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orld Motorsports Calendar
2009-03-14  |   13,462 읽음

F1 그랑프리
F1은 포뮬러 레이스 중 최상위 클래스다. 출전하는 차는 레이싱카란 말 대신 F1 머신이라고 한다. 제트기와 맞먹는 정도의 공기역학을 필요로 하고, 대당 제작비는 100억 원을 초과한다.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F1 우승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F1은 드라이버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미캐닉과 공기역학, 엔진기술, 밸런스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우승할 수 있다.

인디카(Indy Car)
인디카는 북미 중심의 포뮬러 레이스다. 지난해 챔프카 월드 시리즈와 인디 레이싱 리그(IRL)가 통합해 북미의 양대 1인승 시리즈는 하나로 뭉쳤다. 이로써 10년이 넘는 양대 시리즈의 적대관계는 끝났다. IRL이 통합 레이스의 운영책임자이고, 명칭은 인디카 시리즈로 확정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디애나폴리스 500도 인디카 시리즈 중 하나의 대회다.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WTC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주관하는 국제 투어링 자동차경주 대회이다. WTCC의 전신은 1963년부터 시작되었던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ETCC)이다. 유명 서킷을 돌면서 개최되는 WTCC는 BMW, 알파로메오 그리고 세아트가 참여하고 있다. GM대우 라세티는 시보레라는 브랜드로 출전하고 있다. 참가차는 그룹 N의 규칙에 따라 컴팩트한 중형차를 개조한 것이다.

GP2
F1 총책 버니 에클레스턴과 F1 르노팀 대표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에 의해 기획된 GP2는 그동안 F1 징검다리 역할을 해온 F3000 챔피언십의 뒤를 이은 종목이다. GP2가 새롭게 부상함에 따라 F3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드라이버들이 F1 무대로 직행하는 관례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해 F1 챔프 L. 해밀턴 외에 N. 로즈베르크, H. 코발라이넨, S. 스피드 등이 GP2 출신이다. 

아메리칸 르망 시리즈(ALMS)
ALMS 대회는 미국 내의 자동차 메이커와 타이어 메이커 기술력의 각축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프랑스의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를 모방해 1998년 D. 파노즈가 미국에서 출범시킨 경기다. 이 경기에는 양산차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차들이 등장한다. 물론 프로토타입 차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대회 클래스 종합 우승팀에게는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RC는 험로를 달리는 자동차경주 세계의 F1이다. F1의 경우 모든 차가 함께 달리는 데 비해, WRC는 경주차들이 1대씩 차례로 달리며 특정코스의 주파시간을 겨루게 되는 방식이다. WRC는 F1처럼 지붕이 없는 1인승 전용 경주차가 아니라 시판되고 있는 일반 승용차의 성능을 높인 자동차로 승부를 벌이고 있어 더욱 친숙하다. 

수퍼리그 포뮬러(SF)
SF 대회는 유럽 축구 최고리그인 챔피언스리그의 팀들이 포뮬러 레이스에 참여한다. 즉, 서킷에서 축구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은 경주차들이 경기를 벌인다. 이로써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팬들과 모터스포츠 팬들을 하나로 모아 거대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SF는 첫해인 2008년 8월에 시작되어 11월까지 모두 6경기 12레이스를 치렀다.

FIA GT
FIA GT는 독일 DTM, 일본 수퍼GT와 함께 세계 3대 GT 대회다. GT 레이스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최고 성능 스포츠카들이 정면승부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대당 10억 원이 넘는 호화 GT카들을 한자리에서 지켜볼 수 있는 데다 스포츠카 경주의 매력 위에 내구레이스의 묘미까지 얹은 진행방식으로 폭발적인 관중 증가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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