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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모토 SODO-MOTO. 틈새시장을 겨냥한 일본/.. 2021-03-25
Car Life in America틈새시장을 겨냥한 일본/유럽 영 타이머 수입업체소도 모토 SODO-MOTO 미국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차를 25년간 수입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시애틀의 소도 모토는 25년 지난 마이너한 영 타이머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 미국 시장에서 낯선 일본 내수용 경차를 주력으로 판다. 대표인 아담 코바낙은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구조가 일본 경차의 매력이라고 설명한다.   장난감 같은 경차로 가득한 쇼룸. 창고 형식의 인더스트리얼 한 인테리어가 젊은 세대에게 신선함 주기에 충분하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영향력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정도로 강력하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다고 불리는 미국 자동차 시장은 1970년대 이후 본격적인 수입차 경쟁이 시작되었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관문이자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완성차 메이커가 현지 R&D 센터와 공장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이유이다.  장난감 같은 경차로 가득한 쇼룸. 창고 형식의 인더스트리얼 한 인테리어가 젊은 세대에게 신선함 주기에 충분하다 미국은 자동차 역사가 길고 유럽과 견줄 만큼 애호가층이 두터운 몇 안 되는 나라. 자동차 마니아인 필자가 현지에서 생활하며 기대했던 것 중 하나는 전 세계 다양한 자동차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경험이 쌓이면서 그 기대는 반은 맞았고 반은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모든 유명 자동차 메이커가 미국에 진출한 것은 아니며, 경쟁력과 시장성을 갖춘 브랜드와 현지화된 모델만이 판매되고 있었다. 정비 피트에는 두 대의 리프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판매한 차의 서비스와 일본 현지에서 공수한 액세서리 부품 장착 등 여러 작업 공간으로 사용한다. 필자가 방문할 당시 닛산 스카이라인과 혼다 액티 미니트럭 작업이 한창이었다마이너한 구형 차 전문 숍필자가 거주하는 시애틀에는 독특한 자동차 판매상이 있다. 미국에 공식 판매하지 않았던 마이너한 자동차를 선별해 판매하는 소도 모토(SODO-MOTO)가 대표적이다. 자동차의 천국이라는 이곳에서도 배출가스 기준과 안전기준 인증을 받지 못한 자동차는 25년간 수입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자동차 역사에 획을 그을만한 모델이나 한정 판매 모델 같은 의미 있는 차도 출고 후 25년을 기다려야 한다. 아예 몰랐으면 모르겠지만 인터넷 정보와 자료가 흔해진 요즘, 자동차 애호가들의 갈증은 커질 수밖에 없다. 소도 모토의 전경. 미국에 소개되지 않은 마이너한 자동차를 다루는 판매점이다 무려 25년을 기다려 클래식카도 신차도 아닌 어중간한 중고차로 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다양한 자동차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자동차 컬렉터에겐 사망 선고나 다름없다. 소도 모토는 합법적으로 수입, 판매 가능한 25년 이상 된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미국에서 보기 힘든 차를 소개하며 지역 컬렉터와 마니아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고 있다. 소도 모토가 추천하는 일본 버블 시절 경차 기반 스포츠카들. 유지관리가 쉬운 단순한 구조에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이다대표인 아담 코바낙(Adam Chovanak, 이하 아담)을 만나기 위해 시애틀 항구를 찾았다. 건물 입구에 전시한 80~90년대 앙증맞은 일본 경차들과 소도시에서 사용됐을 법한 소방차들이 마치 일본의 중고차 업소를 연상케 한다. 부둣가 근처에 위치한 창고형 2층 건물은 전시용 차들을 세워둔 공간과 정비 피트를 겸비한 쇼룸으로 사용한다. 쇼룸 구성은 다소 복잡해 여러 자동차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기존 골조에 나무 합판을 사용해 만든, 인더스트리얼 느낌이 강한 인테리어가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할 만한 카페에 온 느낌이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마쓰다 오토잠, 스즈키 카푸치노, 혼다 비트 등 일본 거품경제 시대에 태어난 아이코닉한 경형 스포츠카를 비롯해 다이하쓰 미젯, 스바루 삼바 같은 상용차, 미니 쿠퍼, 클래식 트라이엄프, 케이터햄 수퍼7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버블 시절의 일본 경차와 클래식 영국 차의 조합이 어딘지 모르게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자기한 쇼룸을 구경하고 직접 차에 앉아 보며 미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일본 경차들을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별도의 장소에 있는 개인 소장고는 수입 절차를 마친 차들을 보관한다. 100년이 넘은 오래된 창고 느낌이 좋아 카탈로그 촬영에도 쓰인다독특한 디자인과 단순한 구조가 매력아담은 유럽 클래식카와 일본 경차에 관심이 많으며 클래식 바이크도 수집한다. 그는 자신이 판매하는 차를 직접 선택하지만 클라이언트 위탁구매를 통해 구입하는 무역업도 겸하며, 때로는 희귀 차 구매를 위해 직접 해외 헌팅도 나선다. 아담은 자신을 여행과 자동차 문화를 즐기는 컬렉터라 소개했다. 개인 소장고에는 구형 포르쉐와 BMW 알피나 등 유럽차도 있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델은 일본의 80~90년대 경차와 스포츠카가 주류다. 일본 경차의 독특한 디자인과 손쉬운 관리, 거품경제 당시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시도에 매혹되었다고 한다. 비록 25년 된 모델이지만 일본 경차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없는 오묘한 디자인과 유럽 차에서 볼 수 있는 아이코닉한 이미지가 남아있다. 그래서 새로운 자동차 문화에 굶주린 미국의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해 ‘오래됐지만 재미있는 차’로 소개하고 있다. 마쓰다 오토잠 AZ-1을 시승 중인 젊은 커플. 대형차에 익숙한 미국인에게 작지만 정교한 일본 경차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쇼룸 옆에는 두 대의 리프트가 있는 정비 피트가 있다. 판매한 차의 서비스 및 일본 현지에서 공수한 액세서리 장착 등 여러 작업 공간으로 사용된다. 필요한 부품은 나고야의 파트너를 통하여 입수하고 단종된 부품 또한 구할 수 있다 한다. 필자가 방문할 당시 닛산 스카이라인과 혼다 액티 미니트럭이 한창 작업 중이었다.  대표인 아담은 레이서로 활약할 만큼 레이싱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가 소유 중인 케이터햄 수퍼7 특이하게 액티 미니트럭의 서스펜션을 올리는 개조가 진행 중이었다. 볼품없는 미니트럭에 서스펜션 개조라니 의아했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경트럭의 서스펜션을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것이 인기가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그저 상용차이지만 픽업트럭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취미용 이미지로 자리를 잡았다는 사실에서 문화적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오너인 아담 코바낙은 자신을 여행과 자동차 문화를 즐기는 컬렉터라고 소개한다구형 포르쉐, 알파로메오 같은 유럽 차도 취급쇼룸 구경 후 항구에 위치한 그의 소장고로 향했다. 아담은 경비 게이트를 지나 100년이 훌쩍 넘은 대형 창고 건물로 필자를 안내했다. 이곳은 하선 된 차들을 보관해 놓는 창고 겸 소장고로,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는 곳이라 덧붙였다. 오래된 느낌이 좋아 소도 모토의 카탈로그 촬영에도 애용한다고 한다. 현재 입고되어 있는 차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는 1932년형 알파로메오 8C 2300소장고 안에는 드로리언, 포르쉐 356B, BMW 알피나, 혼다 시티와 접이식 바이크인 모토콤포, 미쓰비시 파제로, 닛산 스카이라인, 여러 대의 포르쉐와 클래식 알파로메오 등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자동차 절도범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식스티 세컨즈> 안에 들어온 착각이 들었다. 아담은 클래식 알파로메오를 보여주겠다며 직접 시동을 걸어 시승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매연에 뒤덮이면서도 밝게 웃으며 몇 번의 시도 끝에 시동을 거는 모습에서 자동차 판매상이기 전에 자동차를 사랑하는 진정한 컬렉터이자 마니아임을 느낄 수 있었다. 소장고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포르쉐 356B Adam Chovanak아담 코바낙 _ 소도 모토 대표평범한 자동차 수입상이라는 이미지가 소도 모토 방문 후 많이 바뀌었다. 오너의 전문성과 자동차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다. 소도 모토의 대표로서 간단히 소개 부탁한다. - 한국의 자동차 팬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대한 흥미가 남달랐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린 시절 모형을 만들며 자동차 잡지를 모으는 게 취미였다. 