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마카오 그랑프리 현지취재 - Y. 뮐러, 프리올 4연패 막고 세아트에 WTCC 타이틀 안겨 - K. 쿠니모토, 역대 …
2008-12-22  |   24,085 읽음

일본 요코하마타이어가 매년 11월이면 모터스포츠 마케팅으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로 55회째인 F3 마카오 그랑프리. 홍콩에서 서쪽으로 64km 떨어진 역사와 현대의 도시 마카오에서 매년 11월 셋째 주에 나흘 동안 열리는 자동차경주대회다. 1954년부터 시작된 관록 있는 대회로 다른 F3과 달리 마카오 시내의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개조해 경기가 열린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에겐 마카오 도심에서 즐기는 짜릿한 자동차경주를 체험할 수 있는 영화 같은 감동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오랜 자동차 문화를 자랑하는 서구인들에겐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은 친숙한 자동차 축제로, 세계적으로 연인원 수억 명의 인구가 시청할 정도로 높은 미디어 노출도를 자랑한다.

브랜드와 성능 알리는 데 모터스포츠가 최고
요코하마는 11월 16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의 메인 경기인 F3 공식타이어 공급업체로 지난 1983년 이래 26년째 후원하고 있다. 또한 F1, WRC와 더불어 FIA 타이틀이 붙는 세계 3대 월드 챔피언십대회의 하나인 세계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에도 2006년부터 어드반(ADVAN)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가 열리는 기간, 서울 강남구보다 작은 조그만 섬 마카오는 ‘요코하마타운’으로 변모한다.

특히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면 1만여 명의 관중이 모이는 기아(GUIA) 서킷은 온통 요코하마의 로고와 주력제품인 고성능(UHP) 타이어 어드반 광고로 뒤덮인다. 요코하마가 피트 타워 3층에 설치한 부스는 요코하마의 전세계 거래선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요코하마 로고가 선명한 유니폼을 입은 레이싱 모델들은 경기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동 광고탑 역할을 한다. 요코하마가 이렇듯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주행 및 코너링 성능이 뛰어나 일반타이어보다 3∼4배 비싼 값에 팔리는 UHP 타이어의 개발 및 판매 확대를 위해서다.

마카오의 대규모 건설업체인 윈저 아치가 후원한 이번 대회 기간 동안에는 공식 국제경기인 F3 GP를 비롯해 WTCC, 그리고 마카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마카오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와 포뮬러 BMW 아시아, CTM 마카오 투어링카 레이스, 마카오 GT컵, 마카오 로드 스포츠 챌린지 등도 함께 열렸다.

한편 F3 GP의 올 최대 뉴스는 폭스바겐의 복귀를 꼽을 수 있다. 폭스바겐의 마카오 F3 참가는 1990년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사실 F3 엔진은 오랫동안 오펠, 토요타, 혼다, 르노 등이 각축을 벌였으나 2002년 독일 F3 시리즈에서 데뷔한 메르세데스 벤츠 엔진이 현재 전세계 F3 엔진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0대의 경주차 가운데 19대가 달라라 섀시에 메르세데스 벤츠 엔진을 얹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뉘르부르크링크에서 열린 독일 F3 레이스에 개발 중인 엔진을 얹은 경주차 3대를 출전시킨 바 있다. 그리고 올 시즌엔 F3 유로 시리즈와 독일 F3컵, 스페인 F3에서 이태리 출신 E. 모타라, N. 드 마르코, 핀란드의 M. 마키, 벨기에의 L. 반투르, 중국인 콩푸 쳉 등 5명의 드라이버를 앞세워 선전을 펼쳤다. 특히 폭스바겐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6번째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폭스바겐 출신의 역대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자는 J. 넬슨(84년), M. 구젤민(85년), A. 월런스(86년), D. 브라함(89년), M. 슈마허(90년) 등이다.

올해 마카오 그랑프리에는 세계 F3 정상 드라이버 30명이 출전했다. 이들 가운데 상위권이 점쳐지는 드라이버는 5명 내외. 영국 F3 1위 J. 알구어스리(칼린 모터스포츠), 일본 F3 1위 C. 반 담(톰스), F3 유로 시리즈 2위 E. 모타라(시그너처 플러스), 말보로 마스터즈 우승자 J. 비앙치(ART 그랑프리), 일본 출신 K. 쿠니모토(톰스)가 우승후보들이다.

예선 중 좋은 기록으로 가린 결선 그리드 순서는 C. 반 담, S. 버드(마노르 모터스포츠), K. 쿠니모토 순. 목요일의 1차 예선 기록 2분 12초 772를 가볍게 넘어선 반 담이 2분 11초 846으로 폴포지션(PP)을 차지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지난해 M. 애스머가 세운 F3 마카오 그랑프리 최고기록(2분 11초 744) 경신에는 실패했다.

