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 쏘나타, HYUNDAI SONATA N LINE
2021-01-08  |   20,727 읽음

드라마틱 쏘나타

HYUNDAI SONATA N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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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향상을 위해 디자인,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개선한 쏘나타 N 라인. 남다른 달리기 실력은 물론 자극적인 손맛을 선사한다. 평범하기 짝이 없던 기존 국산 중형 세단들과 그 궤를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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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파츠로 특별함을 살린 쏘나타 N 라인 인테리어


1985년 시장에 등장한 쏘나타. 1988년 쏘나타 Y2, 1993년 쏘나타2, 1996년 쏘나타3, 1998년 EF 쏘나타, 2004년 쏘나타 NF, 2009년 쏘나타 YF, 2014년 쏘나타 LF, 그리고 현행 쏘나타 DN8까지 매번 디자인 및 기술적 혁신을 거듭하며 국산 중형 세단 시장을 선도해 왔다. 수요가 확보된 만큼 선택의 폭도 넓은 편.

다양화된 소비층의 갖가지 요구 조건을 만족하고자 일반적인 가솔린, 디젤은 물론 고출력의 가솔린 터보, 친환경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다채로운 모델 군을 갖췄다. 이 가운데는 운전 재미를 추구한 모델도 있다. 쏘나타 NF F24S를 시작으로 YF 시절의 F20 터보, LF 터보, N 라인으로 그 계보가 이어진다. 그 혈통의 최신작은 고성능 브랜드 N 배지를 부여받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를 뽐낸다. 국산 스포티 패밀리 세단의 새로운 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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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로고를 새긴 전자식 기어 버튼 
 

N 배지에 어울리는 역동적인 자태

신차는 한마디로 N 배지를 부착한 모델답다. 우선 독일산 고성능 세단 못지않은 역동적인 자태를 갖춘다. 차체 각 부위를 입체적으로 다듬어 성능에 걸맞은 모양새와 공력 성능 강화를 노렸다. 세부적으로 앞면은 N 라인 전용 블랙 그릴, 화살촉 모양으로 멋을 낸 범퍼로 공격적인 인상을 드러낸다. 옆면은 19인치 휠, 블랙 사이드스커트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하며, 뒷면은 듀얼 트윈 머플러와 디퓨저, 스포일러 등을 장착해 뚜렷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시트, 암 레스트, 도어 트림 등 주요 부위에 레드 스티치를 더한 것이 특징. 스티어링 휠은 림 하단 N 배지를 더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9시와 3시 방향 반펀칭 가공으로 높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시트의 경우 몸이 닿는 부위에 스웨이드를 써 롤이 큰 주행 환경 속에서도 높은 마찰력으로 불필요한 쏠림을 줄인다. 이 밖에 디지털 클러스터, 전자식 기어 버튼, 시트에도 N 로고를 새겨 특별함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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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 하단에도 N 배지가 부착되어 있다

남다른 몸놀림 

쏘나타 N 라인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퍼포먼스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조합.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m을 발휘한다. 앞바퀴굴림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과한 수치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걱정할 필요 없다. 신속 정확한 동력 전달을 기반으로 빠른 응답과 변속을 이어가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낸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쭉 뻗은 직진 구간에서 액셀레이터 페달을 있는 힘껏 밟으면 단숨에 시야가 좁아지면서 잿빛 아스팔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묘한 체험을 할 수있다. 분명 기존 국산 중형 세단들과 궤를 달리하는 달리기 실력이다. 회전수와 토크 그리고 속도에 따라 적절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박진감을 더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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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한편에 자리잡은 N 라인 배지 


그야말로 오감을 자극하는 쏘나타다. 상상도 못했던 현실이라서 그런지 더 극적으로 다가온다. 패들 시프트 반응 속도는 아쉬운 부분. 시프트 업&다운 조작 시 반박자 느린 속도에 순간 콕핏은 정적으로 가득하다. 방금까지 재빠르던 변속기가 갑자기 자취를 감춘 기분이랄까. 그래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잘나가는 만큼 멈춰 서는 것도 강력하다. 브레이크 디스크가 기존 쏘나타와 비교해서 앞 305mm→345mm, 뒤 284mm→ 325mm로 직경이 늘어나는가 하면 금속 성분 함량이 높은 고마찰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해 고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멈춰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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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는 무르지도 그렇다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다. 코너에 따라 살짝 롤링이 느껴진다. 댐퍼 감쇠력이 조금 더 크면 좋겠지만, 퍼포먼스와 패밀리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현대의 노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운전 재미를 돋우는 기능은 다양하다. 벨로스터 N에 앞서 적용된 레브 매칭, 런치 컨트롤, N 파워 시프트가 그것. 이 중 런치 컨트롤은 출발 가속에서 엔진과 트랜스미션 성능을 최대한으로 뽑아낼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회전수를 올리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뗌과 동시에 맹렬한 가속을 실현한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기존 6.5초에서 6.2초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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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 높은 펀카

쏘나타 N 라인은 설득력 높은 펀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주행의 즐거움은 물론 안락한 이동까지 가능하다. 2+1 도어, 좁은 실내, 딱딱한 하체 등으로 그 한계가 명확했던 벨로스터 N을 떠올리면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다. 290마력에 달하는 출력은 물론 패밀리 세단에서 비롯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을 정도로 호소력이 짙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짜릿함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편안함으로 자리할 차다. 값은 3,053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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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쏘나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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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 F24S

5세대 쏘나타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2.0L, 가솔린 2.4L, 가솔린 3.3L다. 이 가운데 퍼포먼스를 강조한 유닛은 F24S에 들어간 가솔린 2.4L.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3.0kg·m를 냈다. 익스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듀얼 머플러, 17인치 휠 및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뭇남성의 마음을 흔들었다. 인테리어의 경우 블랙 원톤을 바탕으로 리얼 알루미늄 트림과 레드 스티치 레더 패키지를 더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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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 F20 터보

6세대는 배기량을 줄이는 대신 터보차저를 활용해 출력을 높였다. 5세대 F24S가 쓰던 2.4L 엔진을 버리고 2.0L 터보 GDI 엔진을 넣은 것. 최고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7.2kg·m를 냈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7초에 끝내 성격에 맞는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엔진 특성에 맞게 하체를 개선했으며 제동력에도 신경 쓰는 모습 역시 보였다. 듀얼 머플러, 18인치 휠, 패들 시프트로 특별함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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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터보

7세대는 2.0L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했다. 전작 대비 출력은 소폭 줄었지만 최대토크 발생 시점을 1350rpm으로 낮춰 실용 영역 구간 응답성을 개선했다. 변속기는 6단 자동. 주행 질감 보강을 위해 스프링 강성과 댐퍼 감쇠력을 강화했다.

외적으로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듀얼 머플러를 달았고, 실내 역시 D컷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전용 계기판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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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라인(8세대)

성능 지향형 세단 쏘나타 N 라인은 신규 2.5L 터보 엔진으로 역대 쏘나타중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290마력을 낸다. 여기에 N 전용 레브 매칭, 런치 컨트롤 등을 추가해 운전 재미를 배가시킨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기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컨셉트에 N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입혀 특별함을 극대화한다. 기하학적 조형의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 인테이크 홀을 강조한 N 라인 전용 범퍼, 19인치 휠, 듀얼 머플러 등으로 남다른 인상을 드러낸다.


5f2c57c395ec06327a235a8917a84dc3_1583989569_5791.jpg글 문영재 기자 사진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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