사춘기를 지나 고카트와 미니 바이크를 접하게 되었는데, 14살 때 처음 아버지와 함께 1969년형 NSU 스포트 프린즈 엔진을 조립했었다. 나중엔 란치아 베타, 토요타 셀리카, 피아트 124 등 여러 자동차를 취미로 즐기면서 Sports Car Club of America(미국 레이싱 클럽 연맹) 활동에도 참여했다. 소도 모토 설립 전 유럽과 캐나다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은 자동차를 접하며 이런 차를 미국에 소개하면 어떨까 생각한 것이 소도 모토의 시작이다.소도 모토는 일본 내수용 경차를 주력 아이템으로 삼는데, 이런 차가 미국 취미 자동차 시장에서 가지는 강점은 무엇인가? - 미국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 이런 속담이 있다. “느린 차를 빠르게 운전하는 것이 빠른 차를 느리게 운전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80~90년대 일본 경차의 장점이라면 간단한 구조와 독특한 디자인이다. 게다가 운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기계적인 구조와 오너가 직접 간단한 정비와 튜닝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어찌 보면 허술하지만 운전자의 노력에 따라 재미있는 차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유지 비용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영국의 MG 시리즈나 트라이엄프, 미니 쿠퍼 같은 작은 차가 가지는 장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표현이 적당할 듯하다.80~90년대의 일본 경차를 미국에 소개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인 것으로 안다. 특히 경차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략은 소도 모토가 유일하다. 앞으로 미국에서 일본 경차의 인기와 판매를 어떻게 예측하는가? - 좋은 질문이라 생각한다. 소도 모토의 포커스는 미국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경차 문화를 소개해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다. 젊은 세대가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차들은 80년대 후반부터의 경차라 생각한다. 미국의 25년 수입 규제(현재는 1996년 이전 생산분만 수입 가능)를 고려하면 앞으로 미국의 소비자에게 재미있고 유니크한 모델을 소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 몇 년 사이 인터넷의 발달로 해외직구나 개인 수입이 간단해진 면도 있다. 하지만 소도 모토는 일본 수입 대행 서비스 및 희소 모델의 선구매 현지 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미국에서 수입제한이 25년인 것은 자동차 컬렉터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 어느 나라나 자동차에 관해서는 수입제한이 까다로운 것으로 안다. 25년은 애매한 시간이다. 어떤 차는 가치가 오르기 전이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그 정도 시기가 지나면 버려지거나 소장 가치가 떨어지는 컨디션이 많을 수밖에 없다. 만약 컨디션 유지가 잘 되었다면 의미 있는 차로 상승세를 타고 클래식카로서 인기가 점쳐지는 시기라 본다. 물론 클래식카의 인기나 가치는 문화권마다 달라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다. 세상에는 흥미로운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너무 많다. 무조건 연식을 따지기보단 자동차 자체의 재미와 가치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다.아담이 아낀다는 1972년식 닛산 스카이라인 GT-R ‘하코스카’. 마일드 커스텀된 상태라고 한다 글·사진 장세민 Samuel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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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Adult Toy for Old Boy-BMW.. 2021-03-22
Real Adult Toy for Old Boy-BMW E30 V8 ‘Franky’오래된 차를 자신의 방식으로 꾸미는 사례는 자동차 문화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외국은 이런 사례들을 모아 방송으로 만들 정도로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한국도 비슷한 사례들을 가끔 볼 수 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완성품을 봤을 때의 만족감은 해본 사람만 알 수 있다. 이번에 만난 ‘프랭키’도 그런 존재다. BMW E30 V8 ‘Franky’ BMW 베스트셀러인 3시리즈 중에서 이제는 할아버지에 속하는 E30 보디는 여전히 인기가 많다. 워낙에 생산대수가 많아 지금도 외국에서 보디 구하기가 쉽다 보니 다양한 방식으로 개조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 역시 E30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 다만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아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고, 상태도 제각각이다. E30은 대중적이면서도 BMW 특유의 탄탄함이 차체 곳곳에 배어있다. 한때 BMW 디자인 흐름을 크게 바꾸었던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이 피아트 시절부터 오래된 E30을 타고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클래식베이가 소유한 프랭키라는 별명의 E30은 여러모로 독특하다. ‘차 좀 안다’하는 사람들이 가장 예쁜 디자인으로 꼽는 E30의 외관은 거의 그대로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전혀 평범하지 않다. 해외에서는 이런 차에 관한 용어가 많다. 오래된 차로 최신 스포츠카를 잡는 슬리퍼라는 용어도 있고, 커스터마이징, 하드코어 튜닝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클래식베이의 프랭키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각 분야에 장점만 모아 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개념을 도입하자면 ‘스트리트 파이터’나 ‘뭘 좀 아는 어른들의 화끈한 장난감’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BMW에는 BBS 휠이 가장 잘 어울린다 M60B40 V8 엔진을 품다!프랭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컴팩트하고 가벼운 E30 보디에 올려진 V8 엔진이다. 이 차의 원형은 316i인데 엔진 스왑으로 인해 배기량과 출력이 두 배 이상 커졌다. 프랭키의 M60B40 V8은 한때 BMW의 기함에 사용하던 엔진이다. 미국형 540i(E34)를 비롯해 740i(E32, E38), 840i(E31) 심지어 데 토마소 구아라도 이 엔진을 사용했다. 변속기는 M5와 M3에 사용했던 게트락 420G. E36 보디까지만 해도 BMW는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 스왑이 용이한 구조였다. E30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활용했다. 자연흡기 숏 스트로크 엔진과 촘촘한 가속형 기어비가 조합된 결과물과 놓고 보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작업 과정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엔진룸은 큰 문제가 없지만(이 차를 만들며 참고한 해외 E30 포럼에는 V12 엔진까지 올린 사례도 있다) 냉각이 문제였다. 원래 4기통 엔진이 있던 엔진룸은 V8 엔진이 올라갔음에도 좁거나 부족하지 않았다. 기존 4기통 엔진 자체도 엔진룸에서 최대한 운전석 쪽으로 밀어 놔 V8 엔진이 올라가도 염려했던 프론트 헤비가 거의 없다. 전반적인 엔진 세팅은 오렌지 개러지에서 담당했는데, 냉각 성능을 보강하기 위해 대용량 라디에이터와 레이스용 팬을 장착했고, 경고등이 뜨지 않도록 센서 종류를 모두 리세팅 했다. 엔진룸에서 특이한 점은 하이드로백의 위치. 공간 확보를 위해 캐빈 패널에 붙어 있던 것을 헤드라이트 뒤쪽으로 옮겼다. 운전석이나 실내는 E30 그대로다 외관부터 실내, 엔진 하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풀 리스토어를 진행했으며, 하체 파츠는 다른 M로드스터와 318ti, 전기형 Z3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던 부품들을 조합했다. 말 그대로 E30 보디에 여러 차의 부품을 조합해 프랑켄슈타인처럼 만들었다. 이차의 별명인 프랭키는 바로 프랑켄슈타인에서 따왔다. 타이어는 전륜 195/45, 후륜 205/45이며 휠은 BMW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BBS의 RS 16인치다. 실내도 깔끔하다. 페브릭 소재의 시트는 E30 M3의 스포츠 시트로 변경했고,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등도 깔끔하게 다듬었다. 다행이었던 것은 차체에 녹이나 부식이 없어 작업이 수월했다는 점이라고. 수동 변속기는 6단이다. 시트를 포함해 부츠 등도 리스토어 했다 어른들의 스트리트 파이터운전의 즐거움에 집중한 프랭키에는 오디오나 에어컨 같은 편의 장비가 없다. 이 차를 처음 만들 때부터 운전과 달리는 즐거움에 집중한 결과다. 운전석은 순정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낡아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램프나 키박스 등은 출고 상태 그대로다. 시동을 걸면 일반적인 V8 엔진에 비해 배기음이 거칠다. 피코사운드에서 세팅한 배기는 단 한 대만 제작된 것으로 M5나 M3에 비해 배기 라인이 짧아 액셀러레이터 반응이 빠르고 출력 손실이 적다. 