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7월호 표지는 벤츠 뉴 C클래스 스포츠 쿠페가 장식했다
2021-07-26  |   81,822 읽음

20년 전, 7월호 표지는

벤츠 뉴 C클래스 스포츠 쿠페가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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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자동차생활>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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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NEW C- CLASS SPORT COUPE

요즘 수입차 시장 부동의 1위는 벤츠다. 하지만 이런 벤츠도 한때는 BMW 뒷줄이었던 적이 있다. S클래스같은 대형차 시장에서는 압도적이지만 아래 세그먼트에서는 아직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지 못하던 시절이다. 당시 고리타분한 디자인 덕분에 나이 들고 돈 많은 사람이나 타는 차라는 인식이 있었다. 21세기 들어 벤츠는 이런 상황을 타파하고자 젊은 감각의 C클래스와 해치백 스타일의 스포츠 쿠페를 내놓았다. C클래스 플랫폼에 해치백 스타일로 다듬은 스포츠 쿠페는 4기통 2.0L 엔진에 수퍼차저 과급으로 163마력을 낸다. 0→100km/h 가속은 9.7초, 최고시속 227km를 발휘한다. 다소 저렴한 값에 스포츠카를 맛볼 수 있는 존재였다. 당시 가격은 4,9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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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GOLF 2.0

비틀이 폭스바겐의 기틀을 다졌다면 골프는 오늘날의 폭스바겐으로 발전시킨 주인공이다. 98년부터 줄곧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왔다. 90년대 들어 독일 내수시장에서는 판매 1위를 한 번도 내어준 적이 없었다. 아담한 겉모습과 달리 GOLF 넉자가 가지는 카리스마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선다. 동급 차를 만드는 많은 브랜드가 새차를 개발할 때 벤치 테스트 일순위로 꼽는 것이 골프다. 골프의 매력은 담담해 보이는 디자인과 함께 뒷좌석을 접어 짐칸을 쓸 수 있는 실용성에 있다. 뛰어난 강성의 섀시와 함께 단단한 서스펜션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2.0L 엔진이 115마력을 내며, 1.8L 터보 엔진은 15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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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X-TYPE

재규어는 1999년에 E 세그먼트 시장에 60년대 클래식카를 연상시키는 S타입을 내놓았다. 유선형 차체와 둥글고 작은 라디에이터는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2001년에는 X타입을 라인업에 새로 추가했다. S타입이 5시리즈나 E클래스와 경쟁한다면, X타입은 C클래스, 3시리즈, A4의 라이벌이다. 가장 덩치가 작은 재규어지만, 그렇다고 품격 있는 DNA가 어디 간 것은 아니다. 당시 이 차를 타면 젊은 귀공자의 아우라를 풍겼다. V6 3.0L 엔진이 최고출력 231마력과 최대토크 21.6kg·m를 발휘했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6.5초, 최고시속 235km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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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NSX

혼다 엔진을 얹은 말보로 맥라렌 F1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미드십 스포츠카 NSX. 1989년에 데뷔한 NSX는 양산차 최초로 올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했다.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을 더한 V6 엔진은 8,000rpm까지 맹렬히 돌았다. 당시 페라리의 엔트리 모델이던 348tb에 맞먹는 가속성, 핸들링, 빼어난 외모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을 내세운 NSX는 한 해에만 3천여 대가 팔렸다. 이후 초광폭 타이어를 끼웠고, 95년에는 지붕 양쪽을 떼어낼 수 있는 T톱 모델도 더했다. 2년 후 배기량을 200cc 키우고 흡기밸브를 손보아 출력을 20마력 끌어올렸다. 당시 시승차는 미드십 배치 V6 3.0L 엔진이 최고출력 274마력과 29.1kg·m를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5.7초, 최고시속 270km를 자랑했다.


4844319e629981e7561cbacb65878cf1_1584420697_53.jpg 맹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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