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1월호의 표지는 볼보 S60이 장식했다
2020-12-30  |   61,742 읽음

20년 전, 1월호의 표지는

볼보 S60이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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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자동차생활>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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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DAI ATOZ VS KIA VISTO

형제차인 현대 아토스와 기아 비스토가 2001년형으로 거듭나며 국산 경차로는 최초로 나란히 터보 엔진을 얹었다. 당시 배기량 제한으로 출력이 부족한 경차에 터보차저를 다는 것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나 흔히 볼 수 있던 일. 660cc 이하인 스즈키 케이, 다이하쓰 무브, 마쓰다 AZ가 터보 엔진이었다. 아토스 벤처와 유로파, 비스토 큐, 밀리니엄 같은 고급형 모델에는 4기통 789cc 엔진에 터보 및 인터쿨러를 더해 출력을 70마력(+16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주행 소음을 줄이고 연비는 기존과 비슷했다.

2000년에 페이스리프트된 대우 마티즈가 국내 경차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아토스와 비스토의 등장으로 삼파전 양상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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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6 BMW 330i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는 현재 벤츠다한데 20년 전에는 BMW가 판매 대수에서 벤츠를 앞질렀다.

F 세그먼트는 벤츠가 우세했지만, 젊은 중산층에게는 엔트리급 BMW가 매력적이었다. 뛰어난 기동성뿐 아니라 벤츠 대비 저렴한 가격이 한몫 거들었다. BMW의 프랜차이즈 모델은 누가 뭐래도 3시리즈다. 벤츠의 경우 S클래스로부터 수혜를 받지만, BMW3시리즈에 먼저 신기술이나 디자인을 투입하고 5시리즈나 7시리즈로 확대하는 일이 많았다. BMW의 정수를 만끽하는 데 3시리즈면 충분하다는 얘기다. 게다가 특유의 기민한 핸들링과 경쾌한 섀시는 자동차 마니아라면 금세 빠지게 된다. 가성비도 좋아 가지고 놀기에 좋지만 대신 내구성은 벤츠를 따라가지 못했다. 딱가격만큼의 품질이었다.

당시 독일 택시는 대부분이 벤츠였다. 문을 수시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데다 많은 주행거리를 소화해야 하는 가혹한 조건 때문이다. 본지에 실렸던 E46 BMW는 뛰어난 상품 구성이었지만, 엔진 오일 누유와 대시보드 갈라짐이라는 고질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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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ESCAPE

2001년 등장한 포드 SUV 이스케이프는 컴팩트한 구성에 넉넉한 주거성, 주행 안정성이 특징이었다. 5도어 2박스의 전형적인 SUV 보디에 올 알루미늄 엔진은 포드가 자체 개발한 EEC-V 연료 시스템을 얹었다. 이 차는 마쓰다 트리뷰트와 거의 비슷했다.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가 1인치씩 짧을 뿐 구성은 판박이처럼 비슷했다. 이유는 당시 제휴관계인 포드와 마쓰다가 플랫폼을 공유했기 때문. 둘 다 북미에서 판매되었는데, 고객들은 미국 브랜드와 일본 브랜드 가운데 취향에 따라 고르지 않았을까


4844319e629981e7561cbacb65878cf1_1584420697_53.jpg글 맹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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