최고출력 280마력은 요즘 차들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없지만 1t 남짓의 공차 중량과 짧은 차체를 생각하면 아주 재미있게 탈 수 있다.대용량 라디에이터와 레이싱 팬이 냉각계를 담당하고 엔진이 캐빈 베이 쪽으로 많이 들어와 있어 프론트 헤비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짧고 타이트한 기어비와 넓은 토크 영역 덕분에 어느 구간이든 스트레스가 없다. 기분 좋게 귀를 자극하는 배기음은 4,000rpm을 넘으면 주변에 있는 모든 소리를 삼킬 만큼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소리로 바뀐다. ‘V8 엔진’하면 떠오르는 중저음 대신 날카로운 직렬 6기통 사운드에 가깝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소리가 아닌, 보다 날것에 가까운 소리. 운전자의 몸을 지탱해 주면서 편안하게 옥죄는 스포츠 시트와 빠른 반응성, 어느 영역 대나 꾸준하게 이어지는 토크는 요즘 스포츠카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원초적인 요소들이 운전자의 오감을 자극한다.공간 확보를 위해 하이드로백의 위치를 앞쪽으로 옮겼다  다만 생각보다 다루기가 쉬운 차는 아니다. 찬찬히 3,000rpm 이하로 다니면 문제가 없겠지만 아무래도 7,000rpm까지 쓸 수 있는 고회전 엔진은 스포츠 주행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3,500rpm 이후로는 차의 움직임이 순식간에 변한다. 더군다나 요즘 차에 흔한 첨단 주행 안정장비나 보조 장비가 없다.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모든 것은 운전자에게 맡겨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드라이빙 테크닉이 없다면 다루기를 포기해야 한다. 가벼운 무게로 인한 날카로운 핸들링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하며 섬세한 액셀러레이터 조작에 따른 rpm 활용은 필수다. 운전자의 역량에 따라 강력한 스트리트 파이터가 될 수도, 도로 위를 달리는 1t짜리 미사일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피코 사운드에서 배기를 다듬어 우렁차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요즘은 점점 운전의 즐거움 보다 자동차 자체의 성능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시대적 흐름이라 해도 여전히 마니아들은 운전의 즐거움, 기계적인 순수함을 그리워한다. 분명 요즘 스포츠카들은 예전에 비해 빠르고 안전하며,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다. 반면 예전 스포츠카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짜릿한 손맛과 운전자의 의도대로 가감 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랭키는 예전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올드보이들을 위한 차라고 할 수 있다. 글 황욱익 Wooc Ic HWANG(자동차 칼럼니스트)  사진, 취재협조 강민규 작가, 클래식베이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지아니 아그넬리의 숨결, 함께 느껴요-“지아니 아그넬리.. 2021-03-18
지아니 아그넬리의 숨결, 함께 느껴요-“지아니 아그넬리와 페라리: 전설의 우아함” - 페라리, 지아니 아그넬리 탄생 100주년 기념 온라인 전시회 열어 - 지아니 아그넬리를 위해 맞춤 제작된 ‘원-오프 자동차’ 한데 모은 진귀한 컬렉션 -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된 모델을 라이브 가상 투어 형식으로 관람지아니 아그넬리(Gianni Agnelli) 피아트(FIAT) 그룹 설립자(1921~2003)페라리가 ‘지아니 아그넬리와 페라리: 전설의 우아함’이라는 주제로 4월 1일까지 원-오프차량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66MM, 360 스파이더, F40, 페라리 400 슈퍼 아메리카가 전시돼 있다 페라리가 ‘지아니 아그넬리와 페라리: 전설의 우아함(Gianni Agnelli and Ferrari. The Elegance of the Legend)’이라는 주제로 4월 1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이탈리아 모데나에 있는 엔초 페라리 박물관(Museo Enzo Ferrari)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피아트(FIAT) 그룹 설립자인 지아니 아그넬리(1921~2003)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박물관 개방이 어려워지자 라이브 가상 투어 형식으로 하루 2회 30분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페라리의 가장 열렬한 애호가였던 지아니 아그넬리를 위해 맞춤 제작된 원-오프 자동차(one-off car: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작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페라리)를 한데 모은 진귀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엔초 페라리와 지아니 아그넬리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작된 자동차들을 통해 20세기 들어 가장 카리스마 있고 권위 있는 두 인물의 관계가 50년 동안 어떻게 발전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아그넬리는 특정 페라리 모델을 고도로 맞춤화해 제작하길 원했다. 엔초 페라리는 제품 공정에 일가견이 있고 뛰어난 심미안을 가진 아그넬리의 능력을 인정해, 그와 긴밀히 협력했다. 이런 두 인물의 놀라운 협업의 결과 엄격한 절제미를 가지면서도 비할 수 없이 아름답고 매혹적인 자동차 컬렉션을 만들 수 있었다.전시는 아그넬리를 위한 첫 번째 원-오프 자동차인 ‘페라리 166MM’부터 시작된다. 1948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페라리 166MM에 매료된 아그넬리는 이 차의 세련된 라인을 설명하기 위해 ‘바르케타(barchetta, 작은 보트)’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이후 ‘바르케타’는 오픈 톱 레이싱카를 설명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전시는 정교한 디테일과 스타일링으로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 ‘페라리 212 인터(1952)’, 피닌파리나와의 협업으로 터널 중앙에 시계를 넣어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쿠페 모델 ‘375 아메리카(1955)’, 페라리 GT의 새로운 장을 연 ‘페라리 400 슈퍼아메리카(1959)’, 투-쓰리 시터(two-three-seater) 프로토타입을 재해석해 레이싱 차량 역사에 한 획을 그은 ‘365 P 스페치알레(1966)’로 이어진다.이밖에도 페라리의 대표적 명작인 ‘테스타로사(1986)’의 스파이더 버전을 비롯, 색다른 블랙 패브릭 시트 커버와 발레오 전자 클러치를 장착한 ‘페라리 F40(1989)’ 등 아그넬리 컬렉션의 가장 획기적인 모델들도 만나볼 수 있다.2000년 당시 페라리 사장이었던 루카 디 몬테제몰로(Luca di Montezemolo)의 결혼 선물로 특별히 맞춤 제작된 ‘360 스파이더’ 그리고 2003년 사망한 아그넬리에게 헌정된 ‘F2003-GA’가 마지막을 장식한다.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가 운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러일으키는 흥분, 저의 할아버지인 지아니 아그넬리가 페라리에 대해 가진 엄청난 존경과 진정한 열정을 한데 모은 컬렉션”이라며 “자신의 모든 페라리 모델을 특별하게 만들었던 그의 열정을 페라리 애호가들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페라리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은 무료다. 페라리 박물관 웹사이트 Ferrari.com/it-IT/museums 정리 김영명 기자  자료 제공 페라리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자동차 번호판의 비밀 2021-03-09
자동차 번호판의 비밀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9월 번호판이 8자리로 개편되었다. 자동차 등록 번호판 숫자의 앞자리는 차종을, 한글은 용도를 뜻한다. 대한민국 자동차 번호판의 약사뿐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의 번호판, 8자리 신형 번호판에 대해 알아보자.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약사자동차 번호판의 앞 숫자는 차종, 한글 글자는 용도, 4자리 숫자는 일련번호를 의미한다. 승용차는 01~69번, 승합차는 70~79번, 화물차 80~97번, 특수차는 98, 99번이 해당된다. 관용차를 포함한 자가용은 가~마, 거~저, 고~조, 구~주 등의 한글이 달린다.대한민국 자동차 번호판은 승용과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로 구분된다.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5번(73, 96, 04, 06, 19)의 번호판 개정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1973년 4월 개정이다. 이때부터 자동차 번호판의 기틀을 마련했다. 1973년 4월부터 1996년 1월 전까지 최장기간 쓰인 초창기 녹색 번호판  90년대부터 자동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1996년 한자리였던 앞 숫자를 두 자리로 바꾸었고, 번호판 봉인 아래쪽에 위변조 방지 목적으로 지역명을 타각했다. 2003년에는 녹색 바탕을 흰색으로 바꾼 번호판을 수도권에 선보였다. 하지만 야간단속 시 반사로 인한 식별 문제 때문에 시행 석 달 만에 중단되었다. 1996년 개정 번호판은 지역 구분이 두 자리로 늘고 한글타각이 추가됐다  노무현 정부였던 2004년에 한글 지역 표기를 없앤 ‘전국번호판(녹색)’이 나왔다. 대신 차종과 용도 기호를 넣고 숫자의 폰트 크기를 키웠다. 