르도의 차지. 페텔, 페르스타펜, 라이코넨, 알론소, 사인츠,보타스, 휠켄베르크가 그 뒤를 이었다.​​​해밀턴과 로즈베르크의 메르세데스 듀오가 막판까지 치열한 근접전을 벌였다​​올 시즌 반환점을 돌아선 시점에서 해밀턴이 3연승으로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초반 눈부신 질주를보여주었던 로즈베르크는 6점차 2위로밀려났다. 컨스트럭터즈 부문에서는 메르스데스(378)가 페라리와(224)의 점수차를 150점 이상으로 벌려 사실상 추격은 어려워 보인다. 반면 6점차 3위였던레드불(223)은 이제 2위를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이다.​​​​3연승의 해밀턴이 로즈베르크를 밀어내고 챔피언십 선두가 되었다​​​제12전 독일 그랑프리 헝가리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튼 F1 대열은 7월 31일 독일에서 제12전을 시작했다. 뉘르부르크링과 호켄하임을 오가며 열리던 독일 그랑프리는 지난해 뉘르부르크링의 재정난으로 개최가 취소되는 수난을 겪었다. 올해는 일단 호켄하임으로 되돌아왔지만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프리 주행 때부터 빨랐던 로즈베르크가 Q3첫 어택부터 1분14초363을 기록해 잠정 톱에 올랐다. 아무도 이 기록을 넘지 못해 결국 로즈베르크가 홈코스 폴포지션을 차지. 해밀턴이 그 뒤를 따랐고 레드불 듀오가0.5초 정도 뒤진 페이스로 3위와 4위에올랐다. 그 뒤를 라이코넨과 페텔의 페라리듀오가 꿰차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듀오가 1~3열에 나란히 늘어선 형세였다.​7월 31일 일요일. 결승 레이스를 앞둔 호켄하임링은 기온 24℃, 노면온도 41℃,습도 50%, 풍속 1m에 하늘이 맑게 갠 쾌적한날씨였다. 오후 2시, 붉은 램프가 꺼지고 경기 시작. 폴포지션의 로즈베르크가 미적거리는 사이 알론소와 레드불듀오가 앞으로 튀어나갔다. 레드불과 페라리 사이에서 로즈베르크는 일단 4위자리를 지키며 2랩에서 리카르도 추월을 시도했으나 강한 블로킹에 막혀 실패. 현재순위는 해밀턴, 페르스타펜, 리카르도,알론소, 페텔, 라이코넨, 보타스, 휠켄베르크순. 6랩에 알론소가 마사를 제치고 10위로올라섰다. TV 화면에 경기를 구경하고 있는 믹 슈마허(마이클 슈마허의 아들)의 모습이보였다. 하위권에서는 마노 듀오가 충돌, 하리안토의 프론트윙이 일부 부러졌다.​​​스타트 직후 로즈베르크가 미적거리는 사이 해밀턴과 레드불 듀오가 앞으로 치고 나갔다​​ 8주에 나즐, 크비야트, 파머를 필두로 피트인이 시작되었다. 9주에 페레즈, 10주사인츠 Jr., 마사가 타이어를 갈았고 12주에는선두권 페르스타펜과 로즈베르크가 동시에 피트인했는데, 메르세데스팀이 주춤하는 바람에 사이가 조금 벌어졌다. 페르스타펜은 수퍼소프트로, 리카르도는 다음 바퀴에서 소프트를 끼웠다. 레드불은 이번에도 두선수의 타이어 작전을 달리했다.​페텔이 14주, 선두 해밀턴은 15주에 피트인해 소프트를 끼웠다. 라이코넨은 타이어 교환에 5.5초가 걸렸다. 첫 타이어 교환이 대충 마무리된 18주 순위는 해밀턴, 페르스타펜, 리카르도, 로즈베르크, 페텔, 라이코넨, 보타스, 휠켄베르크, 구티에레즈, 버튼 순. 대부분 소프트로 갈아신고 두 번째 스틴트를 길게 잡은 반면 페르스타펜과 로즈베르크는 수퍼소프트로 초반 속도를 끌어올리는 작전이었다. 스타트 때 혼자 소프트를 끼웠던 구티에레즈만이 아직 피트인 전이다.​19주, 해밀턴이 6초 이상 리드한 가운데 2~4위는 1, 2초 내외의 추격전 양상. 20주에 마그누센이 연기가 날 만큼 급브레이크로 마사를 제쳐 13위로 올랐다. 22주에는알론소가 구티에레즈를 겨냥했고, 25주에는마그누센이 그로장 사냥에 성공하며 12위로올라섰다. 에릭슨의 팀동료 파머는 27주에 피트인해 타이어와 함께 파손된 프론트윙교환. 마사와 벨레인, 로즈베르크도 타이어를 갈아 끼웠다. 로즈베르크는 2.6초만에 교환을 마쳤으나 마사는 뒤 타이어가 잘 안 들어가 19.5초나 걸렸다.​29주에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나온 페르스타펜을 로즈베르크가 추격했다. 피트로부터의 푸싱 주문에 따라 6번 헤어핀 코너 안쪽으로 깊게 파고들자 페르스타펜이 코스를 벗어났고, 이어진 구간에서 설욕하려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로즈베르크의 과격한 추월에 대해 5초 페널티 처분이 내려졌다. ​​​​과도한 추월로 페널티를 받아 4위가 된 로즈베르크​​로즈베르크는 페널티, 해밀턴은 4연승32주에 페텔과 버튼, 33주에 라이코넨, 34주에 리카르도와 마그누센이 타이어를갈았다. 선두 해밀턴은 35주에 수퍼소프트로바꿔 달았다. 마사는 팀 지시에 따라38주에 차를 개라지에 넣고 리타이어. 해밀턴, 로즈베르크, 페르스타펜, 리카르도,페텔, 라이코넨, 휠켄베르크, 보타스,버튼, 알론소 순으로 달리는 가운데 해밀턴이 1분19초452의 최고속랩을 기록, 로즈베르크와의 시차가 7초 가까이 벌어졌다. 반면 페르스타펜과 리카르도의 레드불 콤비는 1초가 안 되는 초근접 추격전을 벌였다. 40주에 리카르도가 후배를 제치고 3위로 등극. 해밀턴과 로즈베르크의 시차가 8초로 벌어졌고 그 뒤로 리카르도와 페르스타펜까지 2초 정도씩 시차를 두고있다. 45주에 피트인한 로즈베르크는 타이어를 갈기 직전 5초 페널티를 수행해 레드불 듀오 뒤로 밀려났다. 46주에 페르스타펜이, 47주에 리카르도와 페텔,버튼이 피트인. 해밀턴은 48주에 소프트타이어로 바꾸었다. 49주 순위는 해밀턴,리카르도, 페르스타펜, 로즈베르크, 페텔,라이코넨, 보타스, 휠켄베르크, 버튼, 알론소순. 해밀턴과 후속 대열의 차이는 이제 11초가량으로 더욱 벌어졌다.​​레드불 듀오가 모두 시상대에 올라 페라리를 컨스트럭터 3위로 밀어냈다​​​수퍼 소프트를 낀 리카르도가 소프트를 낀 선두 해밀턴과의 거리를 조금씩 줄였다.하지만 57주에 둘의 차이는 아직 6.6초. 