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6월호 표지는 아우디 TT 로드스터가 장식했다
2021-06-21  |   83,293 읽음

20년 전, 6월호 표지는

아우디 TT 로드스터가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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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자동차생활>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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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TT ROADSTER

아름답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TT가 태어나기까지는 아우디 경영진의 과감한 선택이 한몫했다. 디자이너 프리먼 토마스가 스케치한 소형 스포츠카를 아우디가 전격적으로 받아들여 양산화를 추진했다. 98년에 TT를 선보이고 이듬해 TT 로드스터를 내놓았다. TT의 등장은 BMW Z3와 벤츠 SLK를 로드스터 열풍에 가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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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YSLER SEBRING

2000년에 출시된 2세대 세브링은 세단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세단형은 캡 포워드 스타일의 대명사 시러스의 후속 모델이다. 복고적인 분위기의 프론트 그릴, 맑고 투명한 첨단 분위기의 헤드램프가 잘어우러진다. 컨버터블은 세컨카의 이미지가 진하지만 세단의 플랫폼을 공유한 덕분에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 4명이 여유롭게 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적재능력도 뛰어났다. 쿠페형은 미쓰비시제 V6 3.0L, 크라이슬러제 직렬 4기통 2.4L 엔진을 얹었고, 세단과 컨버터블에는 자사의 V6 2.7L 엔진과 함께 4단 자동과 5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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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3 3.0i

미아타의 경량 로드스터 성공에 자극을 받은 BMW가 3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소형 로드스터 Z3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싼값을 무기로 내세웠다.

클래식 로드스터 507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상어 아가미를 닮은 프론트 펜더에 에어 벤트를 더했다. 가장 큰 매력은 로드스터의 전형적인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을 잘 살렸다는 점이다. 덕분에 스포츠 드라이빙을 갈망하는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존재였다. 당시 BMW 시리즈별 엔진 업그레이드 정책에 따라 1.9와 2.8은 2.2i와 3.0i로 바뀌었다. 6기통 3.0L 엔진은 Z3의 대표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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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BOXSTER

포르쉐 914, 924, 944, 968의 뒤를 잇는 모델이 박스터다. 911의 위치가 워낙 확고했기 때문에 이외의 모델은 진정한 포르쉐로 인정받지 못했다.

911 아랫급인 ‘리틀 포르쉐’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런 딜레마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해준 모델이 바로 박스터. 박스터는 앞선 모델들이 걸어야 했던 쓸쓸한 패배자의 길을 걷지 않았다. 주 시장인 북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포르쉐는 다시금 호황을 누렸다. 매력적인 컨버터블 디자인에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값, 잘 다듬어진 성능이라는 3가지 요소에 포르쉐의 후광이 더해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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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ROVER FREELANDER V6 2.5 & 2.0Td4

랜드로버의 변화는 1989년에 디스커버리를 선보이며 시작되었다. 당시 최고급 오프로더 메이커였지만 중저가 시장에 밀려드는 일본 메이커를 신경 쓰지 않을수 없었다. 디스커버리는 레인지로버의 염가형이지만 뛰어난 험로주파성능을 이어받았고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갖추었다. 앞의 두 모델은 같은 콘셉트에 뿌리를 두고 있는 반면 BMW 산하에서 개발된 프리랜더는 전통에서 벗어난 모델이다. 90년대 중반 레저카 바람이 불어 시장도 커졌지만 실질적으로는 시가지를 주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흐름에 따라 랜드로버 최초의 모노코크 섀시와 가로배치 엔진을 얹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태어난 랜드로버가 바로 프리랜더다. 당시 시승차는 BMW에서 포드로 모기업이 바뀐 뒤 나온 뉴 프리랜더로 70% 이상이 개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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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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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렌스


DAEWOO REZZO vs KIA NEW CARENS

5인승 소형 미니밴 현대 라비타의 출시로 기아 카렌스와 대우 레조로 양분되어 있던 소형 미니밴 시장에 새 바람이 불었다. 따라서 대우와 기아는 라비타 돌풍을 막기 위해 2002년형 레조와 뉴 카렌스를 내놓았다. 때마침 세금제도와 LGP 연료값이 인하되어 시들해졌던 두모델의 수요가 다시 늘었다. 레조와 뉴 카렌스 개선형을 내놓기에 시기적절했다.

레조는 승용차처럼 날렵하고 길게 내리뻗은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실내는 메탈릭 패널과 트립 컴퓨터를 갖춘 계기판이 달렸고, 센터페시아에는 AV 시스템과 조작계, 송풍구를한 데 모았다. 단점으로는 D필러가 두터워 후방시계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다. 카렌스는 깔끔한 스타일과 함께 소형 미니밴의 특성을 잘 살렸다. 인테리어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2단 분리형 센터페시아를 감싼 광택 우드그레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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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4319e629981e7561cbacb65878cf1_1584420697_53.jpg 맹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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