지역 차별을 없애자는 취지였지만, 숫자 식별에만 신경 쓴 디자인이어서 그런지 역대 최악의 디자인으로 꼽힌다. ​2004년에 지역표기를 없앤 녹색 전국번호판은 최악의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지금처럼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를 조합한 유럽 스타일 번호판은 2006년에 나왔다. 한데 새롭게 바뀐 번호판을 당시 모두 달 수 있던 것은 아니었다. 북미나 일본 내수용, 국산 구형 차의 경우 번호판의 폭이 좁아 개조해야만 신형을 달 수 있는데, 다행히 기존과 호환되는 번호판이 제공되었다. 이 때문에 앞은 긴 번호판, 뒤에는 짧은 번호판을 달기도 했다.  2006년 등장한 유럽 스타일 번호판  연한 파란색의 친환경 자동차 번호판  8자리 신형 및 친환경자동차 번호판2020년 9월 신규 등록 자동차부터는 번호판 앞자리에 숫자 하나가 추가되어 8자리가 되었다. 기존에 두 자리 숫자, 한글, 4자리 숫자의 가능 조합은 총 2,200만대. 그런데 자동차 등록 대수가 이를 뛰어넘으면서 개정이 필요해졌다. 숫자 하나를 추가한 덕분에 2억1천대가량의 번호조합을 확보했다. 신형 번호판은 자릿수뿐 아니라 소재와 디자인도 달라졌다. 시행 전 국토부는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디자인과 서체 변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57.4%, 51.2%로 나와 이를 적극 반영한 셈. 청색 태극문양과 함께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식 필름을 씌우고,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을 적용했다. 무등록 대포차 등의 번호판 위변조 예방은 물론 야간 사고 방지 효과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렇다고 신형 번호판을 그냥 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 페인트형 번호판이라면 전용 번호판 가드와 소정의 발급비용을 부담해야 신형으로 바꿀 수 있다. 대신 기존 번호(7자리)가 아닌, 8자리가 부여된다.아직 실행 전이지만 8자리 번호판의 순기능 중 하나는 구급차나 경찰차 등에 특수번호(119, 112)를 부여해 인식 시스템이 달린 주차장에는 신속히 프리패스 할 수 있다고. 관계 부처인 경찰청, 지자체 등의 협조가 요구되기 때문에 실제 적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연한 파란색은 전기자동차의 국제 통용 색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전용 번호판이다. 2017년 6월부터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에 부여했다. 이전에는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번호판이었지만 충전소 이용과 각종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시행 이전에 등록해 흰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 중인 친환경 자동차 역시 전용 번호판으로 교체가 가능하다.전용차로나 추월차로를 달릴 수 없는 번호판출퇴근 버스나 다인승 승합차(9인승에 6인 이상 탑승한 경우에만 허용)는 고속도로 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번호판 앞자리 숫자 70번대의 다인승 승합차를 제외하면 모두 단속 대상인 셈. 추월차로는 보통 전용차로 바로 옆에 위치한다. 당연하겠지만 화물차는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추월차로에 있는 화물차를 적잖이 본다. 화물차의 번호판 앞자리는 80~97번. 화물차는 우측 가장자리 차로 통행이 원칙이다. 물론 교통 체증이나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1차로에 있으면 안 된다. 글 심세종 칼럼니스트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브리지스톤, 창립 90주년 기념 로고, 기념 웹페이지 .. 2021-03-03
브리지스톤, 창립 90주년 기념 로고, 기념 웹페이지 공개-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지속 가능성 재천명- 100주년 이후로도 지속해야 할 핵심 경영 가치로 ‘지속 가능성’ 재천명- 창립 90주년은 2031년 브리지스톤 100주년과 그 이후로 나아가는 이정표 브리지스톤이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브리지스톤이 1931년 3월 창업한 이래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이시바시 슈이치 브리지스톤 글로벌 최고경영자는 “브리지스톤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학습을 통해 강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불확실성과 혼란 속에서도 수많은 도전을 극복할 수 있었다. 브리지스톤이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는데 도움과 지지를 보내준 고객, 사업 파트너, 지역사회 구성원과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창립 90주년 이후에도 고객,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브리지스톤은 지속 가능성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을 것”이라며 브리지스톤 창립 90주년을 기념했다.브리지스톤 그룹은 창립 90주년을 맞은 올해를 브리지스톤 100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 브리지스톤은 이를 기념해 브리지스톤의 역사, 지속하는 기업 경영 DNA, 과거 100년과 그 이후를 향한 브리지스톤의 도전 등에 대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브리지스톤의 90주년 기념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은 ‘90주년과 그 이후(90th and beyond)’라는 주제로 열린다.‘90주년과 그 이후’ 캠페인의 목표는 무엇보다 전 세계 브리지스톤 임직원들이 갖는 공동의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는 데 있다. 브리지스톤은 2050년까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 거듭나려는 비전을 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창립 90주년 기념 로고 브리지스톤은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를 제작했다. 이 로고는 브리지스톤 창립 90주년과 그 이후의 미래를 상징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주, 투자자, 임직원, 사업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중한 관계 속에서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는 브리지스톤의 노력을 표현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기업 웹사이트에 브리지스톤 역사, 기업DNA, 비전에 대한 정보를 담은 90주년 기념 웹페이지를 마련했다.이시바시 쇼지로 브리지스톤 그룹 창업자는 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이 영원히 수익을 낼 것이며, 사회에 공헌하지 못하는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믿음은 브리지스톤이 설립된 1931년 이후로 지금까지 브리지스톤의 DNA에 각인돼 이어지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창업정신을 1968년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한다’로 정의했다.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하는 140,000여명의 브리지스톤 그룹 임직원들은 이러한 기업 사명을 바탕으로 뛰고 있다. 이와 함께 브리지스톤은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2050년까지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세웠으며, 비전 실현을 위해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1년을 바라보며 브리지스톤은 고객, 사회, 기업이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브리지스톤 90주년 기념 웹페이지www.bridgestone.com/corporate/history/90th_anniversary 글 김영명 기자 사진 브리지스톤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미쉐린,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 2021-02-26