서킷 하늘 한쪽에 먹구름이 몰려오는 가운데 맥라렌팀이 알론소에게 강수 가능성을 전했다. 하지만 종반전에 접어든 경기결과에 변수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64주, 득점권에 턱걸이로 달리는 알론소를 페레스가 노렸다. 다음 바퀴에 추월을 시도하는 페레즈를 타이어가 접촉하면서 방어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반면 버튼은 보타스를 제치고 8위. 그런데 2스톱인 버튼은 타이어가 아슬아슬한 상태다. ​이제 최종랩. 해밀턴이 리카르도에 7초앞선 채 체커기를 향해 질주했다. 약간씩뿌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해밀턴이여유 있게 독일전 승리를 차지했다.​오스트리아 그랑프리부터 시작된빛나는 4연승. 레드불 듀오 리카르도가2위, 페르스타펜이 3위를 차지했고5초 페널티를 받은 로즈베르크는4위로 밀렸다. 그 뒤로 페텔, 라이코넨,휠켄베르크, 버튼, 보타스, 페레스가득점권에 들었다. 이로써 해밀턴(217점)은챔피언십 득점에서 로즈베르크(198점)와의차이를 19점으로 벌렸고, 컨스트럭터부문에서는 레드불(256점)이페라리(242점)를 3위로 밀어냈다.여름휴가를 맞은 F1은 8월 28일 유서깊은 스파프랑코샹에서 제13전 벨기에그랑프리를 치른다.   해밀턴이 로즈베르크와의 점수차를 19포인트로 늘렸다​​ *글 이수진 편집 위원  사진​ LAT​
​드라이버 크리스 에이먼 사망 Chris Amon 2016-09-19
​ ​​드라이버 크리스 에이먼 사망 Chris Amon지난 8월 3일, 크리스 에이먼의 부고가 전해졌다. 본명 크리스토퍼 아더 에이먼보다 크리스 에이먼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그는 F1은 물론 르망과투어링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약했으며 브루스 맥라렌, 데니스 흄과함께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드라이버였다.목축업을 하는 부유한 부모 밑에서 1943년 태어난 그는 6살에 운전을 배우기 시작, 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오스틴 A40을 개조해 지역 레이스에 출전했다. 그러던 중 드라이버 레그 퍼넬의 눈에 띄어 퍼넬팀 소속으로 1963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한다. 당시 19살의 나이로 F1 최연소 기록을 경신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의 F1 활동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뛰어난 실력에 비해 운이 좋지 못했다는 평가. 마리오 안드레티는 그의 불운에 대해 “만약 그가 장의사가 된다면 사람들은 죽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또한 혹자는 그를 가리켜 ‘우승 전적이 없는 드라이버 중 최강’이라 평하기도 했다.1976년까지 F1에 108번 출전해 1승도 거두지 못한 에이먼은 르망 24시간에서는 그 한을 풀 수 있었다. 1966년 쉘비 소속으로 브루스 맥라렌과 함께 포드 GT40 Mk2를 몰아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 1964년부터 73년 사이 출전한8번의 르망 도전에서 유일한 완주이자 우승이었다. 은퇴 후 모국 뉴질랜드로 돌아가 가업(목축업)을 이어받은 그는 지난 8월 3일,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글 이수진 편집위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 GT1, 2 클.. 2016-09-07
 ​쏠라이트인디고의 최명길과 서주원,​원 투 피니시로 나이트 레이스 접수!​​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 GT1 클래스에서 쏠라이트인디고 듀오 최명길과 서주원이 원 투 피니시를 거뒀다.개막전 쉐보레레이싱, 제2전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우승에 이어 확실하게 3강 구도를 형성한 것.GT2 클래스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폴 투 피니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우리는 확실하게 살아 있다. 제3전은 온전하게우리를 위한 무대였다.” 쏠라이트인디고가 침묵을 깨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제3전 GT1 클래스를 완벽하게 휘어잡았다. 이 팀의 듀오 최명길과 서주원은 7월 30일오후 9시 25분부터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3.908km, 21랩=82.068km)에서 열린 GT1클래스 결선에서 각각 39분37초823과 39분46초872의 기록으로 원 투 피니시로 장식하며 개막전을 쉐보레레이싱에, 제2전을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내준 허탈함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시상대의 한자리는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게 돌아갔다.GT2 클래스는 서승범이 폴 투 피니시를거뒀다.  쏠라이트인디고 듀오가 가장 앞 열 차지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GT1 클래스는 예선부터 쏠라이트 인디고의 듀오 서주원과 최명길의 의도(?)처럼움직였다. 