이윽고 11월 15일(토) 오후 2시, 제55회 F3 마카오 그랑프리 결선 15랩(1주 6.2km, 93km)의 막이 올랐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오전 8시 20분 웜업에서 반 담의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반면 라이벌 버드는 5위, 모타라는 6위. 그러나 경주차와 노면의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주행이어서 웜업으로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7년 만에 일본 출신 F3 그랑프리 제패
차질 없이 진행된 마카오 그랑프리는 오후 3시 35분 결승 레이스를 열어 55회 챔피언을 가렸다. 스타트에서는 올해 19세인 쿠니모토가 PP 모타라를 제쳐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마카오 F3 왕좌의 주인을 결정하는 레이스는 사고의 그늘을 비켜가지 못했다. 시작과 함께 대형사고가 일어나 관중석에서 탄성이 터졌다. 출발신호가 떨어지자마자 자리다툼을 벌이던 R. 스트레이트(라이코넨-로버트슨)가 S. 버드와 충돌한 후 벽에 부딪치면서 첫 사고의 재물이 되었다. 곧이어 사고다발지역인 리스보아 밴드에서 M. 에릭슨(칼린 모터스포츠)이 타이어 방호벽에 추돌해 3대가 오프닝 랩에서 사라졌다.

사고수습을 위해 곧바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되었고 2랩 뒤에 경주가 속개되었다. 2위로 내려앉은 모타라는 4랩 리스보아 코너에서 경주차의 브레이크 트러블로 주춤하는 사이 D. 캠포스 훌(HBR 모터스포츠)과 J. 알구어스리에게 다시 추월당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선봉인 모타라는 6랩에서 캠포스 훌을 따라잡아 3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곧이어 알구어스리가 플라잉 스타트로 페널티를 받아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추월이 힘겨운 기아 시가지 서킷에서 상위권 드라이버들의 순위가 그대로 굳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모타라에게 다시 한번 선두 탈환의 기회가 왔다. 8랩에서 R. 메히가 리스보아 코너에서 충돌해 두 번째 세이프티카가 나왔기 때문. 다음 랩에서 재출발이 진행되었으며, 쿠니모토는 모타라와 선두자리 경쟁 과정에서 경주차에 손상을 입어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쿠니모토는 경주차의 손상이 가벼운 데다 나머지 랩을 차분하게 지켜 감격스러운 승리를 거두었다. 베스트랩 2분 12초 930, 평균시속 134.24km를 기록한 그는 2위 모타라를 1,7초 차이로 누르고 2008년 F3 마카오 그랑프리의 별로 높이 떴다. 지난 2000년 T. 사토 이후 두 번째 일본 출신 우승자다. 덕분에 소속팀 톰스는 2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표창대 마지막 자리는 하틀리. 20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그는 앞선 드라이버들이 사고로 탈락하면서 시상대에 오르는 행운아가 됐다. M. 마키, R. 반 데 잔데, L. 벤투르 등의 드라이버가 종합 4∼6위를 차지했다.

 WTCC 역시 F3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마카오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요코하마의 대표 브랜드인 어드반이 공식 타이어로 사용되는 대회다. 요코하마가 이 대회에 제공하는 제품은 서킷의 종류에 관계없이 스피드와 내구성이 최적의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른 노면에서는 어드반 A005를, 젖은 노면에서는 어드반 A006 타입이 사용된다. 타이어 사이즈는 A005 240/610 R17과 A006 230/610 R17 두 가지.

11월 16일(일요일) 열린 WTCC 23전(제1경기)에서는 시보레팀의 A. 매뉴가 PP를 잡아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BMW 320si를 모는 A. 프롤리 2위. Y. 뮐러와 R. 허프에 이어 BMW팀의 A. 파푸스가 5위에 올랐다.

오후 12시 5분쯤 제23전 결승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마카오전은 6.2km의 기아 서킷을 9바퀴 도는 55.08km 코스. WTCC는 대부분 50km를 살짝 넘는 단거리 레이스다. 러닝 스타트 방식에서 1∼3위 선두권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프리올은 간격을 좁히며 메뉴를 압박했으나 매뉴는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A. 매뉴는 올 시즌 3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A. 프리올이 2위, 세아트팀의 Y. 뮐러는 레이스 중반에 힘을 발휘해 시상대 끝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종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24라운드는 전 경기의 결과를 바탕으로 그리드를 정한다. 치열한 경쟁을 위해 1∼8위 순서를 거꾸로 하는 것이 특징. 즉 1경기 1위인 매뉴는 2경기 그리드 8번. 반대로 8위인 J. 톰슨이 PP에서 출발한다. 2위로 출발한 N. 라리니는 J. 톰슨에 추월당한 후 한동안 블로킹을 뚫지 못했고 그러는 사이 프리올이 착실하게 간격을 좁혀 나갔다. 경기 막바지에 톰슨을 따돌린 라리니는 프리올을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1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 결국 R. 허프가 최종전 우승과 함께 종합순위 3위의 영예를 안았다. N. 라리니는 총점 71점으로 종합 5위에 올랐다. 데뷔 4년차를 착실하게 보낸 라세티 경주차는 드라이버즈 부문 3, 9, 11위, 매뉴팩처러즈 3위(238점)의 성적을 냈다.