미쉐린,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 - 완전히 재생가능한, 재활용된 바이오 또는 기타 지속 가능한 재료로 생산 예정 - 목표 달성 위해 강력한 연구개발 역량·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진행 중  미쉐린이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타이어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미쉐린은 2050년까지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타이어를 100% 지속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2017년 미쉐린은 에어리스(Airless)와 커넥티드(Connected), 재충전(Rechargeable)이라는 혁신적인 컨셉트를 도입하고, 완벽하게 지속 가능한 미래 타이어 ‘VISION 컨셉트 타이어’를 발표했다. 그 이후 미쉐린은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타이어를 만들겠다는 목표들 달성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현재 미쉐린 타이어의 소재 가운데 약 30%가 천연, 재활용 혹은 기타 지속 가능한 원료다.오늘날 미쉐린 타이어는 200개 이상의 성분으로 구성된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다. 주 원료는 천연고무지만, 합성 고무, 금속, 섬유와 타이어의 구조를 보강하는 카본블랙, 실리카, 가소제(레진 등) 등의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사용된다. 완벽하게 균형 잡힌 이 구성요소들이 상호 작용해 성능, 주행성과 안전성의 균형을 최적으로 맞추는 동시에 타이어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줄이고 있다. 미쉐린 그룹 로고 미쉐린의 소재 기술 완성도는 350개 전문분야의 6,000명 직원이 근무하는 전세계 7개 연구개발 센터의 역량에서 만들어진다. 엔지니어, 연구원, 화학자, 개발자 등 다양한 직군의 협력으로 10,000개의 타이어 설계·제조 관련 특허가 출원됐다. 이들은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승차감과 기타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미쉐린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혁신 기업, 스타트업들과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기술들은 무한 재사용이 가능한 회수된 원료로부터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폐타이어에서 나오는 폴리스티렌을 재활용하고 카본 블랙이나 열분해 오일을 회수하기도 한다.또한 악센스(Axens), IFP 에너지 누벨(IFP Energies Nouvelles)과 석유에서 추출한 부타디엔을 대체하는 바이오 소재의 부타디엔을 생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협업했다. 폐목재, 쌀겨, 나뭇잎, 옥수수대와 같은 생물 폐기물을 사용해 매년 420만 톤의 목재 칩이 미쉐린의 타이어의 재료로 사용됐다.미쉐린은 캐나다 회사 파이로웨이브(Pyrowav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요거트 병, 식품 용기, 단열패널과 같은 포장에서 재활용된 폴리스티렌을 생산한다. 스티렌은 타이어와 다른 소비재에 사용되는 합성고무 생산에 중요한 물질이다. 프랑스 스타트업 카비오스(Carbios)는 PET 플라스틱 폐기물을 본래의 순수 원료로 분해하기 위해 효소를 사용한다. 회수된 원료는 새로운 PET 플라스틱을 제작하는 데 무한히 재사용할 수 있다. 회수된 플라스틱의 일부는 타이어 제작에 필요한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사용된다. 잠재적으로 매년 약 40억개의 플라스틱병이 미쉐린 타이어로 재활용될 수 있다.한편 미쉐린은 2021년 2월 스웨덴 회사 엔바이로(Enviro)와 협업해 세계 최초의 타이어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엔바이로(Enviro)는 수명을 다 한 타이어에서 나오는 카본 블랙, 열분해 오일, 철, 가스와 다른 새롭고 고품질의 재활용 가능한 재료들을 회수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순환 경제를 지지하는 유럽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수명이 다한 타이어에서 새로운 타이어를 생산하는 과정을 설계하기 위해 13개의 공공·민간 분야의 기업이 협력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글 김영명 기자 사진 미쉐린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4대를 이어 온 폭스바겐 전문점-워싱턴주의 부테라 모터.. 2021-02-25
4대를 이어 온 폭스바겐 전문점-워싱턴주의 부테라 모터스 클래식카는 간단히 정의하기 어렵다. 자동차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기계적인 설계와 디자인, 상업적인 성공 여부, 그리고 시대적 배경 등 여러 기준이 적용된 후 평가받는 것이 클래식카라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오래된 자동차 모두가 클래식카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출고 당시의 기준 및 후세대의 평가 등 여러 기준을 만족시켜야 비로소 클래식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1950년대 당시 폭스바겐 딜러로 운영되던 모습. 한때 미국 서부 최초의 폭스바겐 딜러십이자 공식 수입업체 중 하나였다 자동차 역사가 오래된 미국에서의 클래식카 분류는 까다로우며 아직은 60년대 이후의 수입차에 관해서는 배타적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공식을 깨고 오랫동안 미국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차가 있다. 바로 딱정벌레 같은 귀여운 이미지로 알려진 폭스바겐 비틀, Type-1 시리즈이다. 폭스바겐은 독일 브랜드이고 시대적으로 미국인에게 반감이 있을 법도 하지만 미국에 처음 대량 수입된 브랜드로 60~70년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시대상을 대표할 뿐 아니라 큰 사랑을 받는 클래식카로 자리 잡았다. 한때는 서부 최초의 폭스바겐 딜러십이자 공식 수입업체 중 하나였으며, 현재는 클래식 폭스바겐 수리와 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워싱턴주의 부테라 모터스(Buttera Motors)를 방문했다. 폭스바겐 딜러와 제휴를 통해 신형 모델의 모든 수리 및 정비를 겸업하며 정비 정보를 유지한다고 딜러에서 시작된 역사 클래식 폭스바겐을 전문으로 정비하며 전문적인 복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딜러 시절부터 사용하던 특화된 공구 구비 및 다양한 숍 매뉴얼, 노하우는 타 업체와 차별화된다. 대표의 취향에 따라 관련 소품들로 꾸며진 숍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미국 시애틀의 광역도시인 커클랜드(코스트코의 브랜드인 그 Kirkland가 맞다!)에 위치한 부테라 모터스는 4대째 폭스바겐만을 전문으로 수리하는 숍이다. 이곳은 지역 클래식 폭스바겐 마니아뿐 아니라 미국에서 알려진 스페셜티 숍으로 여러 자동차 관련 미디어에 소개된 폭스바겐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부테라 모터스는 유서 깊은 숍답게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 창업주인 짐 부테라(Jim Buttera)가 설립한 폭스바겐 공식 딜러로 시작해 60년대부턴 폭스바겐의 관리와 정비를 담당하는 전문 숍으로 거듭났다. 현재 4대째 운영 중이며 증손자인 매트 허치슨(Matt Hutchison)이 운영하고 있다.  벽 한편은 폭스바겐 타입1부터 타입4까지 사용했던 특수 공구들로 가득하다. 전문 숍의 노하우가 느껴졌다 미국의 자동차 역사가 길다 보니 유서 깊은 숍들이 제법 많을 것 같지만, 자동차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정비 역시 특화된 기술인지라 대를 이어가며 운영하는 숍들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필자가 클래식카에 처음 입문한 자동차가 폭스바겐이다 보니 4대째 운영되는 보기 드문 숍이라는 사실이 필자를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짐 부테라의 증손자인 매트 허치슨은 4대째 대표이다. 가족 비즈니스라는 특성상 어려서부터 자동차를 접하게 되었고 취미 이상의 열정을 느꼈다고 설명한다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대표인 매트 허치슨과 취재를 약속하고 부테라 모터스로 향했다. 지금은 주택이 가득한 거리로 변했지만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 메인도로 역할을 하던 대로에 있는 부테라 모터스는 50년대 당시 지어진 폭스바겐 딜러십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벽돌 건물과 주변의 넓은 주차공간에서 자동차 딜러였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훤칠한 키에 한때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했다는 증손자인 매트가 부테라 모터스의 역사와 숍에서 관리하는 클래식 폭스바겐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는 정비도 직접 하는 폭스바겐 팬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곳은 클래식 폭스바겐은 물론 신형 폭스바겐의 관리와 정비도 함께 하고 있다. 6명의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하고 3명의 직원은 창업주의 방계 가족이며 모두 클래식 폭스바겐의 전문가라고 귀띔해 주었다. 1920년경의 부테라 모터스 창업주인 짐 부테라와 그의 레이스카 부테라 스페셜. 그는 전문 레이서이자 엔지니어로 활약하며 레이싱팀 운영과 레이스카 개발로 부테라 모터스의 초석을 다졌다 세대를 이어가며 운영되는 숍이라는 타이틀도 근사하지만, 이곳의 역사를 시작한 짐 부테라의 이력 또한 남달랐다. 그는 1907년 미국으로 건너온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로 1910년부터 20년대까지 전문 카레이서로 활약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문 레이서이자 엔지니어로 활약하다가 은퇴 후 레이싱팀 운영과 레이스카 개발로 부테라 모터스의 초석을 다졌다. 타고난 자동차 마니아로 50~60년대 인디 레이싱카 개발 자문으로도 활동했으며, 그가 제작한 레이스카와 엔진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유명 컬렉션인 헤라스 컬렉션(본지 2019년 3월호에 소개된 내셔널 오토모빌 뮤지엄)에 소장 중이라 하니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창업자 짐 부테라(오른쪽)의 말년 모습. 레이서 출신으로 1950~60년대 인디 레이싱카 개발 자문으로도 활동했다 부테라 모터스의 역사가 담긴 로비를 지나 정비 공간에 들어서면 지금은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폭스바겐 전문 공구로 가득했다. 여러 대의 리프트와 함께 모든 정비를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있었다. 