예선 초반은 제2전에서 우승자인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1분44초143로 기록표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0여 분이 지난시점에서 코스인한 서주원이 첫 어택에서 1분43초679으로 1위로 나선 데 이어 다음바퀴에서는 1분43초672로 더 단축한 후피트인했다.  GT1 클래스 1위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의 질주  이후 김중군이 1분44초004로 2위로 나서기도 했지만 서주원과 교대로 출격한 최명길이 단 한 차례의 어택에서 1분43초943으로 김중군을 3위로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쏠라이트인디고팀이 결선 가장 앞 열을차지했다. 김중군과 정회원, 장현진의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트리오에 이어 안재모와 이재우(이상 쉐보레레이싱)가 예선 6위와 7위.GT2는 지난 제2전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받고도 최저지상고 규정 위반으로 실격된 서승범(현대레이싱)이 1분47초303으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0.222초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했다. 제2전에서우승한 박종근(이레인)은 3위였다.  1위를 차지한 최명길이 기뻐하고 있다   오프닝 랩부터 승기를 잡은 최명길결선은 2그리드에 터를 잡았지만 오프닝랩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최명길이 주도했다. 첫 코너를 가장 먼저 빠져나가며 대열을 이끈 가운데 예선 3위 김중군과 5위장현진(이상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순위를 끌어올렸고, 폴 포지션의 서주원은 4위로추락했다. 하지만 반격의 고삐를 제대로 당긴 서주원은 4랩에서 장현진을 앞지르며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때 장현진에게 플라잉 스타트의 책임을 물어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가 나왔다.  폴 투 피니시를 한 서승범(현대레이싱)  김중군은 5랩에서 최명길을 0.538초 차이로압박하기도 했으나 8랩에서 통한의 스핀으로우승컵과의 인연이 멀어졌다. 이 틈을 타고서주원이 2위로 올라서며 쏠라이트인디고는원  투 피니시를 향해 순항을 시작했고 결국 그대로 체커기가 내려졌다. 김중군에 이어안재모(쉐보레레이싱)가 체커기를 받았다.한데 경기 심사위원회는 김중군에게 푸싱위반의 책임을 물어 30초 페널티를 부과한 잠정기록표를 내놨다. 그러나 이는 엔트리번호를 잘못 본 것으로 확인돼 다시 정정하는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GT2클래스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폴투 피니시를 거두었고, 김병현(드림레이서)과 박종근(이레인)이 2위와 3위로 시상대에올랐다.  제3전 GT1 클래스 시상식에서의 샴페인 세리머니      ​INTERVIEW​김중군, 팀의 전문성이 절실하다​​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가뜨겁다. 올 시즌 GT1 클래스는 쉐보레의 아성에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쏠라이트인디고가 도전장을 던지며 확실하게 3강 구도를 쌓아가고 있다. 즉 개막전은 쉐보레가, 제2전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가져갔다.그리고 제3전은 쏠라이트인디고의 품에 안겼다. 이처럼 재미를 더해가는 레이스에서 유독 흥미를 끄는 드라이버가있다. 바로 2014년 슈퍼레이스의 슈퍼6000 클래스에아트라스BX팀으로 참가하면서 드라이버즈 종합 4위를 한후 지난 시즌에는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에종합 2위를 한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다. 김중군은 개막전 3위에 이어 제3전에서도 3위를 하는 등 아직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다. 우승을 다투면서도 뒷심이 부족한 모습은 제3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예선을 3위로 통과한 후 오프닝 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 2위로나섰고, 선두 최명길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0.5초이내로 물고 들어가면서 첫 우승컵을 향한 강한 집념을보였다. 하지만 8랩에서 스핀 후 인연이 닿지 않음을 실감했다. 김중군은 “드라이빙 중 뜻하지 않은 실수로 우승을 다투다가 추락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중군 선수에게 성향이 완전하게다른 슈퍼레이스와 KSF의 장단점을 물었다. 이에 대해 그는“KSF의 경우 인디고와의 경쟁에 사활을 걸었다는 표현을할 정도로 치열했다”며 “슈퍼레이스도 경쟁이 뜨겁지만 쉐보레가 완충 역할을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경기와 관련해 “우승과는 크게 인연이 없는 것 같다”고 아픈맘을 건드리자 예전의 가벼운 반응과 달리 뜻밖에 무거운 답이 돌아왔다. “예선을 치르기 직전 엔진 트러블이 발생해 새 엔진으로 교체했더니 100% 성능을 낼 수 없었다”며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경우 담당 미캐닉이 직접 엔진을 관리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춘 업체와 협력하는 경쟁 팀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뒤처지는 구조가 심화될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문성 결여로 인한 성적 저하가 곧 팀원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듯하다. 