제56회 F3 그랑프리는 내년 11월 19∼22일 기아 서킷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요코하마의 혼(魂) 어드반 명성을 알린 자동차경주
F3 마카오 그랑프리(F3 Macau Grand Prix)

F3은 배기량 2.0L급 1인승 레이스 전용 자동차를 말한다. F1 그랑프리와 GP2 바로 다음 단계로 포뮬러 자동차경주의 풀뿌리를 이룬다. 현재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공인하는 포뮬러 리그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F3은 여러 대회가 치러진다. 독일 F3을 비롯, 영국, 일본, 이태리, 호주, 브라질 등지에서 독자적으로 F3 리그가 열리고 있다. 국제대회 성격의 대형 이벤트로는 유로 F3 시리즈를 중심으로 전세계 리그 상위권 초청 행사인 F3 마스터스(네덜란드), 마카오 그랑프리 등의 단독 행사도 열린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지난 1954년에 막을 연 이후 해마다 11월 중순에 개최되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이다. 전체 행사는 F3 그랑프리, WTCC 레이스,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시내 도로를 이용해 만든 경주 코스가 유명하다. 경기가 열리기 한 달 전부터 도로정비 공사를 시작해 결승선을 제외한 모든 도로가 시가지 서킷으로 조성된다. 관람석 밖은 바다와 맞닿아 있고 경기 당일에는 대회 진행을 위해 모든 도로를 통제한다.

마카오 그랑프리의 하이라이트인 F3 그랑프리는 특히 많은 레이서들의 주목을 받는다. 대회 우승자에게 자동차경주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F1 그랑프리 출전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 전설적인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현역 레이서인 데이비드 쿨사드, 타쿠마 사토 등 수많은 F1 드라이버들이 F3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자 출신이다. 올해도 F1을 꿈꾸는 30명의 드라이버들이 F3 그랑프리에서 경합을 벌였다.

얼핏 차 모양이 F1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경주차 옆구리에 커다란 공기 흡입구 통이 달려 있어 쉽게 구분이 된다. 엔진은 2.0L 이하로 규정되어 있으며 최고출력은 170마력을 넘지 못한다. 엔진은 양산차용으로 연간 2,500대 이상 생산되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드라이버의 실력이 레이스 성적에 곧바로 반영된다. 한편 요코하마는 지난 1983년부터 26년 동안 F3 마카오 그랑프리 공식타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어드반 네오바 AD08, 내년 국내 시장 상륙
91년 전통을 가진 요코하마타이어는 일본 요코하마고무의 타이어 '어드반'(ADVAN)이란 브랜드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요코하마의 글로벌 브랜드인 어드반은 지난 1978년 스포츠 타이어로 태어났다. ‘전세계’, ‘첨단기술’, ‘고성능’ 등으로 대변되는 어드반 시리즈는 진화를 거듭해 2003년에는 모터스포츠의 선진 기술을 종합한 어드반 네오바 AD07을 출시했다. 어드반 네오바 AD07은 순수주행을 즐기기 위해 탄생한 요코하마 기술의 집약체이다.

요코하마는 내년 상반기에 AD07 후속모델인 어드반 네오바 AD08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마쇼에 전시되어 화제를 모은 이 제품은 15인치(195/55 R15)부터 19인치(295/30 R19)까지 39가지 사이즈가 있다. AD08은 A050의 최신기술이 도입된 도로 및 서킷용 타이어로 AD07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은 MS컴파운드를 개선한 MS컴파운드2를 사용해 더욱 높은 성능을 낸다. 2008년형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Ⅹ에 245/40R 18 사이즈의 타이어를 달고 일본 쓰쿠바 서킷(1주 2.070km)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 AD08 모델은 구형보다 평균 랩타임을 0.587초, 베스트 랩타임을 0.711초 가량 단축시켰다.