공식 딜러 시절부터 사용했던 특화 장비부터 방대한 분량의 숍 매뉴얼 등 딜러십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이템들이 시선을 끌었다. 마치 시간을 거슬러 잘 보존된 폭스바겐 딜러십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다른 한쪽에는 오랫동안 수집한 각종 주유소 간판과 레트로 메모리빌리아(클래식카와 연관된 자동차 관련 수집품)가 눈길을 끌었다. 마침 정비 베이에 있던 67년형 빨간색 비틀과 오래된 주유소 간판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딜러 시절부터 사용하던 마이크로 필름 숍 매뉴얼. 컴퓨터 매뉴얼 사용이 가능해진 지금도 크게 보는 게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숍 투어를 마치고 건물 뒤편에 있는 주차공간도 볼 수 있었다. 한때 신차들로 가득한 곳이었겠지만 지금은 부품용 클래식 폭스바겐 보관 용도로 쓰인다고 한다. 클래식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타입1 기반의 비틀, 카르만 기아, 씽(타입181)을 비롯해 타입2 버스와 타입3까지 빼곡히 주차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부품 활용을 위해 별도의 보관 없이 야적된 상태였지만 자연스럽게 산화와 부식이 진행되면서 클래식카들의 파티나(시간이 흘러 부식되는 독특한 모습)에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건물 뒤편에 있는 부품용 자동차들. 한때는 새 차들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야적장으로 사용된다. 보기 드문 다양한 클래식 폭스바겐을 만날 수 있다 취재를 진행하며 매트가 가지고 있는 가족 비즈니스의 애착과 전통 그리고 그의 클래식카 사랑에서 그가 지향하는 기업 정신과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자동차 정비업 또한 소상공인 위주보단 대형 가맹점으로 변화하는 요즘, 세대를 이어 운영되는 독특한 숍이라는 점과 그들이 지향하는 장인 정신이 잊혀 가는 산업 유산을 계승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클래식 폭스바겐 마니아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가족 비즈니스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부테라 모터스를 더욱 특별히 만드는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 Matt Hutchison매트 허치슨 _ 부테라 모터스 대표¶ 부테라 모터스의 가장 특별한 점은 4대째 운영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아닐까 싶다. 여러 정비 업체를 방문해봤지만 대부분 한 세대를 넘기기 힘든 것으로 안다. 자동차 정비업 특성상 기술 계승이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어떻게 사업을 유지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나만의 진로가 있었지만 가족 비즈니스라는 특성상 어려서부터 자동차를 접하게 되었고 취미 이상의 열정을 느꼈다. 물론 친척과 가족들이 정비업에 종사한다는 것도 거부감 없이 작용한 것 같다. 부테라 모터스는 이미 3대째 이어지는 가업이고 나 또한 자동차를 좋아했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었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었지만 내가 고등학교 시절만 하더라도 자동차를 직접 정비하고 수리를 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 느꼈다. 도로에 멈춘 차들을 직접 봐주고 도움을 주는 것이 상당히 멋지다 느꼈다.¶ 폭스바겐은 미국에 대량 수입된 해외 브랜드의 시초이지만 그 당시 독일 차라는 이미지로 부정적인 시각도 있던 것으로 안다. 폭스바겐 딜러십으로 시작했을 당시 폭스바겐의 인기가 궁금하다. ☞ 폭스바겐이 미국에 처음 소개될 때만 하여도 독일 차의 이미지는 좋지 못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지라 적군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다. 하지만 그 당시 폭스바겐 타입1 플랫폼은 보디 온 프레임 섀시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겐 충격이었다. 조립과 생산성을 고려해 터널 프레임을 이용한 모듈러 방식으로 간략하게 만들면서도 리어엔진의 성능과 탁월한 무게 배분, 스윙 액슬 서스펜션, 저렴한 가격의 경제적인 소형차라는 이미지는 전후 미국 소비자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부테라 모터스가 설립된 지 60년 가까이 흘렀다. 폭스바겐 전문 숍으로 성장하며 폭스바겐 브랜드의 발전과 소비자 요구의 변화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동안 미국에서의 폭스바겐의 인기와 앞으로의 클래식 모델 인기 예상은? ☞ 폭스바겐 타입1부터 3의 인기는 베트남전 직후까지로 본다. 70년대 히피 문화의 상징 같은 타입2 버스의 인기에 힘입어 80년대까진 쉽게 접할 수 있는 저가형 자동차였다. 70년대 이후 본격적인 일본 소형차 공세와 까다로워진 안전, 배기, 환경 기준으로 인해 입지가 줄어들었고 2000년대 이후에는 클래식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90년대 이후 폭스바겐은 독창적인 이미지로 절제된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본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가 대부분으로 안정적인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 몇 년 전 디젤게이트로 한동안 소비자의 외면이 있어 관련 정비업계도 타격이 있었다. 클래식 비틀의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 어려운 클래식함을 가지고 있다 본다. 판매 당시에는 저가 소형차 이미지가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클래식카 하면 떠오르는 가장 기본적이고 간결하며 가장 독보적인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관리나 정비도 손쉽고 마니아층은 고증을 떠나 여러 가지 개조나 커스텀 작업도 쉽게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팬이 많고 커뮤니티도 탄탄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입문용 클래식카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다.¶ 부테라 모터스는 후계자 또한 가족이 운영하는 것이 전통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의 후계자 계획이 궁금하다.☞ 아직 내가 젊어서 후계자 계획은 없다(웃음). 아들과 딸이 있는데, 아들은 자동차에 관심이 없다. 딸은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비행기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라는 것이 타고난 능력은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딸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장세민 Samuel Chang현재 시애틀에 거주 중인 클래식카 마니아. 워싱턴 주립대학과 프렛 인스티튜드를 거쳐 혼다 미국 법인 R&D 센터에서 디자인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다양한 차종을 소유하고 있으며 클래식카 리스토어 스페셜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글·사진 장세민 Samuel Chang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자동차 테마 디자인 에이전시 세카이디자인 2021-02-23
자동차 테마 디자인 에이전시 세카이디자인세카이디자인(Sekaidesign)은 자동차와 모터바이크를 테마한 커스텀 굿즈 제작과 디자이너 작가와의 협업에 특화된 비주얼 디자인 에이전시다. 에너지 넘치는 젊은 작가들과 마니아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다. 국산차 내수시장 이른바 ‘KDM’ 문화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전얼 대표를 그의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마니아의 애차심(愛車心)을 충족시키는 데는 자동차 커스텀 굿즈가 한몫한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관련 굿즈 시장이 미약한 탓에 기존에는 해외직구를 많이 이용했다. 한데 최근 국내에도 자동차 굿즈 작업하는 곳이 생겼다. 마니아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시대의 아이코닉한 모델뿐 아니라 친숙한 국산차 굿즈까지 만들고 있는 곳, 바로 세카이디자인이다. 현재 소속된 그래픽 디자이너는 총 9명, 저마다의 개성으로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성향에 대응한다. 코로나로 모두가 움츠린 시기에도 최근에 셀럽과 BMW 코리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3년 전부터 호흡 맞춰세카이디자인을 이끄는 전얼 대표의 역할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고객의 니즈에 걸맞은 작가의 매칭뿐 아니라 그들 사이에서 시안부터 최종안까지 최상의 결과물을 내도록 조율한다. 그는 “크리에이티브 쪽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시안 제출을 요구합니다만, 안타깝게도 선정작 외에는 수고를 인정받지 못합니다”라고 말한다. 전대표는 그들의 땀과 노력에 비할 바 아니지만 미채택 작가들에게는 소정의 시안비를 챙겨주고 있다고. <PORCHE 964 RWB_작가 Studio Buddy> 황욱익 고문은 본지 자동차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세카이디자인에서는 굿즈에 남다른 디테일을 더하고 스토리텔러를 자처한다. 그는 오래전부터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차 분야에서 자타공인 마니아로 유명하다. 