카트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김중군은 2002년부터 국내투어링카 레이스에 뛰어들어 현재 투어링 B와 A, GT2,슈퍼 3800, 슈퍼 6000 등을 거치며 정상급 드라이버로활동하고 있다.  *글 오토레이싱  사진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 SK ZIC60.. 2016-09-02
​정의철, 시즌 챔피언에 성큼 다가서 2연속 나이트 레이스에서 질주 쇼 펼쳐​정의철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 SK ZIC6000 클래스에서 폴 투 피니시를거뒀다. 이에 따라 정의철은 종합 88포인트를 챙겨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에 성큼 다가섰다. 2위를 한 김동은이 71점으로 추격을 하고 있는 가운데 8월 21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제6전이 타이틀 향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SK ZIC 6000 클래스의 롤링 스타트 장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길이 5.615km)에서 열린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제4전 SK ZIC6000클래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고도 경기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페널티를받아 4위가 된 정의철(금호엑스타레이싱)선수. 정의철은 이에 불복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에 항소했지만기각당했다.​이에 대한 한풀이였을까? 7월 31일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에서 정의철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예선Q1~Q3를 지배한 데 이어 결선에서는오프닝부터 파이널 랩까지 단 한 차례의 추월도 허락하지 않으며 폴 투 피니시를거뒀다. 이날 결과에 따라 정의철은 88포인트를 획득,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종합순위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려놨다.​개막전과 제2전에서 연승을 거둔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이 3전과4전 연속 리타이어의 아픔을 딛고 2위를, 신예 김재현(이엔엠 모터스포츠)이 데뷔5경기 만에 시상대에 서는 놀라운 파이팅을 보였다.​​​제5전 SK ZIC 6000 클래스 1위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의 경기장면​​ 정의철, Q1~Q3 지배하며 폴 포지션 획득지난 7월 29일, 오후 5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1차 예선 Q1은 가장 먼저 타임 어택에 돌입한 김재현이 1분39초674를 마크하며 선두로 나섰다. 그러자 곧이어 김동은이 1분38초558로 순위를 바꿨고, 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1분38초618을 새긴 후 Q2 진출을 예상한 듯 피트로 들어왔다. ​​제5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김동은(팀코리아 익스프레스)의 머신​​​Q1은 김동은이 부동의 1위를 고수할것 같았으나 10여 분을 넘긴 후 출격한 정의철이 유일하게 38초대의 벽을 허문1분37초951의 기록으로 1위로 나섰다. 팀동료 이데 유지도 1분38초182를 찍으면서 2위를 한 후 피트로 들어갔다. 이후 김동은, 카게야마 마사미(인제레이싱),황진우,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류시원(팀 106),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 강진성(이엔엠모터스포츠), 김진표(금호엑스타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가 1~10위를 확정지었다.​반면 안현준과 이성진(이상 디에이엔지니어링), 김장래(투케이바디), 안정환(이레인), 김준우(오토시티)는 탈락했다. 15분 동안 주행해 다시 5명을 추려내는 Q2는세션이 시작되자마자 김재현을 필두로 강진성과 김동은, 황진우, 정연일(팀 106)이코스로 뛰어들었다. 김재현이 Q1에서 처럼1분38초050으로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지만 곧이어 김동은의 1분37초844에 무너졌다. 정의철은 다시 1분37초395로 Q1에이어 Q2마저 손에 넣었다.  3위를 차지한 김재현(이엔앰 모터스포츠)이 질주하고 있다​​Q1에서 10위를 한 조항우는 Q2에서는 1분37초684를 기록하며 2위로 급등, 반격의 서막을 예고했다. 