한편 요코하마는 1969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세계화에 힘써 현재 미국의 요코하마 타이어 코퍼레이션(YTC), 캐나다의 요코하마 타이어 INC(YTV), 호주의 요코하마 타이어 오스트레일리아(YTA), 독일의 요코하마 라이펜 GmbH(YGR) 등 광범위한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 중 YTC는 현지 생산 거점도 가져 북미의 폭넓은 타이어 수용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5년 1월 19일 요코하마고무의 100% 출자로 요코하마코리아가 설립되었다. 특히 1999년 7월 수입 타이어의 판매금지가 해제되면서 2000년부터 승용차용 고성능 타이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매 활동에 나서 매출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온 요코하마는 앞으로도 승용차용, SUV용 고성능 타이어를 중심으로 수입차는 물론 국내 고급차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요코하마는 승용차용 타이어, TB 타이어, OR 타이어, 마린 호스, 컨케이어 벨트, 항공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승용차용 6종과 4WD용 4종 등 10종류의 타이어가 수입되고 있다.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시리즈(WTCC)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WTCC)은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주관하는 국제 자동차경주 대회이다. WTCC의 뿌리는 1963년부터 시작된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European Touring Car Championship, ETCC)이다. ETCC의 그룹A 형식을 그대로 채택하고 대회 이름을 WTCC로 바꿔 1987년 호주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과 칼더 파크 레이스웨이 그리고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첫 우승자는 BMW M3으로 참가한 로베르토 라바글리아. 그러나 당시의 WTCC는 비싼 참가비용으로 인해 1년만 열렸었다.

그 뒤 수퍼 투어링급의 자동차경주가 인기를 끌자 FIA는 1993년 투어링카 월드컵을 열었다. 매년 각 국가의 투어링카 레이스 우승자들이 참여해 국가 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벤트 대회였다. 그러나 이 대회 역시 1995년까지 개최되다 중단되고 말았다. 2001년, FIA는 다시 ETCC를 열었다. 이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자동차 회사들의 요청에 따라 2005년 시즌부터 다시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지금은 F1, WRC와 더불어 FIA의 3대 주요 대회로 부상했다. 현재 WTCC는 유로스포츠(Eurosports) 방송과 유로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지역에 생중계된다.

경주차의 엔진은 2.0L로 제한되어 있고, 가변 밸브 타이밍, 가변 흡기 매니폴드, ABS 브레이크, 그리고 트랙션 제어와 같이 양산차에 사용된 수많은 기술들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WTCC 조직위는 내년 시즌부터 2세대 바이오연료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2세대 바이오연료는 인류의 먹거리와 상관없이 순수하게 자연폐기물을 가지고 연료를 추출하기 때문에 차세대 연료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WTCC는 이미 바이오에탄올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보다 환경을 덜 오염시키는 2세대 바이오연료를 내년시즌부터 도입하겠다고 나선 것. 2세대 바이오연료는 값이 비싸 일반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2010년을 전후로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V103
시속 300km가 넘는 최고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하는 수퍼 스포츠 타이어로 저온, 고온 상태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그립력을 발휘한다. 특히 독특한 구조의 4개의 넓고 곧은 비대칭형 그루브는 고속과 웨트상태에서 최대의 성능을 발휘한다. V103은 현재 벤틀리 콘티넨털과 포르쉐 911 카레라4, 아우디 S8 등의 고성능 스포츠카에 OE 공급되고 있다.

ES501
요코하마의 대표 제품으로 뛰어난 정숙성과 승차감을 자랑한다. 웨트성능이 우수하고 실용연비를 높여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ES03
보다 쾌적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제공하는 타이어로, 세련된 드라이빙 스타일을 추구하며 순수하게 운전을 즐기는 드라이버들에게 제격이다. 요코하마의 독자 기술인 나노파워고무를 넣어 접지력과 내마모성, 연비효율성이 뛰어나고, 독특한 트레드 패턴과 프로파일을 적용해 편마모를 최소화했다.

ES300
요코하마의 스탠더드 타이어. 타이어 수명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뛰어난 웨트 그립 성능과  저연비 성능을 발휘한다. 경제성 이상의 것을 원하는 드라이버를 위해 태어난 제품.

V802
빠른 SUV를 위한 신세대 감각의 디자인이 컨셉트로, SUV의 주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과 고속도로 등의 고속주행에 적합하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W형 트레드 패턴으로 고속영역에서 핸들링 성능이 뛰어나고, 젖은 노면에서도 확실한 배수성을 자랑한다. 본격 스포츠 SUV를 위한 타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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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레이스 2그리드에서 스타트를 준비하고 있는 S. 버드요코하마 부스에서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는 타카시 후쿠이 요코하마 해외영업본부장어드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 요코하마 레이싱 모델들리스보아 코너에서 드리프트 쇼를 선보이고 있는 요코하마 타이어 테스트팀2001년 타쿠마 사토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안은 일본인 드라이버 K. 쿠니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