굿즈 작업과정에 특정 모델의 디테일 표현이 의미하는 바를 작가에게 설명해 줄 뿐 아니라 고증에도 힘을 더한다. 세카이디자인 주인장인 전얼 대표 일면식도 없던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건 3년 전 SNS를 통해서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채널을 준비하던 전대표가 먼저 황고문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자동차 테마 여행과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호흡을 맞췄다. 클라이언트와 작가 포용에 특화된 전대표와 마니아를 사로잡을 디테일의 황고문. 두 사람의 시너지가 바로 세카이디자인의 경쟁력이 아닐까. <KIA SORENTO_작가 Sketch_Juny>  <KIA STINGER_작가 Robin> 한발 앞서 KDM의 붐을 꿈꾸다마니아라면 과거에 실비아나 스카이라인, 수프라, 시빅 같은 일본 내수용을 튜닝해 동호인끼리 어울리며 즐기는 문화를 하나의 장르로 정착시킨 JDM(Japanese Domestic Market)의 시대를 기억할 것이다. 한류열풍과 함께 WRC 등 모터스포츠에서 맹활약하는 현대의 위상 덕에 해외에서는 KDM(Korean Domestic Market) 동향과 애프터마켓 파츠, 트렌드에 주목하는 이들이 점점 늘었다. 이제는 팬덤의 규모도 상당하다. 세카이디자인은 KDM의 지속적인 수요 발생을 고려해 한발 앞서 한국의 올드카뿐 아니라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BENTLEY CONTINENTAL GT_작가 Coco Hancar> 전대표는 현재 리스토어한 쏘나타Ⅱ(Y3) 수동과 아우디 S3를 탄다. 요즘 기준으로 출력이나 섀시의 완성도를 논할 수는 없지만, 그 어떤 최신형보다 쏘나타Ⅱ를 좋아한다고. “살아있는 운전 감각과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순간 반짝인 그의 눈에서 국산 올드카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보였다. 스튜디오 벽면은 작업에 영감을 주는 프리 노트로 채워졌다 마니아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먼저 마니아가 되어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세카이디자인의 철학이다. 앞으로 KDM 저변 확대와 함께 그들의 영향력이 동반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전대표의 2021년 활동 키워드는 콜라보레이션이다. 그의 강점인 협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BMW M1_작가 Sketch_Juny>, <TOYOTA SUPRA A80_작가 Rick>, <FORD SIERRA RS COSWORTH_작가 Rick>(이상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글 심세종 칼럼니스트  사진 맹범수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본투로드, 도어 보호용 ‘에어스킨 PPF 도어커버’ 출.. 2021-02-17
본투로드, 도어 보호용 ‘에어스킨 PPF 도어커버’ 출시 - PPF 소재로 순정 같은 일체감과 함께 생활 스크래치 방지 - 모델별 도어패널 모양에 맞는 커스텀 핏에 실사 인쇄까지 더해 본투로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PPF(투명보호필름) 소재 활용 실내 도어패널 보호필름 ‘본투로드 에어스킨 PPF 도어커버’ 자동차용품 브랜드 본투로드가 국내 최초로 PPF(Paint Protection Film, 투명보호필름) 소재를 활용한 실내 도어패널 보호필름인 ‘본투로드 에어스킨 PPF 도어커버’를 선보인다.PPF는 도장면을 보호하는 투명필름이며 자동차 내·외의 생활 스크래치나 주행 중 발생하는 파편 등으로 발생하는 스톤칩을 막아준다. 기존 PPF 필름은 고가의 가격대로 자동차 외부에 스크래치가 많이 발생하는 일부 부위에만 부착했으나, 본투로드는 자체적인 노하우로 합리적인 가격에 각 차량의 실내 도어 모양에 정확히 맞는 커스텀 핏으로 맞춤 제작했다.지금까지의 PPF는 작업자가 직접 재단을 해서 사용하거나 단순한 형태의 공용타입으로만 판매됐다. 하지만 본투로드는 자동차 실내 도어패널을 정밀 3D 스캔해 맞춤 제작했으며, 유성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본드 냄새가 없고, 제거할 때도 도어패널에 자국이나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본투로드 에어스킨 PPF 도어커버는 투명한 소재로 이질감이 없고 원하는 디자인을 삽입할 수도 있다본투로드 에어스킨 PPF 도어커버는 순정 상태 그대로의 도어패널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도어커버 제품과 달리 투명한 소재로 이질감이 없으며, 고퀄리티 실사 인쇄로 내 차의 모델명, 브랜드 로고 등 유니크한 디자인도 삽입할 수 있다.또한 도어커버뿐만 아니라 도어 외부 생활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는 도어 에지, 도어컵 보호필름도 기본 구성품에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어 내·외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본투로드는 에어스킨 PPF 도어커버 출시를 기념해 택배비만 부담하면 운전석 1P를 무료로 받아서 체험 사용 후 나머지 조수석과 뒷좌석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무료 체험 이벤트를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본투로드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투로드 공식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motorlife  글 김영명 기자  사진 본투로드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DODGE VIPER GTS BY MGP-배기 튜닝으로.. 2021-02-16
DODGE VIPER GTS BY MGP배기 튜닝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다!    다운사이징이 대세라고 하지만 자동차 마니아들은 과거의 과격하고 거친 엔진들을 여전히 그리워한다. ‘미국 스포츠카는 V8’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닷지 바이퍼는 과감하게 V10 엔진을 올렸고 매끈한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으로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만난 2002년식 닷지 바이퍼는 2세대 GTS(SRII)로 국내 상황에 맞춰 튜닝했다.   카가이들이 만든 마지막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퍼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1988년 말 밥 루츠와 톰 게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죽어가던 닷지의 이미지를 살릴 강력한 한 방으로 기록되었다. 그동안 미국 스포츠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V10 엔진의 강력한 성능과 쉘비 코브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저렴한 가격 등 꿈을 동경하던 자동차 키드에게 바이퍼는 새로운 목표점이 되었다. 바이퍼는 크라이슬러, 다임러 크라이슬러, 크라이스러 LLC, FCA US LLC등 회사 주인이 바뀌는 와중에도 그 명맥을 이어갔다. 모터스포츠에서 활약과 닷지의 이미지 리더로서의 가치는 밥 루츠의 표현대로 숫자쟁이들이(빈 카운터) 장악한 현대 자동차 회사에서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2017년 5세대를 마지막으로 단종되었지만 언제든 다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은 모델 중 하나다. 트렁크 아래 자리 잡은 엔드 머플러는 티타늄 팁으로 마무리했다배기 스페셜리스트 MGP가 다듬다  닷지와 크라이슬러의 기함 답게 휠 센터캡과 브레이크 캘리퍼에는 바이퍼 엠블럼과 로고가 들어가 있다 바이퍼는 튼튼하기로 유명한 스포츠카다. 섀시 구조는 요즘 스포츠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푸시로드 타입 V10 OHV 엔진의 내구성은 모터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이번에 MGP에서 다듬은 모델은 2세대 마지막 모델로 2002년에 생산되었다.2세대 바이퍼는 소소하지만 1세대에 비해 여러 부분이 바뀌었다. 우선 측면에 있던 배기구가 후면 중앙으로 위치를 바꿨고, 알루미늄 부품 사용으로 1세대 비해 무게가 27kg이나 줄었다. 여기에 에어백과 에어컨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최초의 바이퍼였다. 그중 GTS는 1세대 최고 버전인 R/T를 대체했다. 뒤쪽에 어정쩡하게 있던 촉매 위치를 조정했다 MGP에 입고된 바이퍼 GTS는 제대로 출력이 나오지 않고 배기 소음이 매우 큰 상태였다. 배기음은 스포츠카의 매력 중 하나이지만 오너가 시끄럽다고 느낄 정도면 일단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배기 라인의 노후로 인해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졌으며 촉매를 맨 뒤로 밀어놔 초반 배압이 정상적이지 못했다. 1번 머플러(배기 매니폴드)도 균열이 있었고 전체적인 배기 라인이 낡아 당연히 토크밴드도 불안정하고 출력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 오너가 원하는 세팅은 터프하고 거친 카뷰레터 소리에 저속에서는 조용한 사운드였다. OHV 엔진 특성상 중저음 영역 대가 강하다 보니 이 부분은 가변 플랩을 사용하기로 했다. 기존 배기 매니폴드는 낡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MGP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부분은 배기 라인 설계다. 엔진 양쪽 각각 5개의 매니폴드가 엔진 아래로 떨어져 내린 후 배기 파이프로 모여 양쪽 사이드 스커트 아래를(1세대의 배기구가 있던 자리) 지나 뒤에서 다시 가운데로 모이는 복잡한 구조다. 