김동은,김재현, 오일기, 황진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정연일, 카게야마, 류시원 등이 Q3에 진출했다. Q1 2위였던 이데 유지가 11위를 한 가운데 윤승용(투케이바디), 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 강진성 등이 Q3 진출에 실패했다. 10분 동안 주행해 결선 1~10그리드를 결정하는 Q3는 황진우가 1분37초861로 이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의철의 페이스는 식을 줄 몰랐다. Q1과Q2에 이어 Q3에서도 쾌속질주를 선보이면서1분37초112로 가뿐하게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조항우가 0.071초 차이인 1분37초183로 2그리드를 확정했고, 팀 베르그마이스터도 1분371분37초112로 3그리드에 터를 잡았다. 김동은, 정연일, 김재현, 오일기, 황진우, 류시원,카게야마 마사미가 각각 4~10그리드를 채웠다.​나이트 레이스에 최적화된 드라이버30일 오후 10시 25분부터 열린 결선은 정의철을 위한 무대였다. 전날 폴 포지션을차지해 결선 전망을 밝혔던 정의철은 결선오프닝 랩부터 대열을 이끌기 시작한 후 단 한차례의 접전을 허락하지 않고25랩을 43분20초519의 기록으로 주파,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두 차례의 나이트레이스를 연속으로 손에 넣었다.​​​제5전 SK ZIC6000 클래스의 정상에 오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롤링스타트로 진행된 결선은 폴 포지션의 정의철과 2위 조항우(아트라스BX)가 순위를 지킨 반면 4그리드의 김동은이 팀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를 밀어내고3위로 나섰다.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가7위에서 5위로 점프했고, 11그리드의 이데유지(금호엑스타레이싱)는 7위로 순위를끌어올리는 등 중위권 드라이버들의 부침이 심했다.​​​​​정의철(가운데)이 우승한 가운데 김동은(왼쪽)이 2위,김재현이 3위를 차지했다​​​Q 자신의 결선 레이스 상황을 리포트하면?​정의철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후 결선 스타트에서도 실수가 없어오프닝부터 파이널 랩까지 단 한 차례의 경합도 없이 완벽하게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타이어와 경주차의 상태가 뛰어난 것도 포디엄 정상에 서는 데 한몫했다. 김동은 4그리드 출발 후 곧바로 3위로 올랐다. 1위와 2위의경쟁을 기대했지만 결선전의 예상은 스타트 직후 정의철 선수단독으로 거리를 벌릴 것 같았다. 예상은 적중했다. 3위로 달리게된 후 조항우 감독이 느려지는 코너와 바퀴수를 확인하며신중하게 뒤따라갔다. 3번 코너에서 추월 포인트를 확인한 뒤추월에 성공했고, 그대로 순위를 확정했다.김재현 출발 과정에서 신호가 보이지 않아 6위에서 9위까지떨어졌다. 그 부분이 너무 아쉬웠지만 이후 꾸준하게 순위를끌어올린 것이 데뷔 후 첫 시상대에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Q 결선 소감을 밝히면?정의철 사실 너무 기쁘다. 앞선 4전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지만 페널티를 받았던 트라우마를 떨쳐낸 것 같다.물론 금호타이어가 지속적으로 성능을 발휘했기에 가능한결과였다.김동은 나이트 레이스 리허설을 못했던 것이 조항우감독(아트라스BX)을 추격할 때보다 적응이 될 때까지의 랩타임 차이가 있었다. 실수 없이 주행했지만 뒤차의 움직임을 식별하기 힘들어 조금 어려웠다. 물론 2위도 좋은 성적이지만 시리즈 포인트 1위 정의철 선수에게 져서 아쉬움이 남는다.김재현 다른 대회에서는 우승했던 경험이 많아 3위를 한 것이아쉽지만 기분이 좋다. 우리 팀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하고 싶다. 완벽한 차를 만들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Q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정의철 현재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종합선두다. 앞으로 남은3경기를 잘 관리해 올해는 반드시 시리즈 챔피언이 될 수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김동은 5경기에서 리타이어를 두 번이나 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시리즈 점수가 높은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앞으로는 포디엄도 중요하지만 정의철 선수를 뛰어넘어야한다.김재현 생각보다 빠른 시상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앞으로 이 상승세를 잘 살려 꾸준히 포디엄권을 유지하도록노력하겠다.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추면서 더욱 정진하겠다.​Q 다음 경기가 열리는 후지 스피드웨이를 위해 준비할 것은?정의철 다음에는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적용받기에결코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것 같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트랙이어서 이를 잘 살린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것으로 확신한다.김동은 후지 스피드웨이의 출전경험이 풍부하기에서킷공략에는 문제가 없다. 레이스는 팀원 모두의 노력이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팀원들이 힘을 합쳐 잘 준비하면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김재현 경험이 없어 서킷 적응이 가장 우선이다. 