일반적인 차의 배기 라인은 엔진에서 차체 중앙을 지나 맨 끝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혹은 양쪽) 빠지는 방식이다. 바이퍼는 배기 라인이 복잡해 최적의 배압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고, 전체 라인을 커스텀으로 설계해야 했다. 뒤쪽에 어정쩡하게 있던 촉매도 위치를 조정하고 커스텀 제작한 레조네이터는 내부 구조를 변경해 효율을 높였다. 전체 배기 라인의 파이프 지름은 3인치(76mm)로 원래(70mm)에 비해 6mm 커져 배기 저항이 감소했다. MGP의 김우진 실장은 “흡음재를 사용하는 기존 레조네이터 방식에서 칸막이 방식으로 변경해 적절한 배압 유지와 효율에 중점을 두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좁고 복잡한 공간과 엔진 고정 상태. 이를 위해 MGP에서는 별도의 공구를 제작해 사용했다. V10 OHV 엔진은 1세대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대폭 높아졌다 결과에 이르는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 독특한 형상의 배기 라인은 제설계가 매우 까다로운 구조이다 세팅 후 오래된 바이퍼 GTS는 예전 출력인 450마력(5,200rpm)을 되찾았다. 워낙에 중저속 토크가 높은 세팅(66.2Kg·m/3700rpm)이다 보니 고른 토크 밴드를 갖도록 조정했다. 또한 순간적인 급가속보다는 은근하고 꾸준히 밀어주는 고속 크루징에 최적화된 세팅을 추가했다. MGP에서 배기를 다듬은 바이퍼는 마치 새 생명을 얻은 것 같다. 그동안 제대로 나오지 않던 출력이나 필요 이상으로 시끄러운 배기음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제대로 된 출력과 거칠고 투박하지만 운전자의 청각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배기음을 되찾아 예전의 강력한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배기 라인이 차체 양옆, 사이드 스커트 아래로 지나가는 구조다 450마력에 최고속도 286km/h는 요즘 차에 비하면 그리 뛰어나거나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토크로 보면 전기차 쪽이 훨씬 높을 것이다. 바이퍼는 미국 정통 스포츠카 혈통이 뚜렷한 차다. 게다가 이 차처럼 결과에 이르는 과정에서 운전자의 오감에 즐거움을 주는 차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발끝으로 전달되는 묵직한 토크감, 철컥철컥 맞물려 들어가는 투박함 변속감을 가진 차가 유독 그리운 요즘이다.  바이퍼의 배기 라인은 복잡하기 때문에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작업했다  글 황욱익 Wooc Ic HWANG(자동차 칼럼니스트)  사진, 취재협조 MGP, 클래식베이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드론 시대, 자유 실증으로 성장 날개 단다 2021-02-14
드론 시대, 자유 실증으로 성장 날개 단다 - 국토부…인천 옹진, 경기 포천 등 15개 지자체 33개 구역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 규제 면제와 완화로 5개월 이상 실증기간 단축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인천(옹진군), 경기(포천시), 대전(서구), 세종, 광주(북구), 울산(울주군), 제주도 등 전국 15개 지자체의 33개 구역을 ‘드론법’에 따른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한다.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드론 실증도시' 등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드론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실제 실증에 이르기까지 많은 규제를 거쳐야 해 관련 기업들에 불편이 다수 있었다.이번에 지정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등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해 5개월 이상의 실증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7월 최초로 시행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의 공모에는 총 33개 지자체에서 참여했다. 국방부·군부대와의 공역 협의와 현지 실사, 민간전문가 평가, 드론산업실무협의체 심의 등 7개월간의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 지자체의 33개 구역이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 모니터링(제주도, 경남 창원, 충남 태안) ▲드론 교통·물류배송(인천 옹진, 광주 북구, 전남 고흥) ▲시설물 점검(경북 김천) ▲안티드론(충남 아산) ▲방역(강원 원주) ▲행정안전·대민 서비스(울산 울주, 세종시, 대전 서구)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서비스 모델의 실례로 강원 원주시에서는 치악산 등 등산객 등 부상 시 의료장비·의료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배송하고, 열감지기를 결합해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대전 서구에서는 공공기관 긴급 물류배송 서비스, 언택트 안심귀가 서비스를 도입하고, 산업단지 내 환경관리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에서는 해풍·해무 등 열악한 기상 조건에서 이작도·덕적도 등 도서 지역 간 PAV(개인용 비행체) 서비스 실증을 통해 도심 내 PAV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 비행 관련 규제가 면제·완화되더라도, 항공안전기술원의 관리·감독과 지자체의 철저한 현장 감독뿐만 아니라 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과 사고대응 협력체계도 구축해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운영 기간은 2년이며, 운영 성과와 실증 지속 필요성 등을 평가해 필요한 경우 검토를 통해 기간도 갱신할 예정이다.김수상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제도를 처음으로 운영하는 만큼, 추가로 개선할 규제는 없는지, 정부에서 지원할 부분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겠다”면서, “향후 거대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드론 시장으로 우리 드론 기업이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글 김영명 기자 사진 국토교통부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맵퍼스, 아틀란 앱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벤트 진행 2021-02-08
맵퍼스, 아틀란 앱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벤트 진행 - 아틀란 내비 앱으로 ‘TBX 멤버십’ 앱 다운로드한 신규 가입자에게 1만원 할인 쿠폰 - 국내 유일 아틀란 앱 화물차 모드부터 전용 내비 SW ‘아틀란 트럭’까지 - 전기차, 화물차, 바이크 등 차종별 특화 내비 ‘강점’ 맵퍼스의 아틀란 트럭 TBX 이벤트 배너(좌)와 아틀란 트럭 맵 화면(우)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제휴를 통해 자사의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의 화물차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아틀란 앱에서 화물차 전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6월 말까지 아틀란 앱 내 배너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TBX 멤버십 앱’에 가입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TBX 멤버십 앱은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매장인 TBX(Truck Bus Express)의 멤버십 서비스다. 타이어 구매부터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도록 포인트 적립과 사용, 무이자 할부, 무상보증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맵퍼스는 아틀란 앱에 화물차 내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호응이 높아 트럭, 버스 운전자를 위한 전용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아틀란은 화물차, 전기차, 바이크 등 차종별 특화 내비게이션 기능이 강점이다. 특히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비스 중이다. 내비게이션의 ‘나의 차량정보’에서 화물차를 선택하면 차량의 높이와 중량 제한을 설정할 수 있다. 설정값에 따라 높이가 낮거나 중량 제한이 있는 시설물을 회피하는 안전한 경로를 안내한다.맵퍼스 관계자는 “아틀란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어 관련 업계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형차 운전자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한 운전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SW인 ‘아틀란 트럭’은 차량 설정 메뉴에 높이, 중량, 좁은길, 유턴 회피, 통행시간 제한은 물론, 고압가스 운반, 탱크로리 등 위험물 적재 차량의 통행 제한 구간 회피 경로도 설정할 수 있다. 트럭 맞춤형으로 고도화된 ‘라이브(Live)’ 기능을 통해 경로상이나 주변의 화물차 전용 휴게소, 서비스센터 등의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단, 아틀란 앱의 화물차 모드는 이 중 높이, 중량 설정 기능만 제공한다. 글 김영명 기자 사진 맵퍼스  유튜브 자동차생활TV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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