그 이후리듬감을 빠르게 찾는 것이 관건이다.​Q 제5전에서 칭찬을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정의철 우선 팀의 김진표 감독을 비롯한 전 스텝과 금호타이어에 고마움을 전한다. 제5전을 손에 넣을 수 있게해준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함께 레이스를 한 모든 드라이버들에게도 감사한다.김동은 많다. 나이트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새벽부터 새벽까지준비해준 미캐닉, 팀원들과 황진우 감독 등에게 감사의마음을 전한다. 특히 경기 중 안전하게 경합했던 아트라스BX드라이버들과 이번에 포디엄에 오른, 어릴 때 함께 카트대회에 참가했던 이들에게 굉장히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김재현 ‘이엔엠 모터스포츠’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함께경쟁해준 모든 드라이버들에게도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있다.​ 
F1 제9전 오스트리아 GP: 해밀턴의 막판 역전극 2016-07-11
1963년 창설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지금까지 꾸준히 열리지 못하고 중간 중간 휴지기가 있었다. 2003년을 마지막으로 F1 캘린더에서 사라졌던 이 그랑프리가 부활한 것은 2014년. 물론 여기에는 레드불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에너지 드링크 메이커 레드불은 레이싱팀을 결성해 2005년 F1에 뛰어들었을 뿐 아니라 A-1링(구 외스터라이히링)에 거액을 투자해 최신신 서킷 ‘레드불링’으로 부활시켰다. 버니 에클레스턴 회장은 거액이 드는 F1에서 무려 2개 팀(레드불, 토로로소)을 운영하는 큰 손 레드불에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부활이라는 선물로 화답했다. 로즈베르크가 초반 선두 달려6월 2일 토요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예선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Q3를 맞았다. 로즈베르크와 리카르도가 초반 톱타임을 주고받다가 결국 해밀턴이 1분7초922의 톱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로즈베르크 2위, 휠켄베르크 3위, 페텔이 4위였고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5번째. 그 뒤로 라이코넨, 리카르도, 보타스, 페르스파텐, 마사 순. 그런데 로즈베르크와 페텔이 기어박스 교환으로 +5 그리드 처분을 받아 스타팅 그리드는 해밀턴, 휠켄베르크, 버튼, 라이코넨, 리카르도, 로즈베르크 순이 되었다. 그리드 상위 5대가 모두 다른 팀인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 예선 사고로 프론트윙을 갈아야 하는 크비야트 외에 마사가 피트 출발을 선택했다. 6월 3일 일요일 결승. 기온 15℃, 노면온도 25℃, 습도 25℃의 날씨였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아직 드라이 컨디션이라 대부분이 수퍼 소프츠나 울트라 소프트를 선택했다. 지정 타이어는 소프트와 수퍼 소프트, 울트라 소프트 세 가지.순조롭게 스타트한 해밀턴 뒤로 3 그리드의 버튼이 재빠르게 따라붙었다. 첫 바퀴에서는 해밀턴, 버튼, 라이코넨, 휠켄베르크,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페르스타펜, 페텔, 보타스, 사인츠 Jr. 순. 3랩에서 크비야트가 차를 멈추고 내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해밀턴은 2위 버튼과의 차이를 순조롭게 벌린 반면 버튼은 라이코넨의 위협을 받았다. 둘의 차이는 0.5초. 로즈베르크가 6주에 슬립스트림으로 휠켄베르크를 제쳐 4위에 올랐다. 이어 페르스타펜에게도 추월을 허용해 6위로 추락. 그런데 다시 새로운 추격자 페텔이 뒤따라오고 있었다.버튼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9주에 로즈베르크에게 추월당하더니 이어서 페르스타펜의 추격을 받았다. 결국 페르스타펜의 추월도 허용해 버튼은 순식간에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10주에 보타스와 사인츠 Jr., 11주에 로즈베르크가 타이어를 교환했다. 15주의 순위는 해밀턴, 라이코넨, 페르스타펜, 페텔, 그로장,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순. 코스에 약간씩 빗줄기가 뿌렸다. 18주, 선두 해밀턴과 2위 라이코넨의 시차는 4초. 페르스타펜이 피트인 하느라 페텔이 3위로 올랐고 로즈베르크가 한참 뒤쳐져 4위를 달렸다. 현재 코스에서 페이스가 가장 빠른 것은 로즈베르크와 페르스타펜. 22주에 피트인한 선두 해밀턴은 타이어를 가는데 4.2초가 걸렸다. 그 사이 로즈베르크가 1분9초666로 최고속랩을 경신. 라이코넨은 23주에야 타이어를 갈러 피트인했다. 반면 페텔과 그로장, 나즐과 하리안토는 피트인하지 않고 버텼다.27주, 메인 스트레이트를 달리던 페텔의 좌측 뒷타이어가 터져 코스에 파편을 흩뿌렸다. 1스톱 작전에 모험을 걸었던 페텔은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컨트롤을 잃고 방호벽과 충돌, 리타이어했다. 세이프티카가 출동한 틈을 타 버튼과 알론소, 페레스가 피트인. 30주의 순위는 로즈베르크, 해밀턴, 페르스타펜, 리카르도, 라이코넨, 보타스 순이었다. 32주에 경기 재개. 피트레인에서 과속한 휠켄베르크와 그로장에게 피트 스톱 5초, 그리고 뒷차의 진로를 방해한 마그누센에게도 페널티가 내려졌다. 37주, 선두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이 비슷한 페이스로 대열을 이끌었다. 나즐을 노리던 버튼은 39주에 추월에 성공, 7위로 올라섰다. 마사와 페레스는 44주에 나즐을 밀어내고 득점권에 발을 들였다. 나즐은 곧바로 피트에 들어가 너덜너덜해진 소프트를 수퍼 소프트로 갈아 끼웠다. 46주, 선두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이 1초 내외의 근접전을 펼치는 사이 3위 이하는 10초 가까운 큰 차이로 떨어져 있다. 순위는 로즈베르크, 해밀턴, 페르스파펜, 리카르도, 라이코넨, 보타스, 버튼, 그로장 순. 48주에 버튼이 보타스에 0.4초까지 육박했다. 51주에 피트인한 휠켄베르크가 타이어 교환에 시간을 약간 허비했다.메르세데스 듀오의 아찔한 추월전55주에 해밀턴이 두 번째 피트인해 소프트 타이어를 끼웠다. 코스에 돌아왔을 때 순위는 3위. 로즈베르크가 2코너에서 살짝 실수했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잠시 후 로즈베르크도 피트에 들러 수퍼 소프트를 끼웠다. 페르스타펜과 해밀턴 사이에 2위로 복귀. 58주에 라이코넨이 리카르도를 추월해 4위로 부상했다. 리카르도가 재추월을 노리면서 투우소(레드불)와 경주마(페라리)가 치열한 배틀을 벌였다. 페르스타펜은 현재 선두에 있지만 44주에 갈아 끼운 타이어가 아슬아슬한 상태. 새 타이어로 갈아낀 메르세데스 듀오의 추격을 막아내기 버거웠다. 결국 61주에 로즈베르크가 페르스타펜을 제쳐 선두가 되었고 63주에는 해밀턴의 추월마저 허용했다. 선두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의 차이는 1.7초. 마사가 65주, 알론소와 휠켄베르크는 66주에 피트에 차를 넣고 경기를 접었다. 67주, 해밀턴이 DRS 사용이 가능한 거리까지 로즈베르크를 추격했다. 다음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DRS를 작동시켰지만 추월에는 실패. 69주에는 0.2초차까지 육박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해밀턴이 최후의 2 코너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했다. 그런데 로즈베르크가 약간 언더스티어를 일으키면서 두 대의 머신이 접촉. 해밀턴은 괜찮았지만 로즈베르크는 프론트윙이 부서지고 말았다. 동반 리타이어의 악몽이 재현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해밀턴이 그대로 내달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페르스타펜과 라이코넨이 어부지리를 얻어 2, 3위. 반면 로즈베르크는 간신히 4위로 경기를 마쳤고 리카르도, 버튼, 그로장, 사인츠 Jr., 보타스 그리고 벨레인이 득점권을 마무리했다.글이수진 편집위원사진다임러 벤츠, 레드불 
F1 제8전 유럽 GP: 로즈베르크가 바쿠 창설전 우승 2016-06-30
올 시즌 F1 제8전의 이름은 유럽 그랑프리. 이 명칭은 지금까지 한 나라에서 두 개 이상의 경기(유럽 기준)를 치를 경우에 사용되어 왔었다. 1985년 영국 브랜즈해치나 94년의 스페인 헤레즈, 이듬해에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유럽 그랑프리가 열렸고 가장 최근에는 2008~2012년 사이 발렌시아(스페인)에서 개최되어 왔다. 1994~95년 일본에서 두 번 열렸을 때는 퍼시픽 그랑프리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올해의 유럽 그랑프리는 조금 다른 케이스다. F1을 처음 유치하는 아제르바이잔이 수도인 바쿠 도심에 스트리트 서킷을 만들었다. 동쪽으로는 카스피해를 접하며 조지아(그루지아), 이란과 국경을 마주하는 아제르바이잔은 19세기 후반 유전 개발로 ‘불의 나라’ 혹은 ‘제2의 두바이’로 불리는 나라. 지리적으로 서아시아에 속하면서도 구소련 연방인 관계로 동유럽으로 인식되어 왔던 이곳은 오랫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땅이었다. 하지만 중세 이슬람 문화와 현대가 기묘하게 조화를 이룬 풍경 덕분에 최근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스스로도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나 유로 올림픽, FIA GT 레이스 등 대형 이벤트 유치에 공을 들이며 관광객 끌어들이기에 힘쓰고 있다. 바쿠 시내에 건설된 스트리트 서킷서킷은 카스피해에 접한 수도 바쿠의 도심 도로를 활용한 스트리트 코스였다. 설계는 헤르만 틸케.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1주 6km(6.0003km) 서킷은 F1에서 벨기에 스파 다음으로 길며 구시가지 메이든 타워 성벽을 끼고 도는 후반부가 매력적이다. 해변에 접한 도심 코스, 고속 레이아웃이라는 점에서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유사점이 많다. 긴 직선로 때문에 고출력을 보유한 메르세데스 진영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경기 시작 전 드라이버들의 코스 답사와 프리 주행을 통해 몇 가지 안전문제가 제기되었다. 우선 긴 고속 직선 구간에 비해 차를 세울 수 있는 런오프 구역이 좁고 피트 출구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노면에 연석을 고정하는 나사가 풀려나오는 바람에 많은 머신들이 왼쪽 뒷바퀴에 손상을 입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오프닝 이벤트인 GP2 예선 스케줄이 연기되었다. 한편 보타스의 피트 주행 때 배수구 커버가 튀어 오르는 바람에 차체가 손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6월 18일 열린 예선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로즈베르크가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워 첫번째 폴포지션을 따냈다. 반면 팀동료 해밀턴은 프리 주행에서 가장 빨랐지만 정작 예선에서는 여기저기 방호벽에 부딪치며 사고를 연발, 10그리드로 떨어졌다. 2그리드는 메르세데스 엔진의 페레스(포스인디아). 리카르도와 페텔이 2열에 섰고 3열은 라이코넨과 마사가 늘어섰다. 크비야트, 보타스, 페르스타펜, 해밀턴 순. 레이스 직전 컨디션은 기온 33℃, 노면온도 42℃, 습도 31%에 풍속 2.1m의 맑게 갠 드라이 컨디션. 타이어는 미디엄, 소프트, 수퍼소프트가 지정된 가운데 휠켄베르크, 에릭슨, 벨레인이 소프트를 끼우고 나머지는 모두 수퍼소프트를 골랐다.드디어 바쿠 시가지에서의 결승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폴포지션 로즈베르크가 순조롭게 선두로 달려 나가고 리카르도, 페텔, 라이코넨이 뒤를 따랐다. 반면 페레스는 5위로 떨어졌다. 2주에서의 순위는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페텔, 라이코넨, 페레스, 마사, 페르스타펜, 크비야트, 보타스, 해밀턴 순. 긴 직선로는 예상 대로 메르세데스 엔진 세력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5주에 페레스가 라이코넨을 위협했고 페르스타펜은 보타스, 해밀턴에게 쫓기다 추월을 허용했다. 6주에 페텔이 리카르도를 제쳐 2위로 올랐다. 페르스타펜과 알론소, 크비야트가 피트인 했고 다음 주에 크비야트, 마사와 나즐, 리카르도가 타이어를 교환했다. 투스톱을 노린 이른 피트인이었다. 10주, 로즈베르크가 거침없는 질주로 시차를 11초로 벌렸다. 페텔과 페레스의 차이는 8.9초. 반면 페레스 뒤로 보타스와 해밀턴이 1초 내외의 근접전을 펼쳤다. 11주에 로즈베르크가 1분49초930의 최고속랩. 해밀턴은 보타스를 추월, 벌써 4위다.12주에 로즈베르크가, 13주에는 라이코넨이 최고속랩을 경신. 로즈베르크, 페텔, 페레스, 해밀턴, 보타스 등 상위권 맴버들은 원스탑 작전을 위해 수퍼소프트로 최대한 버텼다. 14주, 라이코넨이 피트 출구에서 라인을 밟아 5초 페널티를 받았다. 한편 해밀턴은 무전을 통해 진동이 심하다고 호소했다. 해밀턴이 16랩, 페레스가 17랩에 타이어를 갈아 끼웠다. 페텔은 21주, 로즈베르크는 무려 22주에 피트에 들어가 소프트로 교환했다. 23주의 순서는 로즈베르크, 라이코넨, 페텔, 페레스, 해밀턴, 리카르도, 마사, 보타스, 사인츠 Jr., 알론소 순. 리카르도가 2번째 타이어 교환을 하느라 13위로 떨어졌다. 로즈베르크가 폴투윈 차지로즈베르크가 24주에 1분47초954로 최고속랩을 경신, 독주를 이어갔다. 페라리팀은 라이코넨과 페텔이 내부 경쟁 중. 27주에 두 차의 시차가 1초까지 줄었고 28주에는 추월에 성공해 페텔이 2위가 되었다. 31주에 선두 로즈베르크와 페텔의 시차는 무려 14초. 사인츠 Jr.가 33주에 서스펜션 트러블로 리타이어했다. 41주에 로즈베르크-페텔은 19초, 페텔-라이코넨은 7초 차로 벌어졌다. 반면 라이코넨은 페레스의 맹렬한 추격을 받았다. 바쿠 창설전 우승자가 로즈베르크로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막판 관심을 끈 것은 시상대 마지막 자리를 놓고 벌어진 라이코넨과 페레스의 결투였다.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두 차의 거리는 1초 내외.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사실상 페레스의 승리였다. 라이코넨이 피트인 때 +5초 페널티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 결국 로즈베르크가 바쿠에서 창설 전 우승컵을 거머쥔 가운데 페텔이 2위, 페레스가 3위를 차지했다. 라이코넨이 4위, 해밀턴이 5위였고 보타스, 리카르도, 페르스타펜, 휠켄베르크, 마사가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바쿠 시가지 서킷은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 풍경과 고속 레이아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최측 역시 장기 개최를 자신하며 성공에 고무된 모습. 반면 몇 가지 문제도 있었는데 우선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드라이버들의 비판이 있었으며, 르망 24시간과 겹치기 일정은 캘린더 발표 시점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게다가 원래 오후 6시 스타트여서 1시간의 시차가 있었지만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올해 섬머타임을 금지, 르망 피니시와 스타트 시간이 정확히 겹치고 말았다. 서방 세계로부터 끊임없이 비판을 받은 아제르바이잔의 인권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인권 단체인 스포츠 포 라이프에서는 공개서한을 보내 버니 에클레스턴 FOM 회장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글이수진 편집위원사진다임러 벤츠,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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